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최소 3억5000만 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라며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 인상 없이 공사비 지급도 유예하기로 했다.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2509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2013억 원을 상회했다”며 “매출액 8조5400억 원이 컨센서스 7조4900억 원을 크게 상회했는데, 현대엔지니어링 매출이 64.2 % 급성장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 계열사 및 배터리 공장 현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에 고객에게 해당 센터의 부동산 전문위원과 세무 전문가를 통해 부동산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가치와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행장은 WM사업과 함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법인 고객의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옥이나...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 대책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 시장에서의 청약 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인 것이다.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 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건설경기 부진으로 6년 만에 한화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수익성 확보로는 한계가 있는 선별수주만이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에서는 건설부문 운전자금 추가 투입 등으로 한화의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매출 5조3266억...
이예리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국내 부동산PF의 질적 구성을 두고 "증권사들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률까지 적용했지만, 브릿지론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요주의 이하'로 분류된 점, 중후순위 비중이 높은 점과 브릿지론 총 규모와 현재 분양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업 부동산 PF의 중후순위 비중은...
윤동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6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매출은 약 8조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불안한 국내 주택 분양과 별개로 해외 수주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수주 사업으로는 사우디 NEC(National EPC Champion, 8억~10억 달러)와 불가리아 원전(4조~5조 원) 등을 꼽았다.
이지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정밀안전 진단 추가 완화 내지 폐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공시가격 현실화 폐기도 마찬가지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재초환, 분양가 상한제 등은 야당의 정체성이 반영된 정책이라 바뀌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공시가격 현실화도...
사업 참여자 중 시행사는 시행이익 조정, 관계기업 연대 보증을, 채권은행은 이자유보 등 채권 재조정, 중도금대출 실행 확약 등을 살핀다. 부실시공사의 경우, 하도급 직불제 운영 여부와 분양률과 관계없이 공사 완성도에 따라 공사비를 받는 방식을 운영 중인지 등을 따진다.
또한, 주금공은 시공사 워크아웃 또는 회생절차 진행경과와 분양률, 공정률 등 사업현황을...
1인 가구 '1000만 시대'가 열리며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전세 사기 우려로 비아파트(빌라·다세대)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소형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는 올해 1월 994만3426가구에서 2월 998만1702가구로 증가했고 3월 1002만1413가구로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 이는 2인...
점검 결과 담보대출 회수 가능성 없는 대출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계속 거래를 하거나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만기가 지나거나 기한의 이익이 상실된 계좌는 상환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면 연체가 되고 마지막에는 담보권을 실행해서 채권회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은행권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장에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매출은 10조1657억 원(연결 기준)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연간 매출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2017~2018년 7조 원대에 턱걸이했던 매출은 2021년...
주택 경기 악화에 따른 미분양 우려가 올해 건설사들의 실적 하방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마진 확보가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신사업의 부진한 실적도 이익 창출의 발목을 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폐기물·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에 불과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IPO...
2022년 대비 매출액은 약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 급증했다.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주는 지난해 2조7000억 원을 달성해 3년 연속 2조 원 이상을 수주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9조6000억 원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두산건설 실적 개선의 바탕에는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투명경영...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가구당 최소 3억5000만 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이마트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해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로 인해 이마트가 사상 첫 연간 적자를 내고 말았다.
정 회장이 신세계건설 수장을 전격 교체하면서 그룹 분위기는 한층 더 무거워지게 됐다. 앞서 정 회장은 그룹 캐시카우인 이마트의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이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정부에서 만든 부동산 관련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재초환법)의 폐지가 추진될 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부동산 3법'으로 불리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안전진단 의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또한 건설업계의 직원 연봉 인상률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사상 최대의 분양 시장 호황으로 건설업이 개선된 당시에도 건설업계의 평균 임금은 영업이익 상승분에 비례해 오르지 못했다. 2021년 당시 임금 인상률은 삼성물산 13%, 현대건설 14.1%, 대우건설 2.4% 등으로 2021년 영업익 증가율인 30~40%에 한참 못 미쳤다.
이후 최근까지도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