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행한지 100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유니클로의 한국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9월 부터 올해 9월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일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일본이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시행한지 100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유니클로의 한국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9월 부터 올해 9월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일 서울의 한 유니클로 매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①불매운동 여파, 안 팔리는 일본차=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며 일본 수입차 5사의 3분기 내수 판매량이 반 토막 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7~9월 판매된 일본 브랜드 5사(토요타ㆍ렉서스ㆍ혼다ㆍ닛산ㆍ인피니티) 수입차는 5175대에 그쳤다. 직전 2분기(1만1897대) 판매량 대비 56.5% 급감한 수치다.
최근 3년 새 일본차...
전문가들은 ‘불매운동’ 영향과 함께 일본 시장의 상승동력 상실을 근본 원인으로 지적한다.
10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매도 13억6532만 달러ㆍ매수 16억3637만 달러로 총 2억7105만 달러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46.74% 늘어난 수치다. 거래 건수도 총 15만4273건(매도...
최근 불매 운동으로 일본 맥주가 부진을 겪는 틈을 타 하이네켄의 한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최근 자사 보유 브랜드인 ‘타이거 맥주’의 한국 수입사인 A사와 이달말 3년 계약 기간 종료에 맞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앞으로 하이네켄 본사는 한국법인인 하이네켄코리아를 통해 타이거 맥주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산 불매운동이 100일을 맞은 가운데 불매운동의 핵심 대상 브랜드였던 유니클로가 하나둘씩 매장을 확장 이전하거나 새로 개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니클로의 겨울 대표 인기상품인 '히트텍'과 '경량 패딩' 등을 찾는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 유니클로 온라인몰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행 해외여행 수요는 줄고,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커머스 티몬이 지난 2개월간의 항공권 예약을 분석한 결과,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본격화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의 일본 항공권 발권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가량 감소했고, 한국인이 관광객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마도의...
일부에서는 '김준현이 모델에서 빠질 때까지 카스 불매 운동을 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스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준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LCC의 국제선 실적이 역신장한 것은 처음”이라며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일본여행 불매운동에 따른 충격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가 2개월 연속 20% 이상 줄어든 것은 8년 만이다. 최 연구원은 “국적 LCC들의 9월 실적은 작년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8%나 급감했다”며 “일본...
GS25의 작년 이벤트가 흥행을 거둔 데다, 특히 올해 일본 불매 운동 영향으로 빼빼로데이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편의점들은 핼러윈데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10월 31일인 핼러윈데이가 열흘 뒤인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가까운 탓이었다.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과 더불어 편의점의...
한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3분기 일본 수입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은 반 토막 났다. 올해 7~9월 판매된 일본 브랜드 5사(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수입차는 5175대에 그쳤다. 이는 직전 2분기(1만1897대) 판매량 대비 56.5% 급감한 수치다. 최근 3년 간 일본차 5사의 분기 판매량이 1만 대 선을 넘지 못한 적은 있었지만, 5000대 선으로 떨어진 건...
올 하반기 시작한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행 항공편의 탑승률이 급감하면서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을 폐지하거나 잠정 운휴에 돌입했다.
재계 관계자는 “외환 유동성만 나을 뿐이지 기업인들이 느끼는 경영위기는 과거 외환위기 수준”이라며 “출구가 보이지 않는 대내외 악재가 가득하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할 정도로 절박하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분위기에서 ‘처음처럼'이 일본 제품이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려온 롯데칠성음료는 국산 제품임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진로’ 출시를 통해 헤리티지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인 롯데주류는...
본격화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통계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7~9월 판매된 일본 브랜드 5사(토요타ㆍ렉서스ㆍ혼다ㆍ닛산ㆍ인피니티) 수입차는 5175대에 그쳤다. 직전 2분기(1만1897대) 판매량 대비 56.5% 급감한 수치다.
최근 3년 새 일본차 5사의 분기 판매량이 1만 대 선을 넘지 못한 적은 있었지만...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반토막을 기록하며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가지 않습니다”로 대표되는 일본 불매운동인 노재팬(No Japan)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준 서비스수지 적자폭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수지 전년대비 흑자폭은 6년3개월만에 가장 적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을 가져온 단거리 노선 여객 모멘텀 둔화에 일본 여행 불매 운동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며 “여전히 국제선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8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일본 노선 감편 효과가 지속되고 재차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노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일본 노선을 줄이고 중국 노선을 크게 늘리면서 활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 취항 노선이 달라졌다. 공급과잉과 ‘노 재팬(NO JAPAN)’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신규 노선 취항에서는 중국 비중이 두드러졌다. 2019년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노선...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방문자는 물론 한국인의 현지 결제 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외국인 여행자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올해 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 수는 30만 8700명으로 1년 전보다 48.0% 감소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에서 600달러 이상 결제한 건수는 1만 1249건으로 전년...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3분기 항공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노선 여객은 총 135만511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1905명보다 28.4%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71.8%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탑승률 78~87.7%와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