제2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며 입소문을 타는 골목이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에 위치한 일명 ‘방배사이길’이다. 소박하지만 즐기는 재미가 쏠쏠한 방배사이길 사이사이를 둘러봤다.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1. 꽃향기가 솔솔 나는 편집숍 ‘세그먼트(Segment)’ & ‘키마(Kimma)’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도시 남녀의 365일 자급자족 로컬푸드 도전기 '100마일 다이어트' (앨리사 스미스, 제임스 매키넌 저ㆍ나무의마음)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두 프리랜서 기자(앨리사 스미스, 제임스 매키넌)가 산업화된 식품 유통 체제에 반기를 들고 1년 동안 거주지 반경 100마일 이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음식만 먹는 실험에 자발적으로 뛰어들면서 겪은 좌충우돌 감동 에세이다....
아서 밀러(Arthur Miller, 1915~2005)의 을 한국현대사회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청년실업과 노년실업, 88만원 세대의 비애 등에 대해 다룬 작품이 있다. 배우 김명곤(金明坤·63)이 연출을 맡은 연극 ‘아버지’다. 직접 대본을 쓰고 주인공 아버지 역할까지 해낸 그에게 은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와 닿았다.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두 배우, 류승룡과 이성민을 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김광태 감독의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은 마을의 권력자 ‘촌장’ 역을 맡은 이성민과 마을에 찾아온 ‘손님’ 역의 류승룡 사이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통해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을 선보인다. 단순한 대립이 아닌 공존과 배척, 신뢰와 배신을...
분당서울대병원은 간이식 공여자에 대한 복강경 간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공여자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등 환자중심의 치료방향을 정립하고 있다.
한편, 신정아·이경훈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8월호 ‘착한환자 좋은 의사되기’ 코너에 자세히 실릴 예정이다.
차라리 악몽이었다면 꿈에서 깨기라도 했을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그 날은 꿈이 아니었다.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악몽의 연속이었다. 중학생부터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모조리 사선을 넘나들어야했다. 떨리는 손으로 총을 잡았고, 밤하늘의 별 속에 가족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 후로 6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들이 피 흘려가며 지켜낸 그 땅에서...
이투데이가 발행하는 시니어 월간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창간 6개월 만에 독자 1만 명을 돌파했다. 19일(금) 오후 6시 여의도 켄싱턴(구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축하 모임에는 필진과 자문위원 및 이투데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 윗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성권 미래설계연구원 선임위원, 김세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박기출 삼성생명...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참맛을 느끼고 싶은 신중년의 주요 관심사 임플란트.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이성복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장이 나섰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r 도움말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병원장
틀니와 임플란트, 차이가 뭘까?
입안에 끼웠다 빼는 틀니와 치아처럼 심는 임플란트. 가장 큰 차이는 씹는 힘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의사와 환자, 생명을 걸고 맡기는 관계, 둘 사이에 맺어지는 깊은 신뢰감을 ‘라뽀 (rapport)’라고 말한다.
당신의 의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심장을 이식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김현중(44)씨와 그를 살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재중(57) 교수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열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
노안(老眼) 때문에 안경을 끼다가 노안(老顔)이 되어버린 당신. 패션에 따라 센스 있는 안경만 선택해도 충분히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 신중년 패션의 완성은 안경이다.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협찬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모델 김성훈(54세)
1,2,3 검정 테나 은테만 고집하던 신중년이라면 독특한 스타일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연애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 때문에 결혼을 서두른 것이지 임신 때문은 아니라며 임신설을 일축했다.
이소연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로 데뷔해 드라마 '신입사원' '루비반지' '달래 된, 장국'과 영화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정창욱 셰프는 2012년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브라보마이라이프-어느 행복한 요리사의 개업일지’라는 다큐에 출연했다. 당시 영상에는 정창욱 셰프가 현재 운영하는 식당을 열기 전,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음식점을 오픈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영상 속에는 정창욱 셰프가 직접 한옥을 개조해 음식점 인테리어를 꾸미고, 자신의 은인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제가 필요한 데는 늘 달려가려고 해요. 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잖아요. 저는 힘든 시절과 시련을 겪었을 때 저에게 내민 따뜻한 손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힘이 되는지를 너무나 잘 기억해요. 작은 사랑이지만 늘 내 손을 내밀려고 노력해요.”(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기고한 글을 일부 수정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9년간의 무명 생활을 끝내고 최근 각종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황치열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5월을 맞아 가족특집을 꾸렸다. 이날 황치열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들고 나왔다.
임재범이 인정한 가수 황치열은 이날 리허설 때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곡이 아버지인 만큼 설움이 북받쳐 올라왔기...
이투데이는 코리아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아에 본지 뉴스 콘텐츠와 고품격 시니어 월간지 ‘브라보마이라이프’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또 코리아타임즈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내 비즈니스 관련 기사 등 생생한 현지 뉴스를 이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양사는 뉴스 콘텐츠 교류 외에도 공동 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요즘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노후대비가 아닐까 생각된다.
평균수명은 늘어난 데 비해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떠나야 하는 시기는 일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먼저 이런 경험을 한 미국이나 일본 직장인의 경우 젊은 시절부터 후반 인생 설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준비한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운용설계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이...
“딸아, 너도 사랑을 누려라”
엄마가 쓰러지기 전 남긴 말씀이 유언이 될 줄은 몰랐다
‘내 엄마의 이름은 김정숙. 고향은 평북 선천군 선천면 일신동. 이십대 중반에 남편 신하철을 만나 신식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두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이남에서 살아왔어도 늘 꿋꿋했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 38년 야당투쟁을 했고 민주화의 대부로...
그의 인생에 가장 의미 있는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꼭 어느 한 권이 내 인생을 좌우할 만큼 의미가 깊다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읽어온 어느 것 하나 나에게 의미가 없던 책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가 읽어온 수많은 책은 그의 삶 곳곳에서 한껏 발효되어 인생의 참맛을 더해주고 있었다.
박병원 회장은 평소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며 인생의 풍요로움을...
그래서 마인드컨트롤이나 마인드파워라는 말은 의미 없죠. 몸이 망가지면 다 소용없거든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행복하려면 돈도 시간도 있어야 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연골이라 생각해요. 연골이 없으면 인간은 골골해지죠. 그러니 연골이 멀쩡할 때 여행도 다니고 몸을 움직여 많은 경험과 도전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는 삶의 목적이나 비전을 묻는 질문보다 인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