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눔형 주택(25만 가구) 유형은 시세 70% 이하로 분양받는 나눔형 주택(법적 유형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에 환매 시 수분양자의 몫(환매 조건)과 청약자격, 공급비율, 입주자 선정방식 등을 새롭게 규정한다. 분양가는 현행 기준(분양가상한금액의 80% 이하에서 사업자가 정하는 가격)을 유지한다.
환매 조건은 기존 분양자가 의무거주 기간(5년) 이후...
대형사, 일감 없다고 지방 ‘눈독’토지 확보 시 미분양 부담 덜해“좌초되는 경우 많아 리스크 ↑”
부동산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하자 건설업계의 먹거리 걱정이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일감을 찾아 지방의 소규모 사업장까지 진출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지역...
12월 31일, 존속 법인 변경 상장과 신설 법인 상장일은 2023년 1월 31일로 계획돼 있다.
배 연구원은 “인적분할 전 기준 2023년 건설 부문 매출액은 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1728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건축·주택 최근 3개년 분양 세대 수준(2020년 4752가구, 2021년 9276가구, 2022년 1488가구)를 감안했을 때,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살고 있던 집을 팔아 ‘실질적인 무주택자’라 해도 등기부 등본 정리가 안 돼 등기상으로는 여전히 해당 집을 소유한 상태라면 공공임대주택의 임차권을 넘겨받을 수 없다는 취지로, 편법 행위자에게 임차나 분양 전환에 의한 경제적 이익이 부당하게 귀속되는 일을 막아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이란 공공주택정책이 올바르게 실현되기 때문이다.
대법원...
1조5000억 원 아파트 분양 사업에서 8000억 원대의 이익을 낸 시행사가 대장동만 있을까.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까지 모두 부동산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낸 것은 고스란히 전 국민에게 그 피해가 돌아온다.
2000년대 초반 제일 많은 연봉을 주던 직장이 3000만~3500만 원이었다. 최근에는 초봉이 가장 높은 직장이 6000만~7000만 원대라고 한다. 20여 년 사이 가장 높은...
두산건설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실적이 매출액 8667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코로나19와 원자재가격 상승, 레미콘·화물연대 파업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총 차입금은 3145억 원으로 2010년...
전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시가지 일대 436만8464㎡에 최고 35층, 5만3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1980년대 건설된 14개...
그는 “분양 예약 시 예약자에게 우선권을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해 착공 이후 사전 예약제를 이르면 연말 도입하겠다”며 “예약금이 없는 데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런 불이익 없이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반값아파트의 분양가는 3억5000만 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입지환경이 비슷한 ‘강동리버스트 4단지’ 전용 49㎡형 호가는 8억~10억 원 선으로...
SH공사는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밝혀 건설사·시행사에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점은 줄이고 아파트값 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입장이다.
9일 SH공사는 강남구 손재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2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택지조성원가 항목은 △용지비...
지식산업센터 분양, 오피스 준공 등으로 상환 가능
기존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자체개발 중심 프로젝트 진행
앞으로는 매입 등을 통한 사업 구조 다각화 예정
2023~2024년 연료전지 프로젝트, 중장기 해상풍력 프로젝트 순차적 착공 계획
에너지 부문 외형·이익 비중 점차 높아질 전망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JW생명과학
수액제 매출성장은 2022년 증가세로 회복...
연구팀은 “최근 시황 악화로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2022년 만기 도래 차입금이 없고 PF는 지식산업센터 분양, 오피스 준공을 통해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동산 부문은 당산, 구로 생각공장 수익 인식에 전년대비 이익이 전년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이 문제를 해결해도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 문턱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인 은마아파트가 심의를 통과한 것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다만 최근 정비사업 환경, 공사비 증가요인들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에 롯데건설은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후분양을 제안하면서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금융 이자를 100% 부담하는 사업조건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공사비 지급 방식으로 조합의 분양 수입금이 발생한 후에 공사비를 받는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조건을 제안했다.
후분양 시 조합은 분양 시기까지 수입금이 없어 대출을 받아 공사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는 분양 호조에 일부 회사는 올해 초부터 원자잿값 상승에 대비해 원가관리에 나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었다”며 “최근 미입주·미분양에 금리까지 올라 금융비용도 만만찮은 만큼 4분기부터는 업계 전체가 영업이익 감소세로 돌아설지 모른다”고 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5200억 원, 영업이익 20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0%, 83.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 시장예상치 1458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전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2021년 3분기 코로나19 관련 추가원가 약 740억 원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안 대표는 “배달 포스, 배달 어플, 수수료 등 물류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뜻”이라며 “물류비용이 들지 않아 이를 통해 이익을 내고 성장하기 유리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직장인 약 1836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점심 식사비(구내식당 포함)는 지난해 4분기(6000원대 후반)와 비교했을 때 올해 2분기 8000원대로 약 20...
여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 단행 이후 부동산 시장의 위축이 심화하는 분위기"라며 "재건축 기대감에 단기적으로 호가 상승의 여지가 있지만, 시장을 둘러싼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고 초과이익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어 주택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은마아파트가 7부 능선을 넘은 것은 재건축 활성화 신호탄이라 볼 수 있다”며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정밀안전진단 등의 문제가 여전히 정비사업의 장애요소로 남아있다는 점도...
또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 규제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문제도 넘어야 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재초환 개선안을 내놨지만 서울 서초와 용산 등 핵심지 재건축 단지의 재초환 부담은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용산 ‘한강맨션’의 경우 기존 7억7000만 원에서 약 7500만 원 가량만 줄어드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