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여러 노력이 필요하지만 지난번 부동산 3법도 작년에 어렵게 통과됐는데 그것을 비유로 하자면 아주 퉁퉁 불어터진 국수”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불어터지지 않은 아주 좋은 상태에서 먹었다면 얼마나 힘이 낫겠는가. 그래서 우리 경제가 참 불쌍하다”며 그런 불어터진 국수를 먹고도 힘을 차리는구나, 그래서 앞으로는 좀 제 때 제 때 그런 것을...
정치권을 향해서도 시의적절한 법안 처리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국회에 제출된 국정과제 관련 법안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평균 300일 이상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면서 “부동산법 등 정책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300일을 묵히고 퉁퉁 불어터진 국수처럼 되면 시행된다 해도 별로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