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여의도 최초로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을 앞세웠다. 하이퍼엔드는 하이엔드보다 더 고급화를 내세운 명품 주거단지다. 아울러 신탁 최초 사업비 100% 금융조달 등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안했다.
앞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례적으로 이 현장을 찾아 수주 의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의도 한양을...
등급 하향 조정에는 부동산 분양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 부담과 공사원가 상승, 미분양 관련 손실 등으로 인한 대규모 영업적자가 작용했다. 신세계 건설은 대구 지역 사업장의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인한 예상 손실이 반영돼 별도기준 1878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순차입금도 증가세로 2022년 말 265.0%에서 2023년 말 951.8%로 900%를 웃돌고 있다.
특히...
장 신임 회장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경우 신사업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초기에 있다”며 “위기의 순간이지만 원가 인하 등 경쟁력을 키워 경기가 되살아났을 때 보상이 더 크게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장 신임 회장은 포스코 재임 시절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ㆍ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 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HL D&I는 자체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가파른 개선세가 예상되는 반면 GS건설은 높아진 원가율 탓에 뒷걸음질할 전망이다.
20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상장 건설사 11곳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총 1조4882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분기보다는 27.2% 크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8...
SH공사는 "선분양은 분양가 산정 시 단위면적을 기준으로 추정공사비를 산출해 분양가격을 결정하는 데 최근 공사비 분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률 90% 시점에서 입주자를 선정하는 후분양제를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후분양·원가공개 주택은 이미 지어진...
지난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로 차입금이 늘어난 가운데,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미분양 미해소가 장기화 할 경우 현금 흐름 악화 등 전반적인 차입금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8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374억 원, 영업손실은 328억 원으로 당분기 적자전환했다”며 “상승한 자재 가격의 원가 반영이 타사대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된 만큼 예정원가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총 3조970억 원을 수주했고, 이 중 비주택부문이 약...
이후 택지 분양 등을 거쳐 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인 만큼 이런 특성을 반영한 재무관리 계획 수립도 모색할 전망이다.
전문가는 LH의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수립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부채비율이 높은 LH가 향후 10년의 재무구조 전망을 파악해 현행 사업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확인하고, 또 부채비율...
최근 법 개정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지만 이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건축 부담금 완화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완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을 임기 내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 수익성 보장의 일환으로 공사비 갈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표준품셈·표준시장단가 등 원가산정기준과 간접노무비, 일반관리비...
전체 140가구 중 약 15%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와 관련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부채 비율 개선을 진행 중이고, (적자 전환은)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고, 원가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며 “다만 외형적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이고 지난 해 연말부터 꾸준히 양질의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서...
분양가상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건설·주택업계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원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갈등의 원인이자, 업계에 기형적인 구조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사비 갈등과 높은 분담금 문제, 아파트 공급 축소 등을 두고 분양가상한제 전면 폐지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건설원가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시행 주체와 건설사 입장에서 할인 분양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동안 정부가 건설업계에 요구해왔던 일명 과도한 ‘자구노력’이 별로 현실적이지 못했다는 의미다.
건산연은 지금의 문제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향후...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 실적 부진 등으로 지난해 말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은 적자 지속과 미분양 등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해 재무구조가 좋지 않아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비를 추가 투입해야 해 유동성 확보도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 원이 늘어난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또 이마트의 이커머스부문도 영업이익을 실현하지 못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연간 영업손실은 각각 8030억 원과 321억 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G마켓은 작년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분양률 90%를 넘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2개 자체사업장의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인건비 등 원가 상승을 선반영해 원가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선반영 현장의 올해 도급금액 증액이 예정되어 있어 연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부문 원가율은 90%를 웃도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악화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는 모두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청약 시장 분위기가 악화하고 있는 것도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 이유다.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으면서 분양시장도 상황이 좋지 않아...
신세계건설은 원가부담 확대와 2022년 분양했던 대구 지역 주요 프로젝트들의 미분양 물량 대손반영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대폭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신세계건설이 대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6291억 원 규모로, 이 중 분양률이 저조한 사업장(3300억 원)의 대손은 365억 원이다.
여기에 신세계건설이 지분 49%를 보유한 구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4645억 원)...
건설업계에서는 공사원가가 가파르게 오른 뒤에 착공한 곳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공사비 분쟁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신탁사를 상대로 1645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예상하기...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급자는 공사원가 인플레이션으로 분양가를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소비자는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서 분양물량이 크게 줄었다"며 "계속된 분양 감소로 내후년에도 입주물량이 증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물량 감소가 큰 지역의 신축 단지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원가율이 안정화되겠으나, 일회성 비용의 발생 여부 및 도급 증액 규모 등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공영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도급 증액 규모 및 수익성 추이, 중기적으로는 착공 예정인 파주운정3지구, 양주덕계, 평택브레인시티 등 자체사업들의 분양성과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기평은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