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관계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를 감수하며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생산된 원유는 무조건 받는 것으로 계약돼 있기 때문에 남는 우유를 소진해야 하는데 가격을 낮춰 유통업체 행사를 하거나, 그마저도 안 되면 분유로 만들기는 하지만 가공비용, 보관비용이 들어 이래저래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부 업체는 이에 따라 재고를...
매년 국내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외산 분유 업체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시장 지위가 견고한 커피 음료, 프리미엄 유제품 등을 앞세워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유제품 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증익을 기대해야 할 때...
제노포커스는 영국 최대 유제품 업체인 D사와 갈락토올리고당(GOS, galacto-oligosaccharides) 합성용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제노포커스는 올해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해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최소 약 110억원(912만달러) 규모의 효소를 공급하게 된다.
제노포커스의 락타아제인 락타자임B(Lactazyme...
유업체는 남는 원유를 버리는 일을 피하기 위해 마지못해 분유・치즈 가공, 멸균유 생산, 우유 할인판매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높은 원가와 보관비용, 가격할인 출혈경쟁으로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더구나 유업체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위기가 낙농가에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우유가 남아돌아 문제이다. 미국에서는...
해외 기업들도 올림픽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코카콜라는 중국 분유업체 멍뉴와 함께 지난해 2021~2032년 열릴 6개 동·하계 올림픽에 대해 총 30억 달러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도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올림픽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연말 최대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를 앞두고, 중국의 기록적인 소비 열풍에 시동을 걸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판둬둬(Pinduoduo)와 손잡고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은 판둬둬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약 1000개 해외 브랜드 제품을...
분유업체 비잉메이트가 선전거래소에서 약 5% 뛰었으며 셀프카메라 앱 업체인 메이투는 홍콩증시에서 장중 한때 30% 폭등하기도 했다. 메이투는 사용자 인증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판트로닉스홀딩스는 홍콩에서 주가가 최대 67% 폭등했으며 오후 3시 40분 현재 상승폭도 20%가 넘는다.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이...
아기용 분유에서 커피크림, 육포와 그라놀라 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유통기한이 훨씬 지나 상한 상태로 제품이 오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공급업체와 소비자, 제3자 판매자 등 관련 당사자 모두 아마존의 기술과 물류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고 CNBC는 전했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있어 문제가 더욱 악화할 수...
중국 최대 규모 쇼핑축제 ‘광군제’를 앞두고 주방용품ㆍ생활가전 업체들이 분주하다. 1년 중 중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만큼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특수를 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 열리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3주 앞두고 주방용품ㆍ생활가전 업체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광군제...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매일유업은 국내 유가공 시장 내 경쟁력 강화로 7% 이상 영업이익률을 계속 유지할 전망”이라며 “기존에는 한국 음식료업체 평균보다 15%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산출했던 목표주가를 이제 할인 없이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흰 우유와 분유 점유율이 상승하고 발효유와 커피음료에서 외형...
국내 양대 밥솥 업체인 쿠쿠와 쿠첸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국내 쌀 소비량 감소와 반려동물, 전기레인지 시장 등이 커지면서 ‘외도’의 필요성이 높아진 탓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매해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kg을 기록했는데 이는 1988년 연간 쌀 소비량이 122kg인데 비해 절반...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이어 분유사 병원 리베이트도 도마 위=국세청은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를 골자로 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제조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리베이트 쌍벌제를 찬성하는 제조사·도매상들과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는 소매상·외식업체의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다. 소매상과 외식업소들은...
유제품업체인 중국의 멍뉴가 코카콜라의 독점을 깨게 됐다.
사상 최고 수준의 공동 후원 계약이 체결된 배경으로 FTS는 IOC와 멍뉴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멍뉴로서는 중국 외 지역으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된다는 판단이다. 최근 중국의 출산율 저하가 뚜렷해지면서 멍뉴는 주력 상품이던 유아용 분유 판매 감소로 고전하고...
배송 가능한 상품은 신선식품, 유기농 식재료, 베이커리, 반찬류,밀키트 등 식품류는 물론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에서 반려동물 사료까지 총 1만여 가지를 준비했다.
기존 새벽배송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신선상품 구색이 2배 이상 많은데, 이는 최대 5만개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서 배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송 가능한 상품은 신선식품, 유기농 식재료, 밀키트 등 식품류는 물론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에서 반려동물 사료까지 총 1만여 가지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신선식품 중심의 새벽배송 ‘새벽식탁’을 론칭했다.
이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서비스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마켓컬리가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새벽 7시 전 배송을 내세웠다면...
이번 행사는 3개 식품업체들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의 리챔, 벨큐브, 개성만두, 미네마인 생수, 돌 컵젤리, 쎈쿡 즉석밥 등과 매일유업의 요미요미 유기농주스, 앱솔루트 분유, 상하치즈, 썬업 주스 등, 그리고 오뚜기의 진라면, 맛있는 오뚜기밥, 옛날 삼계탕, 3분 카레, 떠먹는 컵피자 등이 소개된다....
유통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아용품박람회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북부지역 최대의 영유아용품 전문박람회로 한국관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국가관 중 최대 규모였다.
aT는 영유아 이유식, 조제분유, 유아용 음료, 간식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DHA 첨가를 의무화할 예정에 있어 국내에도 해당 기준 마련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원 측 입장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련 업체에 영양성분 함량 표시 등을 권고했고 업체는 이를 수용해 개선하기로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영아용 조제분유(조제유)의 관리·감독 강화, DHA 기준 마련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밀가루에서 쥐 머리가 나오기도 했고, 과자와 분유에서 벌레가 발견되거나 쇠붙이가 들어간 참치도 있었다. 케이크의 과일 토핑에서 곰팡이가 발견됐을 때는 실온에 방치한 소비자 과실로 치부한 적도 있다.
여러 이물질 사건을 접했지만 남양유업의 곰팡이 주스 사건에 유독 민감한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불편한 대응 방식을 엄마로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SNS 상에서 유명했던 피해자가 생전 어려운 엄마들에게 기저귀, 분유 등을 후원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2017년 11월 26일 이혼 숙려 기간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00의 목숨을 앗아간 가해자 조00이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23살 꽃다운 나이에 힘 한번 못 쓴 채 찬 바닥에 쓰러져 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