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도 편의점의 빼빼로데이 특수는 여전했다. 3년 만에 평일인 데다, 전날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인 점도 작용했다. 특히 불매 운동으로 일본 과자인 ‘포키’가 행사에서 제외되면서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반사익을 거뒀다.
1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과 일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을 촉구하기 위한 ‘한일 미래 협력 파트너십 토론회’를 12일 열었다.
민간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모리야마 토모유키(森山 朋之)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을 비롯한 양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지향적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빼빼로데이에까지 미치고 있다. 일본 과자에서 유래한 ‘빼빼로’ 대신 캔디와 젤리 등 대체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1일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나더데이’ 관련 과자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신장했다. ‘하나더데이’는 GS25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자체 행사다. GS25는 올해...
실제로 7월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한 후 일본 여객 감소세는 뚜렷하다.
7월 3%의 증가를 했던 일본 여객 수는 8월(-22%), 9월(-30.4%), 10월(43%) 모두 크게 줄었다.
승객 수 감소의 여파로 공급석 또한 줄었다. 지난해 9월 165만 석이었던 공급석은 143만 석으로 13.3% 감소했다.
한국항공협회는 일본 노선의 피해로 국제선이 올해 말까지 7800억 원의 매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푸르밀의 국내 여행 시리즈가 일본 불매운동 장기화로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이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올 초 선보인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도 스토리텔링의 대명사다. 이 제품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한 것으로 ‘상생’의 의미가 담겼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투표를 거쳐...
GS25 역시 '빼빼로 데이'란 명칭 대신 '하나더데이'란 이름으로 11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올해의 화두가 된 일본 불매운동과 무관하지 않다. 빼빼로 제조사가 롯데그룹 계열사란 점을 두고 일본과 연결짓는 부정적 시각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 혹시 모를 불매운동의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는 업계의 눈치싸움이 얼마나 이어질 지도 관건이다.
아울러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마진이 높은 일본 이·미용 상품의 방송이 중단됐고, 보험상품 매출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산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회복되기 전까지 의미 있는 주가 반등 흐름은 지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와 수능일(14일), 대부분의 대형마트 휴무일(10일)까지 겹쳐, 예년보다 조용한 빼빼로데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11월 11을 한자로 쓰면 十一月 十一日 인데 열십자(十)와 한일자(一)를 합치면 土(흙 토)로 土月 土日이 된다. 농업의 근원인 흙토자가 두 번 겹친다는 것을 토대로 정부는...
빼빼로데이가 일본 불매운동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빼빼로데이의 대표품목 중 하나인 '포키'의 제조사가 일본 글리코인 데다, 롯데제과의 빼빼로도 포키를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더해진 건데요.
점포 앞에 따로 부스를 설치해 대대적으로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하던 편의점들도 올해는 규모를 줄이고, 행사명을 교체하는 등...
그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유통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며 “또 작년 4분기는 기저가 매우 낮아 백화점과 할인점 부진이 지속하더라도 추가적인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올해 4분기는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한 구조”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본 여행 불매운동 장기화, 경기침체로 인한 결과"라면서도 "업황 부진을 고려하면 선방한 수준이다. 경쟁사보다 개별자유여행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어서 일본 여타가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쇼핑 사업 부문은 거래총액이 전년 대비 13% 늘었고, 매출액은 3% 감소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외형을 확대했다고...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 과자에서 유래한 빼빼로를 전면에 내세우기 부담되는 만큼 유통업계는 올해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예년과 달리 큰 폭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1월 11일이 가까워지자 홍보만 하지 않을 뿐 예년과 비슷한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여럿이다. 빼빼로를 매대 전면에 배치하거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내건 자체 할인 행사 품목에...
한·일 갈등으로 한국 내 일제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국 매출 비율이 10% 이상인 일본 14개 기업의 3분기(7~9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감소 폭은 똑같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외국 기업보다 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장치기업인 네덜란드 ASML처럼 한국 시장 비중이 큰...
여기에 올해 7월부터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텀블러를 판매하는 국내 주방용품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다가오는 수능과 겨울철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날 삼광글라스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출시했다. 삼광글라스의 텀블러 전문 브랜드 ‘텀블락’은 텀블러, 보온병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항공 승객 증가세 둔화와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저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항공업계가 방한 외국인 승객(인바운드)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잇따라 인바운드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7일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무역센터(STC)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메이크업 시연회...
반도체 등 수출부진에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가 계속됐지만, 일본불매운동(노재팬·NOJAPAN)으로 일본 방문객이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해외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5개월째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590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외국인...
남양유업은 2013년 영업사원 폭언 파문에 따른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영업손실 260억 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171억 원, 4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사드 사태 등의 영향으로 2017년(50억 원)과 지난해(85억 원) 영업이익은 다시 급감했다.
올해도 오너가 외손녀의 마약 사건과 곰팡이 주스 사건 등 잇단...
반도체 등 수출부진에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가 계속됐지만, 일본불매운동(노재팬·NOJAPAN)으로 일본 방문객이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폭이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해외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5개월째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59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반면 외국인...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맥주가 계속 외면당하자 일본 맥주 브랜드들이 가격 인하에 나섰지만 판매 증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맥주업체들은 7월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크게 위축되자 넉 달 만에 일부 편의점에 공급가 인하를 단행했다. 그러나 가격 인하에도 불구 소비자가격은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키로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