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비롯한 경제안보, 환경, 기후 변화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함께 달성해 나가기 바란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과 향후 30년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시 주석을 대면해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굳건한 연합 대비태세 유지와 실효성 있는 확장 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마키 의원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 모든 국가가 연대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공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 등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등이...
김 실장은 먼저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오찬에 대해 “한국·일본·몽골 순방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NPT(핵확산금지조약) 조약 준수를 촉구하는 등 NPT체제 강화에 적극 노력 중”이라며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직접적 위협이자 도전인 북핵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문제 관련 서로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동 사안이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이해를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사드 ‘3불-1한’을 정식 선서했다는 중국 측 주장은 이전 정부가 대외적으로 입장을 밝혔던 것을 지칭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간 누차 밝혀왔듯이 우리 정부는 사드가 북핵ㆍ미사일...
한편 그에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칭다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드 문제 관련해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은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우리의 안보 주권 사안임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외교부 고위 관계자도 “전날 박 장관이 회담에서 ‘사드 3불’이 합의나 약속이 아니라는 점을 직접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에게...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계기로 공식 방문한 이후 첫 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오찬에서는) 북핵문제를 포함해 동북아 정세, 9월 뉴욕에서 개최될 제77차 유엔 총회 준비 현황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6월17일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취임을 축하했다”며 “이번 방문은...
공급망 안정적 관리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 전망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한중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 관련해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런데 작년 워싱턴에서는 북핵 문제를 5분 얘기하더니 뒤이어 경제 안보 얘기만 쏟아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문재인 정권은 ‘북한 팔이’만 하고 있으니 손해가 컸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때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하니 중국에서 시진핑과의 통화 회담을 먼저 요청해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계속됐으면 경제 안보, 가치 외교...
양측은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평화 정착을 위한 뜻을 모았다.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외교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현재 미 의회에는...
국정 운영 지지율이 20%대까지 하락하고, 여당 내 당파 싸움, 인사 문제 등을 휴가 기간 다시 살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尹, 휴가 중 정국 구상하기로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중 지방에 가지 않고 서울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애초 2~3일 정도 지방에서 휴가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진 장관 18~20일 방일해 4년 7개월 만에 한일외교장관회담"尹 한일관계 개선 의지 전하고 과거사·지소미아·북핵 등 논의"日개헌 와중 안보협력 오해로 반일감정 우려…"현안 더 어려워져"실질적 진전은 한일정상회담에 달려…朴, 기시다 만나 거론할 듯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진데 이어 19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또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국제 평화, 북핵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인권, 또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국제 평화, 북핵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인권, 또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과거사 문제가 진전되지 않더라도 미래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하는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사 문제와 양국의 미래 문제는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같이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며 “과거사 문제가 진전이 없으면 현안과...
또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나토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모든 공식 외교 일정을...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북핵 문제에서는 윤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존슨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지지를 표하면서 변함없는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단일국가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직면해있다"며 "신전략개념이 반영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 차원의 관심도 이러한 문제의식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나토는 지난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정치·군사 분야의 안보 협력을 발전시켜왔고...
한일 정상은 잇단 만남에서 과거사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은 언급치 않았지만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먼저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은 “(내달 10일인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고, 기시다 총리는 사의를 표하며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주는 걸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