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미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등 다른 통화가 강했다. 유로화 강세폭은 컸던 반면 원화 강세는 상대적으로 덜해 실질실효환율 측면에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10~12월) 원화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도 반영한 듯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엔...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환율 및 유가 불안에 더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철강, 전자, 태양광, 세탁기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확대로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에도 수출 전선의 이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러한 조치들이 수출에 미칠 영향을...
이어 정책위의장에는 바른정당 지상욱 의장이, 사무총장과 원내수석에는 이태규·오신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당 출범 이후 ‘2선 후퇴’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30년간 정치를 지배한 양당정치가 패권정치의 전형”이라며 “이 정치괴물은 지금까지 살아 숨 쉬면서 동서 남부 갈등을 끊임없이 조작했다”고 원내 1, 2당을 견제했다. 안 전...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강원도 강릉 호아재에서 가진 오찬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7일 공식 방한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반도 문제와 지속가능개발, 난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북대화가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로 이어지게 하고 다양한 대화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래야만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지속할 수 있다”며 “지금 같은 기회를 다시 만들기 어려운 만큼 국민께서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양 정상은 문 대통령의 지난 국빈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점을 평가하고, 방중 이후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의 효과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 최근 남북회담의 개최에...
이에 사회를 맡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기자회견은 대통령과 언론인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방식이다. 방식이 처음이라 질문자 호명 과정에서 혼선 있을 수 있다. 대통령께서 손으로 지명하고 눈을 마지막으로 맞춘 기자에게 질문권. ‘나도 눈 맞췄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시면 곤란하다”고 말해 주위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특히 윤 수석은 “한...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국방부 남북 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를 비롯해 대북 실무회담에 참여했다.
하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한계에 따라 다자외교·자주파 중심의 외교라인에 우려가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북핵 문제 해결에는 기존 4강 외교의 중요성이 중요하고, 대미 외교가 최우선 되는 현실이 겹치면서 지난해 북핵 위기 때 정치권에서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화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간 대화 의지를 밝힌 이후 처음 두 정상 간 통화여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 이번 통화는 김정은이...
그동안 북한 측은 북핵·미사일 관련 논의에 대해 미국과 직접 대화를 원했던 만큼 이번 회담이 평창올림픽 참석에 한정된 의제로만 다룰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만일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계 전반으로 의제가 확대된다면 북측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측은 군사회담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을 회의 테이블에 올릴...
자유한국당은 2일 통일부가 오는 9일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핵 폐기가 전제되지 않은 어설픈 남북회담은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부화뇌동하며 말려드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정권은 또다시 남남갈등과 한미갈등을 유발하려는 북한의 책략에 결코 놀아나서는 안...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 부처 간 협의채널의 전면 재가동,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 등을 통한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합의했다”며 “양 정상은 양국 간 교류협력의 회복은 물론, 새로운 25년을 향한...
그는 “무엇보다 한중관계의 발목을 잡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철회를 공식화하고 경제협력의 틀을 복원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한 4대 원칙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중요한 진전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홀대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야당에서 이번...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핵 주제로 열린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조 차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이 대화를 위한 기회를 잡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핵무기화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탄두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대 정상회담과 소인수 정상회담을 합쳐서 2시간 15분 정도 진행이 됐다”며 “무려 예상 시간보다 1시간 이상 길게 회의가 진행돼 그만큼 양국 정상 간에 허심탄회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은 한반도 내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고, 일본도 북핵 사정권에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한미일 동맹과 일미, 한미 양자 간 동맹이 북핵 위기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장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홍 대표는 아베 총리에 대해 “일본 정치인들은 직설적인 대답을 거의 하지 않는데 아베 총리는...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가 전세계 정당 고위 회담 참석을 위해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회담은 전세계 정당대표들과 중국 공산당과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각국간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 대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중국 리커창 총리와 50분간 회담을 갖고 한·중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10월31일 한·중 관계 개선 발표와 베트남에서의 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의...
4%를 기록하며 70%대를 유지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북핵 안보 협력, 한중 관계 개선 등 외교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이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와 청와대 정무수석 횡령 혐의 관련 검찰 수사 등의 여파로...
기대했지만 대북 압박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는 없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ㆍ중 정상회담을 통한 교류협력 회복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합의를 환영한다”면서도 “이번 정상회담이 짧은 만남으로,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국의 구체적인 역할을 끌어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