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유의할 사항은 명의신탁을 소명했다고 해도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아버지의 지위를 이용해 아파트를 분양받음으로써 발생한 이익, 즉 프리미엄에 상당하는 금액만큼은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으므로 해당 분양권에 대한 프리미엄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제만랩 측은 정부 규제 탓에 수억 원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풀이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아파트 공급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 탓에 일찌감치 청약 당첨을 포기하고 입주권ㆍ분양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졌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입지가 우수한 새 아파트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지고...
옥정신도시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전용면적 84㎡형의 분양권 가격은 현재 3억5000만 원대까지 올랐다. 2018년 분양 때보다 프리미엄(웃돈)이 5000만 원 넘게 붙었다.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 72㎡형은 지난달 4억65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월 가격(3억9000만 원)과 비교하면 몸값이 7500만 원 올랐다.
인근 랜드마크시티 센트럴더샵 전용 85㎡형의 분양권 시세는 최근 6억6000만 원대까지 올라갔다. 원래 분양가(4억3840만 원)보다 2억 원 넘게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랜드마크시티역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는 데다 송도는 비규제지역이어서 대출 제한, 분양권 전매 금지 등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역 인근 상권 형성 속도가 느린 것은 약점이다....
자연스럽게 분양권은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채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분양한 수성구 중동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84㎡짜리 분양권은 지난달 6억345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가격이 4억7000만~4억7400만원이었던 점은 감안하면 2년 6개월 사이 약 1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수성구는 생활...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의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웃돈)이 붙기 시작했다. 파주 운정2지구에서 내년 입주 예정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짜리 분양권은 요즘 4억80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호가는 5억원까지 형성됐다. 분양가 대비 8000만~1억 원 오른 셈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전용 84㎡도 분양가보다 3000만원 가량 비싼 4억4060만 원에 최근...
현대건설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84B타입 분양권도 올해 6월 6억79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이는 최초 분양가인 6억2000만 원 가량보다 59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신규분양 시장 분위기도 좋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분양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는 163가구 모집에 6072건의 청약이...
지난해 분양한 대구 아파트 분양권 시에에 억대 프리미엄(웃돈)이 붙고 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에서 청약경쟁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들은 분양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웃돈이 크게 붙고...
지난해 11월 의정부시 현동에서 분양한 '탑석 센트럴자이' 전용 4A타입 분양권도 최근 5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4억91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김포ㆍ의정부ㆍ부천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의정부에서는 2473가구, 김포에서는 1751가구, 부천에서는 3985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은 내달 의정부에서...
이런 가운데서도 입주를 시작한 단지는 물론이고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 잦고 프리미엄(웃돈)도 적잖게 형성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고덕신도시에서 총 129건의 거래가 있었는데, 특히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지난 2분기부터 거래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4월 17건, 5월...
현재 이 아파트는 7억 원의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됐다"고 했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도 "세 채를 갖고 있으면서, 실거주 목적이었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가세했다.
최 후보자는 잠실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세종시 펜트하우스에 대해서는 "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았고 8월에 준공되면 바로 입주할...
광교중앙역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2020년 4월 입주)’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현재 4억~4억441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3억5000만 원) 대비 5000만~9000만 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신설역 일대도 마찬가지다. 올해 6월 개통을 앞둔 미사역 인근에 있는 ‘미사강변파밀리에...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 84.97㎡(17층)는 지난 2월 5억6390만 원에 거래됐다. 평균 분양가가 4억200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분양권도 랜드마크시티 내 위치한 단지였다. ‘인천 힐스테이트...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공급된 아파트들도 2억 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오는 5월 입주예정인 동천자이2차 전용 84㎡의 분양권은 당초 분양가(5억6190만 원)보다 1억5000억~2억 원 높은 가격에 호가되고 있다. 단지는 동천자이2차 맞은편에 들어선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2013년 용인 수지구로 이전한...
그중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은 지난 2016년 3월에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99㎡다. 당시 15억 원 수준으로 분양했던 이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25억17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돼 최고 9억 원의 웃돈이 붙었다. 지난 12일 해당 아파트 분양권 호가는 24억~25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6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 성북구...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래미안 베라힐즈’의 전용 59㎡ 1층 분양권도 최근 5억9900만 원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4억9900만 원) 대비 1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상황이 이렇자 녹번역 일대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힐스테이트 녹번역’의 견본주택 인근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녹번역...
이 단지는 남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여주시에 처음으로 등장한 아이파크 아파트로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분양을 받은 사람이 얼마의 프리미엄을 붙여 매매한 분양권은 여러 차례 손이 바뀌는 투기판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기금 공동투자 현장에서는 이런 불법 행위가 발을 붙이기 힘들어진다.
일단 시세 차익이 적고 공동 투자한 모기지 기금의 보이지 않는 감시도 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에 돈이 없는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집 마련이 한결...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경우 지난 9월 전용면적 99㎡A는 6억6493만 원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분양가가 5억442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1억2073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다만 개발 초기 지역이라고 모두 좋은 곳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개발 초기 지역의 경우 교통호재, 개발 호재 등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