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잇따른 낙관론 AI 가속기 등 TSMC 반도체 수요 늘어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 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 잇따라 TSMC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증권거래소(TWSE)에서 TSMC 주가는 장중 한때 4.5...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하순에서 8월 초 휴가 시즌과 8월 중순 반기 검토보고서 제출에 따른 회사채 발행 감소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4분기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회사채 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회사채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우량 회사채는 기업 안팎 환경 변화에 따른 원금 손실 위험이 있어 매수에...
삼성전자는 최근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10조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긴 건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만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폭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제품 생산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파운드리의 경우에는 고객사 납기...
SK온은 올해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흑자 전환 목표 시점을 하반기로 제시했지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2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금으로 인한 재무 부담도 크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수익성 확보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파우치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08% 오른 251.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달 2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는 23일 장 마감 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에는 로보택시(자율주행 무인택시) 공개 행사를 연다.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에서 다시 도약하는 셈이다. 실제로 1분기 홍삼 등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42억 원에서 88억 원으로 두 배 증가했고, 매출 비중도 20.63%에서 33.17%로 크게 올랐다.
네이처가든은 ‘정원삼’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홍삼농축액 스틱제품, 발효홍삼, 어린이홍삼, 비건인증 홍삼제품, 홍삼젤리스틱 등 다양한 홍삼...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 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시장 경쟁 심화와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매 분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물량 유치와 해외 거점 확대 등에 따른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1분기 SM C&C는 18억 원, 키이스트는 12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은 좋지 않다.
이번 매각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축출하고 SM엔터의 경영권을 확보한 새 경영진들이 지난해부터 공식화해온 절차이기도 하다. 앞서 새 경영진은 두 회사를 포함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2800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6조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은 4478억 원으로, 전 분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1분기 실적시즌과 유사하게 2분기 실적시즌은 순조롭게 출발했고,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한동안 소외됐던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 증시와 상승 쪽으로 키 맞추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4조 원, 영업이익 10조4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만 최대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외국인은 지난 2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약 1조 8460억 원을 사들이며, 이에 올해 누적 기준 첫 ‘1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어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2% 증가한 1조1961억 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가전 부문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페니 메이(Fannie Mae)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택거래량 전망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부터 가전 수요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곧...
NH투자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1000억 원, 5조1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빅2’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 반도체 생산으로 기록한 영업이익만 총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 간 침체된 반도체 시장이 '적자 실적'에서 탈출해 드디어 상승기를...
이번 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12일 JP모건,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대형 은행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이보다 앞서 11일에는 델타항공과 펩시코가 2분기 성적표를 발표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공장 램프업,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1337억 원, 영업이익 340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9955억 원, 영업이익 3001억 원을 각각...
박 연구원은 “당사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분기 후반 진행된 메모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더욱 크게 반영되며,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개선 폭이 기대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던 비메모리 부문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며,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8일 현대건설에 대해 원가율이 오르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8조5900억 원, 영업이익 29.1% 감소한 158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조3290억 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 전망"이라며 "6월 글로벌 도매 판매는 35만1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양사 모두 내수 시장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실적에 영향이 큰 미국 시장 도매 판매는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