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한양대 교수도 최근 스팩 합병 대상회사 과대평가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스폰서와 합병 자문업무를 분리해 스폰서의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고, 스폰서에 합병 신주 상장 후 일정 기간 시장조성 의무를 부과해 합병 대상 회사에 대한 과대평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금감원은 이해상충 관련 정보 공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외에도 모회사의 사내이사 1인 이상을 자회사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시키고, 모회사 감사위원회에 자회사 경영상태 조사 권한을 부여해 모회사 분기사업보고서에 자회사의 주요 변동사항을 공시하는 등 자회사 경영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DB하이텍은 2023년 주당...
테라-루나 사태 이후에도‘ 위믹스 유통량 허위 공시’와 ‘코인 상장피 수수’ 등 시장에서 불공정 행위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일 큰 문제가 국회”라면서 “여야 의원분들 중에 기초적인 디지털 자산법에 있어서 불공정 거래와 고객 자산 분리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 분이 없는데, (법안) 통과가 왜 안...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진양화학을 시작으로 16일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화학, 17일 고려아연·포스코홀딩스, 20일 포스코퓨처엠, 22일 OCI, 24일 금호석유화학, 29일 롯데케미칼, 31일 이수화학 등이 차례로 주총을 진행한다.
이수화학은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인적분할을 통해...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 카카오만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으로 올린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50곳 중에서는 단 5곳만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올리는 데 그쳤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엘앤에프가 유일하다.
올해 1월 말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 공동...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14일 소비자의 알 권리와 편의성을 제고하고, 보험회사의 계약유지 및 보험금 지급을 개선하려는 방법의 하나로 '보험감독업무 시행세칙'인 보험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히면서 보험사별로 5년간 계약유지 현황을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유지율' 공시를 신설해 매반기마다 유지회차별, 상품종류별, 모집채널별로...
14일 금감원 전자공시와 본지 취재 등을 종합해보면 기아는 지난해 10월 현대카드 지분 5%(약 1766억 원)를 현대커머셜에 처분했고, 이 과정에서 663억 원의 처분손실을 입었다.
기아는 당시 보유 중이던 현대카드 주식을 주당 1만3757원에 현대커머셜에 장외 매각했다. 총 거래금액은 1103억7600만 원. 이 거래로 기아가 보유한 현대카드 주식 비중은 11.48%에서 6.5%로...
셀트리온(Celltrion)은 14일 국내 지뉴브(Genuv)와 항체 발굴 및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선행되는 지뉴브의 항체 발굴 용역을 완료하고, 지뉴브의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Shine Mouse®)’를 활용해 최대 2종의 항체 발굴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지뉴브는 연구단계에서 발생하는...
KISCO홀딩스 주주연대는 최근 KISCO홀딩스의 지나친 저평가를 문제 삼으며 △감사위원 분리 선출 및 후보제안 △한국철강 동시상장 문제 해결 요청 등을 포함한 7가지 주주제안을 예고했다. 주주연대는 주주대표소송 등을 준비하며 24일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모임은 지난달 현금배당 및 사외인사 후보 추천 등을...
카카오는 이 중 4500억원을 타법인 지분 취득에 사용하겠다고 공시했다.
연기금과 기관들의 표심도 변수다. 현재 SM 주식은 국민연금공단(8.96%), 컴투스(4.2%), KB자산운용(3.83%), 얼라인파트너스(1.1%) 등이 대량 보유하고 있다. 이들 대주주가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경영권 다툼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고려아연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중견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5조3569억 원(잠정치)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260.6% 대폭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도 232.5% 증가한 3824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2690억 원으로 175.1%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화 물질 판매량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신규 공장 가동...
KT&G는 24일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로, 원고 측 사모펀드들은 FCP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처분 소송에서 분할계획서...
확정 공시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할 전망이므로 신작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나 동시에 기존 2분기였던 출시 예정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엔씨소프트는 출시 일정이 2분기가 아닌 시점으로 조정될 수 있으며, 직접 퍼블리싱 지역과 글로벌 퍼블리싱 지역이 분리돼 출시되는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기존 PF대출 취급 금융사별 점검서 전환해 실시간 모니터링“금융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충격 최소화”“국내 은행 총이익 80% 이상 이자 의존…성장잠재력 약화”“금산분리 기본틀 유지하되 합리적 개선 필요”“외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상장사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잠재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HLB는 지난 1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7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4.03% 증가한 1760억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LB는 선박업을 분리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통해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소식도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물적분할 의안 승인 여부는 다음달 30일 예정인...
공시상 자금조달의 목적은 ‘회사의 사업 전략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으로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온전히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앵커에퀴티파트너스 투자금 5627억 원을 합산하면 우선적으로 1조4600억 원의 투자 활용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며 “인수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SM 최대주주와 기공시된 공개매수...
하이브가 제시한 정관 변경안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사회 구성원들의 이사회 참석을 원활히 하고, 의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을 포함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요구했다.
하이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삼성전자는 다음 달 15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상정된 안건은 △제54기(2022.1.1~2022.12.31)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세 가지다. 정관 변경과 관련된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기간은 3년이다. 지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안다자산운용은 KT&G를 상대로 KGC인삼공사의 분리 상장과 주주환원 확대, 사외이사 추천 등을 요구하고 있다. KT&G는 이를 거부, 양측의 충돌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카카오 및 현 에스엠 경영진 등과 손잡고 최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에 나섰다. 하지만 10일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