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곳 모두 인테리어·전기·소방·공조·철거 등이 분리발주로 진행 중이다. 시공자 간 유기적인 공조가 어렵고 공사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콘진원 측은 형행법상 분리발주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헌 의원은 방송장비가 주가 되는 경우 통합 발주가 가능하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실제 통합발주 방식으로 지어졌다고 반박했다.
설계 사업을 맡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뜨거운 감자’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선 민주당이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 금융산업 정책을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금융감독 기능은 총리실 산하에 금융감독위원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금융감독의 가장 큰 문제는 감독과 집행이 분리돼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금융권에선...
1, 2부 분리편성에 광고수익만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상파 방송사업자별 메인뉴스 시청률’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연평균 시청률은 △KBS 뉴스9(10.59%), △SBS 8뉴스(5.68%), △MBC...
이날 국감은 스튜어드십코드로 대표되는 주주권 행사, 최근 문제가 된 공단 직원의 대마초 흡입, 기금운용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먼저 공단 기금운용역 4명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선 “일부라고 인식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단 내부에 부조리의 싹이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샅샅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쇄신단 중심으로...
‘배터리셀 제조 불량’의 의미에 대해서는 “제조 공정상 품질 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결함조사 과정에서 검토한 다양한 원인 중에서 유력하게 추정한 화재원인을 시정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발표의...
3%룰은 감사위원을 다른 이사와 분리 선출하고, 이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계는 이 제도가 감사위원에 대한 대주주 선임권을 무력화하고, 해외 투기 자본으로부터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밖에 상법 개정안의 다중대표소송제(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것)...
강 의원은 "1998년 식약청으로 분리된 이후 20년 동안 식약처 직원들은 자유롭게 직무 관련 주식거래가 가능했다"면서 "금융투자상품 거래 내부 감사는 지금껏 단 한 차례만 시행됐고, 그마저도 자진 신고된 내역만 살펴봤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실행하기 바라며, 무엇보다 청장의 솔선수범하는...
김 의원은 "소송을 당한 우리 기업은 지난해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 국산화의 대안으로 주목받던 기업이고, 상대는 총리 직속 대일항쟁기 위원회가 발표한 전범 기업이자 분리막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의 대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나라는 국산화와 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빠른 속도로 탈일본을 추진했는데...
유 부총리는 "유증상자·확진자 등 유형별로 시험장을 분리해 방역을 계획하고 있고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고등학교가 전면적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1월 초부터 교육부는 비상대응체계로 들어간다"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수능을 안전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학교 혁신 추진 △고등교육...
정 의원은 “통신사가 복잡한 계산법과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막고 있는 상황이 개선돼야 한다”며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유통이 분리돼야만 통신사는 서비스 경쟁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신사가 변화를 거부한다면 정부가 나서서 유통구조 개선과 통신서비스의 질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그는 지난달 21일 국감에서도 "현재 숏리스트가 완성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 중이어서 (분리매각 검토는) 늦었다"면서도 "우선협상대상자와 매각 주체에서 검토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가는 최소 신주 인수 규모 8000억 원을 포함해 약 2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애경그룹이 스톤브릿지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법무부 국감에서는 여전히 ‘조국 논란’이 계속됐다. 이날 피감기관장은 조 전 장관 직무대리인 김오수 차관이 출석했다.
이날 여당은 조 전 장관 사퇴에도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무부의 탈검찰화가 되고 있냐”면서 “문민 통제를 통해 검찰이 제기능을 하게...
4%에서 78.8%로 14.6%포인트 내려갔다.
금 의원은 "수사권 조정 논의와 맞물려 검경 간 갈등이 지속하는 사이 양측 의견 차이로 기소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검찰과 경찰의 역할이 제대로 정립되면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산은이 한국지엠 R&D 법인 분리 계획을 미리 인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동걸 회장은 “4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와 경영 정상화 협상을 하던 막바지에 R&D 법인 분리를 거론했다”며 “논의 자체를 거절했다”고 했다.
R&D 법인 분리 가능성을 알고도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해당 법률안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감 현장에서도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강력히 피력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완전자급제 도입 법제화만 능사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국회와 노선을 달리했다.
유영민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단말기 완전자급제...
카젬 사장은 "법인 분리는 한국지엠의 경영 집중도를 높이고, R&D 사업 유치를 통해 한국지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앞서 여러 차례 한국 시장 철수는 없다고 얘기해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기지를 업그레이하고, GM의 신제품을 한국지엠에 배정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R&D 법인 신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달 23일 임한택 한국GM 노조지부장은 메리바라 GM 회장에 이메일을 보내 한국지앰의 R&D 법인신설과 관련해 면담을 요청하고 법인분리 발표 이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다음날인 24일 메리바라 회장은 이메일 답신을 통해 “머지않아 한국지엠을...
이 회장이 국감에서 한국GM 법인 분리가 철수를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질의에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고 했으나 사실상 법인 신설에 반대한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소송 전략상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산은이 소송을 내면 늦어도 내달 초가 될 전망이다. 한국GM이 본격적으로 법인 분리 작업에 들어가기 전 가처분 신청을 내...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금융지주를 해체하고 매각했다가 다시 지주 출범을 준비 중인데 과거를 전략적 실수라고 생각하냐”고 질의한 데 대해 최 위원장은 “그때 취지와 목표는 민영화를 위해 분리매각을 했다"며 "이번 지주사 전환도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은행 주가 1만9000원일 때 모든 지분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서 완전자급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관련 법안이 발의를 앞두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존 완전자급제보다 더 강력해진 단말기 완전자급제 2.0(가칭) 법률(안)을 국감 직후 발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이 내놓은 법률안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