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이형민 회장은 “개정 법률이 환자 이송 시간은 단축해도, 환자 사망률은 증가시킬 것”이라며 “최근 강원도에서는 노인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장시간 대기하다가 7시간여 만에 대기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해당 응급실에는 대기 환자가 20여 명 있었다”라며 “응급실에 환자를 밀어 넣는 것이 능사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의대 정원 확대뿐 아니라 필수의료 수가체계 개선,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 면책 제도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 일정도 의대 정원 확정을 미루기 힘든 배경 중 하나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6일부터 회장 후보자를 접수해 19일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3월 20일부터 3일간...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청주의 한 눈썰매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조한 소방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권민호 소방장(41)은 24일 아내,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사고가 난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눈썰매장을 찾았다.
이날 아들과 함께 눈썰매를 즐기고 있던 권 소방장은 오후 4시 18분쯤...
24일 충북 청주시가 지북동에 조성한 '꿀잼왕국' 겨울 눈썰매장 이동통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 3명이 다쳤다. 1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고 2명은 치료 중이다.
얇은 철제 구조물에 비닐을 씌운 시설 하우스 형태의 경사진 통로 지붕에 쌓인 인공 눈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붕에 쌓인 5~10㎝ 안팎의 인공 눈이 얼어붙자 하중을 견디지 못한 통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여m 길이의 이동통로 절반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통로는 이용자들이 눈썰매 출발 지점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사고로 통로를 지나던 가족 이용자 등이 지붕 구조물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20대 시민 등 2명과 경상자...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한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일시 반영되면서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자본이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의 신용등급도 낮춰 잡았다. 1969년 설립된 동부건설은 오랜 시공 경험과 아파트 '동부 센트레빌'의 브랜드인지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매출기반을 확보한 도급순위 22위 건설사다....
많은 눈이 예보된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에서는 눈이 쌓여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위험이 있으니 시설물 안전 등에 주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인천·경기 앞바다를 시작으로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으니 선박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유 위원장은 “붕괴 직전에 있는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일선 의료 현장에서 지적하는 3대 기피요인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소해야 함은 물론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는 고발·소송 등 통한 법적 해결이 아니라 충분한 소통 조정 통해 실효적 보상을 받게 하고, 의료인은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생명과...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칠발도 내 쇠무릎 제거 활동과 함께, 바다제비 번식 장기 모니터링을 위한 ‘자동음성기록장치’를 구매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생물다양성 보전이 결국 인류 건강을 위한 길’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생물다양성 훼손에 따른 생태계 붕괴, 이와 연계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의 붕괴가 현실화되면서 애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어렵다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요. 6일 마감한 내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모집에서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 7개월 만에 봉합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시행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GS건설이 마련한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 원 등 보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허운용 GS건설 대표, 검단 AA13 1·2블록 입주 예정자 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LH검단사업단에서...
시민이 화재나 폭발, 붕괴, 산사태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에 따른 보장금을 지원받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교통사고를 제외한 다른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때, 12세 이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존에서 사고를 당할 때 부상치료비를 지원한다. 성폭력 범죄로 피해를 당한...
인천은 12월 입주 예정이었던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가 붕괴사고 여파로 전면 재시공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사실상 올해 입주장은 마무리됐다. 서울도 연말 예정이었던 강남구 ‘수서역세권2BL(1080가구)’이 내년으로 입주가 연기되면서 물량이 많이 줄었다. 서울은 2024년 입주 예정물량이 1만921가구(임대 포함)로 2000년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을...
우도면사무소는 붕괴 위험이 있다는 직원의 말에 사고 일주일 전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가족 측은 안전띠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띠가 바닥에 떨어져 있어 위험한 곳인지 몰랐다는 것이다.
우도면사무소는 사고 장소에 출입금지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경찰은 시설물...
의료수가 현실화, 필수의료 사고 특례법 제정 등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는 의사 단체의 주장도 경청할 일이다. 그러나 정원 확대가 보건의료 안정화를 이룰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상식이다.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처하려면 인구 1000명당 2.1명(한의사 제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 “노동조합법 통과는 결국 주택공급 차질과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상시적인 노사분규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공기부족으로 인한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위험이 커져 우리 사회 전반을 짓누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입법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붕괴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헌법상...
중국 동북부 지역은 이달 초엔 30도 넘는 더위가 나타났다가, 5일엔 갑작스러운 한파가 들이닥치며 폭설이 내려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날씨 패턴은 한겨울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북극 온난화로 인해 남북의 온도 차가 줄어들고, 극지방의 냉기를 가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대기의 흐름은 정체되는데요. 이로 인해 찬 공기가 내려오는...
원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사고 때문이 아니라 지난해 8월, 젊은 직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의견을 받고, 약속했던 내용을 기억해 방문하게 됐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부심을 품고 근무를 해야 할 우리 직원의 상처에 가슴이 아팠다”고 운을 뗐다.
원 장관은 이어 “국토부가 힘이 되어주고 격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맡은 일이...
GS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브랜드 신뢰도에 금이 가면서 수주 경쟁력 하락 전망이 나왔지만, 이달 송파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이 같은 우려를 다소 덜어낸 상태다. 만일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모두 입찰한다면 올해 마지막 경쟁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시공권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원도급사에 책임시공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부실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즉각 재시공을 의무화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의무 재시공 관련 내용을 추가, 내년 상반기 개정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실공사 업체는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턴키 등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 참가가 2년간 제한된다. 부실내용에 따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