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중·한러·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한미‧한일 외교장관 협의 등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북 대화 재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이어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이후에도 △군의관‧병상 등 군 의료 지원...
또 북핵 대응력 강화와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한반도를 갈등 구도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대북 선제타격 능력 확보를 주장하면서도 근거가 될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선 정책적 언급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황방열 선대위 대변인은 "비핵화 로드맵도 없으면서...
1637년 병자호란 당시의 삼전도에서뿐만 아니라 1882년 조미통상조약으로 러시아를 견제해 보려던 청국 사절이 우리 대표에게 요구하여 협상장 뒷전에서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를 요구하여 받았던 중국이다. 2017년 트럼프에게 시진핑이 그랬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이것이 한국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다.
이런 중국이 서방 제국과 일본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충격적인 발언이다. 선제타격이라는 게 곧바로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호전적인 지도자도 이리 대놓고 군사행동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7000만 민족을 전쟁으로 끌고 가는 이런 발언은 취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후보 직속 평화번영위원회도 입장문을 내 “윤 후보는 국민을 볼모로 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1일 "더욱 낮은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께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던 과오를 바로잡겠다. 이재명 후보도 자기반성을 통한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 국민께 많은 실망과...
대표적 사기극은 독일과 영국·프랑스·이탈리아 4국이 맺은 1938년 9월의 ‘뮌헨협정’이다.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영토 수데텐란트 점령을 다른 3국이 용인하는 대신,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약속이었다. 당시 영국 체임벌린 총리가 귀국길 공항에서 협정문을 흔들며 “명예로운 평화를 들고 왔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인 1939년 9월 독일은...
최근 경제 현안으로 떠오른 글로벌 공급망 문제는 물론 미ㆍ중 패권경쟁과 북핵 등 안보 이슈, 첨단기술을 둘러싼 무한경쟁 등 범태평양 국가나 기업들이 마주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미국 측에서는 척 헤이글 전(前) 국방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장관, 웬디 커틀러 전 한미 FTA 수석대표, 댄 포노만 전 에너지부장관, 로버트 아인혼 전...
26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종전선언에 대해 “정확한 순서나 시기, 조건에 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이견을 표출한 상황에서 불과 30분 동안의 회담에서 여러 의제를 다뤄서다.
다만 그동안 안보실장과 정보기관장, 북핵수석대표 간의 협의가 이어져온 만큼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라 지지부진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안보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상호 공유 이익에 더 협조적이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전날 한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에 추가 미사일 실험 자제를 촉구했다. 김 특별대표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과 불안정한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린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북한, '선결과제' 제기하면서도 대화가능성 염두"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종전선언은 대북 적대시 정책이 없음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라고 할 수 있으며 북측과 대화 재개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노 본부장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서울 광화문...
김 대표는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과 19일 각기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이후 불과 닷새 만에 서울에서 노 본부장과 재차 회동을 하는 것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우리 정부가 그간 미국과 북한에 제안해온 종전선언이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협의 당시 노 본부장과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음을 밝히며 “서울 방문 때 이 문제와...
이에 24일 한국의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주요 사안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최근 한미 당국은 북핵 대화 재개 방안을 두고 촘촘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 김 대표는 미국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해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한 입장을 한국 측에 공유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간 한국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5일 이뤄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한미 안보실장 협의, 한러·한미·한미일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의 후속 조치가 논의됐다. 회의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중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3자 북핵 대표 협의 직후 정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은)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계기로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도 한반도 종전선언 논의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최근 한미, 한미일 간에 연속 협의를 한 데 이어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번 주...
북한 잇단 미사일 발사에 외교적 노력 제고키로
한미일 3국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대북 억지력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협의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1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전화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하고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