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시급한 처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정 회장은 "회원사들이 편안하게 주택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침체된 주택시장을 정상화하는 선제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주택사업...
시장불안 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확대하고 추가적인 ‘건설업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금융당국은 “이미 알고 있는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라며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한국은행 역시 금융권 전반의 자금경색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날 김주현...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만큼, 내년 청약시장은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에 따른 온도 차가 뚜렷할 것으로 관측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광명 제5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업을 통해 광명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또는 분양예정 단계의 우발채무가 2조 원이고 이중 상대적인 위험성이 높은 광역시, 기타지방 소재 우발채무는 1조 원이라고 분석했다. 우발채무는 일정 조건이 되면 실제로 떠안아야 하는 빚이 된다.
PF 우발채무와 지방 사업의 어려움은 태영건설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크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은 시장 상황이...
블룸버그는 “UBS를 비롯한 투자은행과 증권중개업체 10곳 역시 공통된 의견”이라며 “이들의 전망과 분석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은 3년 연속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주요 부동산 투자지표인 누적 분양 주택 판매 면적(1~11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감소했다. 2022년 전체 누적분양 면적의 경우 전년(2021년)보다 8.4% 줄어든...
은행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을 신호탄으로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전체 PF 사업장별 분양과 공정 현황, 공사비 확보 현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게자는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만 없다면 건설산업 전반이나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태영그룹·대주주는 그간...
정부는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등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분양계약자·협력업체 보호·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태영건설의 재무적 어려움은 글로벌 긴축과정에서 PF대출·유동화증권 차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높은...
특히 건설사 회사채의 신용도가 하락하면서 다른 회사채 시장의 조달금리 하락 등 연초 강세 특수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날 한국기업평가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지속으로 실질 구매력이 저하된 만큼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이 쉽지 않고, 건설사 대손의 직접적 원인인 준공 후 미분양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또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다수 있으며 병원과 마트, 농수산물 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편의성도 좋다.
동부건설은 불확실한 건설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공공공사와 개발사업에 치중했던 사업구조에 변화를 줘 공공공사의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비사업과 해외사업,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분야를...
지난 8월까지 역전세 건수는 반년 기준으로 2만1557건에 달했지만, 연말로 갈수록 전세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역전세 건수는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역전세는 전세 갱신 또는 신규 계약 시 기존 계약보다 보증금이 낮은 경우를 뜻한다. 역전세로 집계되는 경우는 해당 기간 거래된 전셋값이 2년 전 같은 기간 동안 거래된 평균 전셋값보다 낮으면...
박 장관은 2012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분양가상한제 탄력적 적용’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주택시장 침체기에 대응할 ‘주택 3법’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주택 관련 추가 공급 규제 완화가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앞서 후보자 시절 인터뷰에선 “지금 부동산시장이 제가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아래쪽으로...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ㆍ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전략도 국민께 조속히 제시해야 하고, 공공임대와 뉴홈, 일반 분양주택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안전망을 강해 무너진 계층...
연말·연초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운 '원스톱 학세권'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원스톱 학세권은 안전한 통학, 교육이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안정적인 거주 등의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최근 수도권 청약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경기도 민간 아파트는 9543가구...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안정성이 높은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반면 일부 지역은 오히려 작년보다도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며 “지역별 매수심리의 차이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인기 지역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조기 완판이 이어지는가 하면...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단지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호황에는 더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르고 불황에도 비교적 가격 방어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내년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예정인 만큼 연말 분양시장은 대단지 신규 분양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근 분양을 시작했거나 앞두고 있는 대단지 분양에...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에만 전체 청약통장 중 65.4%의 청약통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1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에만 59만6324건이 접수돼 전국 청약 접수 건의 65.37%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수도권 청약 접수 비율이 31.50%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상승한...
구체적으로 인허가는 30만 가구, 착공은 25만 가구, 분양과 준공은 각각 25만 가구, 30만 가구 안팎으로 내다봤다.
주산연은 "내년 하반기 주택거래가 회복되고 2025년부터 경기가 더 좋아지면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수급균형을 위한 공급 적정화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최근 같은 지역에 분양한 다른 단지나 주변 시세와 비교해 2억 원 가량 비싸게 공급했다.
청약 시장이 특정 단지 쏠림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분양 성적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온도 차가 극명했다"며 "분양가 인상 기조와 이자 부담 등의...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만큼 분양권 시장 거래 축소 등 매수 심리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실거주 의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또 기존에 당첨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매입 신청을 해야 한다. LH는 분양대금에 은행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가산해 매입 가격을 산정한다. 최근 원자잿값...
한국신용평가는 이에 대해 "PF보증 중 미착공 또는 착공 후 분양 전 사업장이 과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업 진행 차질이나 저조한 분양경기가 장기화할 경우 관련 PF차입금에 대한 상환부담이 태영건설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늘어난 재무부담을 단기간 내에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