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분양시장 침체로 사업 리스크가 커지자 건설사들이 선뜻 입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금리 인상, 미분양 증가 등 사업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수주가 속속 나타나는...
DL이앤씨 관계자는 “분양가는 시공사 단독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공사 원가 등 조합과 협의해서 결정한다”며 “특히 최근 원자잿값이 크게 오르면서 공사비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 원자잿값 상승이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최근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값 상승에 따라 수도권 레미콘 가격을 10.4...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20~2022년 분양 확대에 따른 국내 주택 매출 증가와 해외 대형 현장 기성 확대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1000억 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2022년 1~3분기 영업외수지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던 환 관련 이익은 당분기 원·달러 하락으로 세전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가 급락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미분양이 2018년 수준인 약 6만세대에 달하는 등 분양시장도 붕괴되기 시작했다”면서 “대형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2023년 분양계획 수준을 낮출 것이며 2023년 하반기 이후 주택매출은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원가율은 2021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철근과 시멘트...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낸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 전용 84㎡형 기준 5억5283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형은 3억9778만 원이다. 양정역세권 전용 84㎡형은 4억2831만 원으로...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낸다. 남양주진접2은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 보금자리론을 대출받을 수 있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분양가...
원 장관은 또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로 떨어진 생산성은 고스란히 건설업체의 생산원가와 분양가에 반영된다”며 “건설노조가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 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토부는 경찰과 함께 내년 6월 25일까지 200일간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기초·골조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 하도급업체가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지급하는 월례비...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주택 분양 경기에 자유로운 순수 EPC(설계·조달·시공) 사로서 경쟁 EPC사 대비 압도적인 ROE를 창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10%(3000원) 상향 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6748억 원(+6.4% YoY)...
고분양가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원자잿값 상승과 임금 상승, 금리 인상 등 금융비용 증가 등을 고려하면 분양가를 올려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청약 부진으로 이어지는 걸 알지만, 건설 원가가 많이 올라 평균 분양가를 올려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격이 내려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9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대우건설 연결 영업이익은 5132억 원으로 연중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주택‧건축 원가 부담을 감안하면 3.8%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다”며 “매출 기여도가 높은 주택‧건축 부문의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으나, 해외 토목‧플랜트 대형 현장의 실적 기여 확대는 손익 개선에...
유안타증권은 29일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 견조한 분양 실적과 해외 점진적인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는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계 기준 신규수주 실적은 주택 중심의 국내 호조와 필리핀 남부철도 등 수주 성과로 28조7000억 원을 기록해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수주잔고...
건설은 분양시장 침체, 건설 원가 상승, 자금조달 어려움의 삼중고로 전월 대비 낙폭(13.4포인트)도 컸다.
12월 조사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자금사정 86.8 △채산성 88.5 △투자 89.6 △내수 91.8 △수출 92.6 △고용 97.3 △재고 103.6)을 보여 지난 10월부터 3개월 연속 전 부문 부진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과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의...
청년 원가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청년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공급 정책의 시발점입니다.
50만 호 중 34만 호(68%)는 19~39세 청년층에 배정한다고 합니다.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청년 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약 1만7000호를 공급한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주택정책이 청년층에 집중되다 보니...
영업이익은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으로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총 차입금은 3145억 원으로 2010년 2조4000억 원대의 8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 또한 2010년 1조7000억 원대의 7분의 1 수준인 2511억 원으로 줄었다.
축소된 상태다. 부채비율은 235%로 작년 연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수주...
SH공사는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밝혀 건설사·시행사에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점은 줄이고 아파트값 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입장이다.
분양원가를 공개한 8단지와 14단지는 지난 2020년 6월 분양해 올해 7월 준공정산이 완료됐다.
8단지의 분양원가는 3.3㎡당 1170만3000원, 분양가는 1771만9000원이었다. 분양가에서 분양원가를 뺀 분양수익은 765억7800만 원으로...
SH공사는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밝혀 건설사·시행사에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점은 줄이고 아파트값 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입장이다.
9일 SH공사는 강남구 손재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2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이다. 택지조성원가 항목은 △용지비...
지식산업센터 분양, 오피스 준공 등으로 상환 가능
기존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자체개발 중심 프로젝트 진행
앞으로는 매입 등을 통한 사업 구조 다각화 예정
2023~2024년 연료전지 프로젝트, 중장기 해상풍력 프로젝트 순차적 착공 계획
에너지 부문 외형·이익 비중 점차 높아질 전망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JW생명과학
수액제 매출성장은 2022년 증가세로 회복...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는 분양 호조에 일부 회사는 올해 초부터 원자잿값 상승에 대비해 원가관리에 나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었다”며 “최근 미입주·미분양에 금리까지 올라 금융비용도 만만찮은 만큼 4분기부터는 업계 전체가 영업이익 감소세로 돌아설지 모른다”고 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2021년 3분기 코로나19 관련 추가원가 약 740억 원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이라크 신항만 등 대형 해외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또 약 300억 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택 및 건축 부문의 실적 의존도는 점차 낮아지는 반면 토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