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범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며 "협력 분야도 안보뿐만 아니라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미사일...
한미일, 북핵대응·대중압박 공조 논의협력속 실리찾기…新밀월시대 분수령
한미일 3국 정상들이 글로벌 다자무대가 아닌 별도 3국 정상회담을 위해 중요한 국제외교의 무대였던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모인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이곳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3국 안보협의체 핵심은 한일 관계
미국 주도의...
역내외 안보·경제 협력 등 3국 간 공조를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3국 정상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를 비롯해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올해는 북핵 공조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기간에는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노르웨이, 네덜란드...
AP통신과 인터뷰“나토 회의서 북핵 관련 국제 공조 강조할 것”나토-한국 간 11개 협력안 발효 예정우크라이나 지원도 계속”나토 정상회의서 한일ㆍ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10일 윤 대통령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핵...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북핵 등 이슈에 관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공조할 기회가 생겼다며 축하한다는 인사도 건넸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동일한 포부를 공유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제안한 인도·태평양 전력은 프랑스의 목표와도...
엔데버 23'은 지난달 31일 다국간 해양차단훈련과 전일 학술회의 및 도상훈련으로 구성됐다. 학술회의에서는 북핵 문제를 포함해 주요 차단 사례를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이날 PSI 운영전문가회의에서는 해상 환적 등 북한의 제재 회피 전략, 암호화폐, 신흥 기술에 따른 확산 위협 등에 대한 대응 방안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 강화 등이 논의됐다.
군산 어청도 서방 해상에 떨어져 실패한 北위성국가안보실, 안보상황점검회의 이어 실장 주재 NSC尹 주재 안해…"실패 예상한 것, 2차 발사 대비"한미일 북핵대표, 규탄하며 2차 발사 대비 논의美 백악관ㆍ日 외무성, 규탄하며 한미일 협력 밝혀경계경보 오발령 혼선에 野 "국민 불안케 해" 비판韓총리 "과했다 생각 들 것…제도개선 필요하면 할 것...
3국 간 쌍방향 소통을 입체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NCG는 한미 간에 정착이 되면 일본과 호주 등 북태평양과 아시아의 북핵 대비 관련국들과 공조할 수 있다는 것이지, NCG 자체를 늘려서 하면 한미 간의 아젠다가 흐려진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부부 번갈아 만나 '비살상 장비 지원' 거듭 약속…"러시아, 불만 갖지 말라"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김 차장은 “올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두 차례 한일회담과 미국 국빈방문 후 개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공급망 및 에너지 위기 등 공동 도전에 대응한 한미일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미 국빈방문 한미회담에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워싱턴선언을 채택한 바...
尹, 기시다 답방 준비 위해 방한한 아키바 접견"안보에 산업과 과학기술도 NSC 긴밀 협의""한일관계 개선 편익 국민 체감토록 방안 고민"기시다, 아키바 통해 "尹 결단 보답하려 답방"수단 철수 과정서 일본인 지원에 2차례 사의조태용-아키바 "북핵 대응 한일·한미일 공조"양국 인태전략 이행과 G7 정상회의 개최 협력
7~8일 기시다 후미오...
기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마음 터놓고 의견 교환할 좋은 기회”3월 방일 윤석열 이어 셔틀 외교 재개 의지 표명북핵, 경제안보 등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히로시마 G7 정상회의선 한미일 3자 회담 예정
한국과 일본의 셔틀 외교가 복원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한층 가속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까지 합세하면서 3국 공조도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2일...
이어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시다 총리는 이집트와 가나, 케냐,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하고 있다. 순방은 5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가 예정대로 한국을 방문한다면 약 5년 만의 일본 총리 방한이 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연구소 교수는 “NCG로 우리 입장을 반영할 제도적 틀이라지만 순전히 미국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 실제로 반영될지는 모른다”며 “그래서 북핵 위협에 대응할 충분한 제도인지는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북압박 공조 측면에선 성과를 냈지만 그 외에 긍정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 숙명적으로 주변국가와 골고루 관계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 선언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핵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제2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 선언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핵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제2의...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공조와 더불어 한미일 3자 안보 협력도 더욱 가속화 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둘 것입니다.저는 지난해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 비핵화 프로세스로 전환한다면 북한의 민생과 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확실하게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미의 단합된 의지가 중요하다"며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공조와 더불어 한미일 3자 안보 협력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원칙적 입장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