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9.13 대책으로 분양권 소유도 주택 보유로 계산되는만큼 이전에 분양권의 억대 프리미엄이 사실상 확실시 되던 정도의 인기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하더라도 매수자들이 위축되며 거래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5호선 연장선 미사역(예정)과 인접한 경기 하남시 망월동 ‘하남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2019년 6월 입주 예정)’ 전용 99㎡ 분양권은 지난 8월 6억7020만 원(13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5억1150만 원)에서 1억587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하지만 인근 비역세권 아파트인 풍산동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2018년 10월 입주 예정)’ 전용 98㎡ 분양권은...
이같은 선례에 비춰보면 ‘래미안 리더스원’과 ‘디에이치 반포’의 분양가도 4250만원과 큰 격차가 나는 수준으로 책정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치 반포’ 바로 옆에서 내달 입주를 앞둔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반포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3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3.3㎡당으로 환산하면...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1㎡를 기준으로 볼 때, 테라스 타입의 경우 분양권 매매 시 1200~16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반면 테라스가 없는 호실의 경우 700~1000만 원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같은 선호도 때문에 건설사들은 최근 신규 분양 오피스텔 중에서도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신건영은...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의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약사재정비 촉진구역 내 첫 분양되는 아파트로 향후 미래가치나 프리미엄 등에 기대감을 가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혜림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7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전용면적 59㎡·73㎡·84㎡, 지하 3층~지상 34층, 5개동, 총 567가구...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제도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서 신중하게 움직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로열층에 당첨만 되면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만큼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노려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기에 시리즈 아파트의 분양권은 수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세종 3차’는 지난달 전용면적 100B㎡(7층)가 4억1650만 원에 거래되며 초기 분양가(3억3200만 원)보다 8450만 원 올랐다.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도 2000여 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 전용면적 84A...
가구 분양권은 지난달 최고 8억2646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전용 84㎡ 가구는 올해 1월엔 5억2588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6개월만에 3억원이 올랐다. 2015년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가 3억8900만~4억4590만원이었으므로 분양시점에 비해 많게는 2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2020년 입주를 앞둔 ‘광명역 태영 데시앙’도 최근 들어 급격한...
앞두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역시 높은 웃돈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달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이 5억977만원(25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4억400만원)에서 1억577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됐다. 이 단지는 대형 실내체육관과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녹번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현재 ‘힐스테이트 녹번’의 분양권은 3억원에 상당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당초 녹번1-1구역에서 사용하고자 했던 단지명은 역세권 단지임을 강조하는 ‘녹번역 힐스테이트’였다. 다만 현대건설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통일성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힐스테이트 녹번’이라는...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 주변 신곡리에서는 주거,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전망이고 인근 걸포지구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며, 고촌읍 인근에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서 분양한 ‘춘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99㎡(41층 기준)는 분양가가 4억6880만 원 이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4월 5억239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단기간에 약 55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렇듯 지역 내 ‘주거복합단지(MXD)’로 들어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분양권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보통 분양가의 10~20%인 계약금과 웃돈(프리미엄)만 내면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계약금을 낸 이후에는 청약 당첨자와 마찬가지로 입주할 때까지 중도금과 잔금을 나눠서 지불하면 된다.
단점으로는 프리미엄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점이 꼽힌다. 정확한 시세가...
미계약 분은 불법 분양권과 달리 자기 이름으로 계약이 가능해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입하려는 수요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디에이치 자이를 비롯해 시세 차익이 큰 분양 단지 미계약 분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제는 미계약 분 웃돈 장사는 물 건너 간 듯하다. 감시 강화도 그렇지만 제도가 바뀌어 물량 빼돌리기 쉽지 않아서 그렇다.
조만간 추첨 분양에...
시행사는 철저히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들겠지만 편법 분양 유혹을 떨치기가 싑지 않을 듯하다. 시행사가 좋은 물건을 빼놓았다가 프리미엄을 붙어 되팔아 돈을 챙긴 사례도 있다.
그러나 디에이치 자이는 워낙 민감한 곳이어서 편ㆍ불법을 저질렀다가는 들통이 날 확률이 높다.
큰돈 좀 벌어보겠다고 무리하게 덤볐다가 신세 망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84㎡ 분양권은 올해 4억40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분양가 4억원 대비 최대 4000만원 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다.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등이 가까운 공세권 아파트다.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도 웃돈이 형성됐다. 지난 해 12월 입주 때 전용면적 84㎡ 타입이 6억1000만원에 팔려 1억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실락 어린이공원, 백련산 등 녹지가 인접해...
전인 분양권 가격부터 강북에서 첫 10억 원을 돌파했을 때였다. 성수동이나 한남동 등 신흥 부촌에 자리한 최고급 아파트 대형 평형에서 10억 원이 넘은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경희궁 자이’는 대형이 아닌 전용 84㎡급 가구에서 첫 10억 원대 아파트 등장이라는 데 의의를 갖는다. 2014년 말 최초 분양가인 7억8000만 원에서 3년 새 2억 원을 훌쩍 넘는 상승을 보인...
용산 내 위치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2017년 8월 입주)’ 전용 112㎡는 분양가인 11억5000만 원에서 약 2억 원이 오른 13억2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의 분양권에도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5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광교’의 전용 97㎡는 9억3000만 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인 6억 원에서 3억3000만...
불구하고 분양가보다 4억5000만원 이상이 상승한 값이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3억7000만원)과 반포동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3억5000만원), 송파구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3억2000만원)에도 각각 3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공급 물량 부족에다 양도세 부담에 따른 분양권 매물 품귀현상으로...
다산신도시의 경우 과거 6000만~7000만 원에 달했던 프리미엄이 최근 1000만 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미분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의 경우 작년 9월 720가구, 10월 1473가구, 11월 1593가구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한 달 동안 5대 광역시 중 부산, 대전, 광주 등 3개 도시의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