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관계 진전에 따른 한국 외교 '고립론'도 한때 제기됐지만, 아베 총리가 결국 대중 견제를 위한 미일 공조라는 전통적 구도에 머물렀지만 박 대통령은 격동하는 동북아 정세변화 속에서 우리의 외교적 입지 강화를 위해 '주도적, 선제적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중국과 전통적 혈맹관계인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불참하는 반면, 박 대통령이 이번...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중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저녁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런 입장을 전했다.
우 대표는 통화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남북한뿐 아니라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발전 △북핵문제 등 대북 공조 △동북아시아의 평화ㆍ안정ㆍ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 협력 증진 등이 주요 의제라고 밝혔다.
경제ㆍ외교부문에서는 박 대통령은 일단 중국이 주도하는 AIIB에 창립멤버로 가입하는 데 대해 미국 측에 양해를 구하는 한편,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청와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특히 북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같이하고,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키로 했다. 또 적절한 시기에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우리 정부 주최로 도쿄에서 열리는 리셉션에 ‘교차’참석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윤 장관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문제에 대해 한·미·일·중·러 5자간 공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북한이 최근 여러 특이한 행동들을 취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고 이 같은 행동들이 앞으로 수개월간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미칠...
주요 의제는 △정무·경제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평가 △북핵 문제 등 대북 공조 △동북아 국가 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 우주 분야 등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DC 방문에 이어 17∼18일 이틀간 텍사스주(州) 남동부의 대도시 휴스턴을 방문한...
가서명한 한미원자력협정을 비롯한 한미 간 현안과 역내 및 글로벌 이슈를 논하는 정상회담 의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서북도서 해역에서의 무력도발 위협, 동해상에서 함대함 미사일 발사,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북핵 공조 등에 대한 논의도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한 억지력을 강화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對)북한 대화 및 북한주민의 민생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북핵 불용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문제 공조 방안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에 합의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역내 문제와 글로벌 도전 등을 대응하는 데 양국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올해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정부는 북한 비핵화 문제에 진전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과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남북관계와 비핵화 문제 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전방위적인 통일준비 외교를 실시, 국제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편으로는 “통일 당사국으로서 북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통일과정을 우리가 주도해야하는 만큼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속에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해법을 모색하면서 북한의 전략적 핵포기 결단을 촉진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을 토대로 통일준비를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인구 6억4000만명 이상, GDP 규모 약 3조 달러의 거대 단일시장인 아세안공동체의 탄생을 앞두고 지난 2010년 구축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확고히 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진 ‘기후변화와 재난관리를 중심으로 한 비(非)전통 국제안보이슈’ 주제의 2세션은 테인 세인 대통령이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세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처음 면담을 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공조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서 약 25분간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갖고 있는 리퍼트 대사가 양국...
박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인권백서를 발간해 국제사회에 공개한 점도 거론하며 “북한이 자진해서 백서를 만들어 국제사회에 내놓았는데 과거 같으면 상상도 어려운 일”이라며 “이것도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우리와 국제사회가 공조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마찬가지로 북핵문제, 평화통일 등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과 동북아 안보에 대한 ‘한·미 공조’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북한 정세 및 대북 관련 대책에 대해 다양한 레벨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는 북핵 문제와 관련, 한국을 배제한 북·미 접촉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란 해석이다.
또한 두 정상은 “북한의...
국경을 초월해 반부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반(反)부패 선언'은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반부패 선언'이 채택되면 미국 등과의 '사법공조'가 강화돼 거액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하는 부패 관리와 기업인들에 대한 추적조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2명의 석방을 둘러싼 북한의 최근 정세와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공조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에 대한 논의도 오갈지 주목된다.
또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 무산에 따른 남북대화 재개 여부를 비롯해 북한 인권문제, 막바지 협상 중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11일께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연기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북핵 위협에 대한 공조, 북한 인권 문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직전에 북한이 장기간 구금했던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과 케네스 배, 매튜 토드 밀러 등 미국인 3명을 전격 석방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