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다른 업체 역시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있다. 3위인 매일유업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가격 인상과 관련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격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무엇보다 소비자 반응이 중요하다. 일단 올해 초 내놓은 신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시장 상황을 살펴보며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아식 판매업체 TVV사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만 1세에서 10세까지 먹는 어린이용 분유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온라인과...
분유업체 벨라미 호주법인은 과잉공급으로 중국 인터넷 쇼핑몰이 가격 인하를 강요했다. 그 결과 벨라미 제품으로 돈을 벌지 못하게 된 호주 다이고우 업자들이 다른 브랜드로 돌아섰다. 이는 회사 전체 실적 악화로 이어져 지난 2016년 12월 주가가 50% 가까이 급락한 끝에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다이고우는 전 세계에 있지만 특히 호주가 주목을 받는 것은 최근...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들을 후원해오며 이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해오고 있다. 국내 5만 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생산되는 특수분유는 매출 손실로 이어지고 있지만, 15년째 유지되고 있다.
효성그룹도 ‘굿 윌 스토어’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함께 일터 속 홀로서기에 대한 희망을...
반면, 저출산 현상 지속 등으로 분유 등 영·유아식과 우유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5%와 4.2% 줄었으며, 2016년 생산실적이 1조 원이 넘었던 맥주는 수입 맥주가 급증하면서 작년에 95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생산실적 1조 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5곳으로 이들이...
이외에도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고급 분유, 죽염, 한방 샴푸, 생리대 등의 한국 H&B 상품들과 인기 가공식품, 카카오·라인 캐릭터 상품, 전통 수저, 중국어 전용 전기 밥솥 등의 상품군을 강화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인 동대문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삐에로쑈핑도 심야 영업에 나선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던 코엑스점과는...
남양유업은 국내 유업계 최초로 중국 상거래업체 1위 알리바바 그룹이 만든 신선식품 대형마트 ‘허마셴셩’과 합작, 한국산 유제품을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허마셴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물류를 통합, 신선식품을 강점으로 한 알리바바 그룹의 신 유통채널이다. 2016년 상해에 첫 번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9개 도시에 6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의 가짜 백신 논란은 15일 중국의 의약품 제조업체인 창성바이오가 인체용 광견병 백신 ‘베로셀’ 생산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창성바이오의 백신 생산을 중단하고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그러나 19일 창성바이오의 DPT(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이 기준 미달인 채로 생산됐다는 사실이 추가로...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신조제분유유통법과 산아정책 개정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며 수입 제품의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도 중국시장 성장의 동반 수혜가 예상되며, 출산율 감소로 인한 국내 영업환경 악화를 수출로 극복할 것”이라고...
국내 밥솥 시장 2위 업체인 쿠첸은 올해 3월 유아 가전 브랜드 ‘쿠첸 베이비케어’를 론칭했다. 분유 포트, 젖병 살균기, 이유식 밥솥 등이 주력 상품이다. 쿠첸은 “올해 유아 가전 사업부의 목표 매출액은 120억 원”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뒤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쿠첸은 이미 2013년 국내 최초로 용기 사용에 제한이 없는...
농식품부는 한ㆍ중 긴장 완화와 조제분유와 소스류, 유자 등 주요 수출 품목 실적 개선이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조제분유와 소스류, 유자 수출액은 작년보다 3.4%, 39.9%, 42.5%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관세율 인하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은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수입 소비품에 대한 최혜국 관세율을...
통과한 업체만이 중국으로의 수출이 허가되고 있으며, 중국 현지의 중소 기업들 역시 당국의 수위 높은 심사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현지 관계자는 “이번 분유 조제법 등록제 실시로 인해 일부 중소기업 분유 브랜드의 도태가 예상된다”며 “국내 대기업 분유업체가 규모와 기술을 우위로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은 올해 1월부터 '영유아 조제분유 배합등록 관리규정'을 시행 중"이라며 "이는 국내외 분유 제조업체들이 분유의 성분을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등록한 후 증명서를 취득해야 중국 내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장 한 곳당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수를...
전문가들은 중국 관련 업체는 사드 이슈는 물론 소비자의 트렌드와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가공식품 중 뜨는 제품은 라면과 조제분유이다. 한국 라면의 다양한 맛과 조리법이 SNS를 통해 중국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라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조제분유는 현지 출산율이 증가하면서 사드 이슈가 제거될 경우 향후 성장이 가장...
이맹맹 중국 칭다오무역관은 코트라(KOTRA)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분유 조제법 등록제 실시로 인해 일부 중소기업 분유 브랜드의 도태가 예상된다”며 “대기업 분유업체가 규모와 기술을 우위로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분유업계는 지난해 11월 남양유업의 ‘아기사랑 수’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을...
분유업체 켄덜누트리케어의 로스 맥마혼 CEO는 “중국은 매년 많은 아기가 태어나는 1등 시장”이라며 “우리는 브렉시트 영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새로운 무역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메이 총리의 방문에 화답하는 의미로 1996년 ‘광우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5억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양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세계보건기구는 안전한 분유 조제를 위해 70℃를 권장하고 있으나, 고온에서는 유산균이 파괴될 수 있고 아기의 입이나 식도가 데일 위험이 있는 등 고려할 사항들이 다양해 업체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상이하게 규정하고 있다.
서울YMCA측은 "조사대상 13개 제품의 일반 소비전력량은 표시돼있으나, 보온유지시 소비전력량에 대해서는 2개...
원칙으로 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인데 자사가 직접 매입한 상품을 택배업체가 아닌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맨이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온라인 유통업계 최초로 ‘정기배송’ 기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객이 지정한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주기로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생수나 휴지, 기저귀, 분유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김민정 기자 mj@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수출에 피해를 봤던 오리온이나 농심, 분유업체 등의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프엔가이드는 내년 코스피 음식료업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올해 대비 8.63%, 30.89% 증가한 49조5491억 원과 2조9601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환아들을 위한 식품 개발 업체는 매우 드문 상황이다. 실제로 선천성 대사이상 분유의 경우 일반 조제 분유와 달리 아미노산 등 특정 영양성분이 혼입되지 않도록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라인을 철저하게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또 일반 조제분유보다 생산공정이 복잡해 1차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을 배합해 분유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