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사가 21일 노덕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을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만큼 논의결과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번 주 성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접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국자간 실무논의...
방한 중인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사가 21일 노덕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을 만나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 만큼 논의과정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번 주 성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접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국자간 실무논의 결과를...
21일 서울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회의로 북미 대화 재개할 방안 모색할 듯김정은, 대화 가능성에도…회복 쉽지 않아7월 중 김정은 방중 가능성도 보이는 상황
한국과 미국의 북핵 담당 고위당국자가 21일 서울에서 만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 양국 당국자가 협의를 통해 북미 관계를 회복할 방안을 내놓을지...
한국계인 그는 과거 6자회담 수석 대표를 지냈고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대북협상에도 참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외교에 깊게 관여해온 인물이다.
여기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단독회담을 포함해 3시간이 넘는 회담 시간 동안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미국의 의중을...
이어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성김 대북특별대표 임명은 북핵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용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미국이 한국군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점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글로벌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양국 간 경제 협력에 관해서는 “6G, 반도체...
성 김 지명자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직업 외교관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북핵 6자회담 특사를 지낸 북한통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7월~2011년 10월까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냈고 이어 2014년 10월까지 주한 미 대사를 역임했다. 그 뒤 2016년 11월까지 대북특별대표를 역임했고, 이후 필리핀 대사로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는 주인도네시아...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특별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연설은 국난극복, 경제성장,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담아낸 담화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송영길 대표의 지난 대표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시한 '코로나 백신, 부동산, 반도체,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 등 5대...
1㎒(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TBS)
산업부는 왜 北 원전 파일을 작성했나 "YS때부터 수십 년간 논의..북핵 해결 없인 불가"
- 정세현 수석부의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재명,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1위…지지율 30% 돌파의 의미와 독주 전망은?
- 이택수 대표(리얼미터)
- 박시영 대표(윈지코리아)...
백악관 수석전략관이라는 직책을 맡았지만, 7개월 만에 ‘아웃’됐다. 백악관 내 알력다툼에서 밀려났고 조율되지 않은 독자 행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움을 샀다. 특히 진보성향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 발언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후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8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비건 부장관은 전날 한미 외교차관회담과 북핵수석대표협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뒤 12일 오전 출국한다.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의 출범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이뤄진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고별 방문' 성격이 강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들을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미에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강 장관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는 미 정부 전환기에 북한이 도발하지 않도록 한반도 정세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강 장관의 방미를 수행해 비건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선 결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완전한 결론이 나기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하면서 한미 공조를 긴밀히 하는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거론하며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한 의혹을 두고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 장관의 행태가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비건 부장관은 전날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뒤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언론 인터뷰에서 "도움이 된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취재진에 “우리는 현 상황에 비춰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건 대표와 나는 이러한 입장 하에 앞으로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중국...
방안도 마련하겠다"면서 "장기 실거주자에 대한 세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방한과 관련,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살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미국은 과감한 접근, 북측은 전향적인 태도로 서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석대표 간 협의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구체적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은수석대표 협의 이후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도 않을 예정이다. 다만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만나는 것 자체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 의지를 드러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외교부는 전망했다.
이날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워킹그룹은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미간 북핵, 북한 문제 관련 포괄적 협의체"이라며 "이번 국장급 회의도 이러한 맥락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건 대표는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이고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에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를 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늦은 것은 아니다. 미국과 북한은 더...
비건 대표는 한미 북핵수석대표협의에 앞서 해외출장을 떠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또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국내 전문가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대표는 판문점 등에서 북측과 접촉도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이렇다 할 긍정적인 신호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