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몇 년 간 K콘텐츠 붐에 힘입어 불닭볶음면은 K매운라면의 대명사로, 삼양식품 또한 글로벌 인지도가 상당하다.
삼양그룹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로 하는 소재 기업이긴 하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선 삼양식품과 차별화한 인지도 확대 전략이 필요한 때다. ‘라면회사’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활동도 다방면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규 론칭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건면, 소스, 냉동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내수사업부문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확대에 힘써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 상무는 9월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삼양애니 대표로 나섰던 전 상무는 20여분 발표를 통해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재단장한 그룹명, 기업이미지(CI)와 경영전략 로드맵을 설명했다. 식문화 콘텐츠인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소개하며 K푸드 비전도 밝혔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철학을...
이는 불닭볶음면(4400), 틈새라면(9400)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커리는 자신이 개발한 ‘페퍼X’를 처음 먹었을 때 몸에 3시간 반 넘게 열이 나고 그 후에는 경련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통 속에 신음하며 빗속에서 1시간 반 가량을 대리석 바닥에 누워 있었다”며 ‘페퍼X’를 먹었을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커리는 과거 캐롤리아나 개발 때의...
주력 수출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이며 주요 품목은 라면(10.0%), 김(6.2%), 기타 음료(4.3%), 김치(2.1%)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아누가에서 한국식 전통 간식과 소스를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대안식으로 주목받는 식물성 제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면서 유럽 식품 시장도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불닭볶음면으로 일찍부터 매운 라면 시장을 공략해온 삼양식품은 매운맛을 다섯 가지(화끈함·칼칼함·깔끔함·알싸함·은은함)로 구분해 표기하는 ‘스파이시 팬타곤 지표’도 도입했다. 이번 맵탱 제품 패키지에 이 지표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업계는 ‘매운맛 챌린지’ 등 SNS 상에서 매운 맛에 도전하려는 젊은...
하지만 매출에서 65%가량을 차지하는 불닭볶음면 제품들은 인하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등 제반 비용 상승 때문에 가격을 인하하지 않아도 실적에는 내린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눈치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또 글로벌 소비자들이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대표 브랜드 ‘불닭’, ‘삼양라면’, ‘쿠티크’, ‘짱구’ 등을 즐기며 라운드와 스퀘어의 만남을 지켜보고 기대하는 모습을 시네마적으로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7월 그룹명과 CI를 변경하고 새로운 사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주부터 공중파, 케이블 TV는 물론 유튜브...
이를 디딤대 삼아 우리는 이제 한 단계 더 진화하고자 합니다.”
60년 전 국내 첫 인스턴트 라면을 선보였던 삼양식품이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신사업을 추진해 불닭볶음면 신화를 이어간다. 개인에 맞춤형 식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케어(Food Care)와 한국 음식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가 중심 축이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그룹명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과학기술ㆍ문화 기반 식품기업으로 도약
“한 단계 더 진화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두 축을 융합하겠습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 부회장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우리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각지 사람들이 식품을 하나의...
본격적인 라면 수출 시대는 2012년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매운 음식을 먹는 ‘챌린지’가 SNS에서 유행하며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해외로 뻗어나갔다. K드라마나 아이돌 예능 등에서 연예인이 한국 라면을 먹는 모습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데 불을 지폈다.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309억 원으로 이 중 65.5%인 3478억 원이...
삼양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비빔면 등 인기상품은 가격이 그대로인 식이다.
인기 있는 품목 가격 인하가 아니면 소비자가 체감하기 어려워 보여주기 식 행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값은 그대로지만 중량이 줄어 가격 인상 효과를 낸 곳도 있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와 하리보의 중량을 줄였다. 고향만두의 무게는 최대 16%, 하리보는 20...
불닭으로 매운 볶음면 시장을 선점한 삼양식품이 매운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7일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신제품 3종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맵탱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국내 라면 시장에서 불닭볶음면 판매량이 5위권 밖인 점을 고려할 때 화제성은 더 높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매운맛이 1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이에 따라 소비자 기준이 높아지면서 더 강력한 맛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한다. 실제 농심의 신라면 더레드 출시 배경에는 신라면보다 매운 라면을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매운...
출시를 앞둔 라면 신제품이 기존 매운 맛 라면의 최강자인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을 출시하는 등 매운 맛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대표 매운라면이라는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불닭 시리즈에 멕시칸 풍미를 담은 '할라피뇨치즈불닭볶음면'을, 오뚜기는 참깨라면에 참기름 향을 첨가한 '참깨라면 볶음면' 용기면을 내놨다.
팔도는 자사 스테디셀러 왕뚜껑에서 출발한 '갓뚜껑 김치찌개라면'과 '갓뚜껑 대파육개장라면' 2종을 출시했다. 푸짐한 건더기와 한국인 입맛을 겨냥한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맛...
실제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삼양식품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이미 절반 이상이다. 올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64%로 다른 식품업체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삼양식품은 기존 사업인 라면, 스낵에서 벗어나 냉동식품 등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KGC인삼공사도 대표 브랜드 정관장의 이름을 영문 'JUNG KWAN JANG'으로 최근...
특히 불닭볶음면을 먹는 '파이어 누들 챌린지'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
이에 따라 붉닭 브랜드는 내수 판매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제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1분기 기준 불닭 브랜드의 내수 매출액은 400억 원, 해외는 1230억 원으로 집계돼 해외 비중이 3배 가량 컸다.
라면 업체들이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가격 인하 대상 품목에 각 사 대표 제품이 상당수 제외돼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한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렸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동결했다. 롯데웰푸드의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도 그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