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북한의 GPS교란전파가 14일부터 감지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개성지역에서 출력 100와트 규모의 GPS교란전파를 남측을 향해 발사해왔다.
28일 오전 9시34분에 GPS 이용주의 항공고시보(NOTAM)를 발령했다"면서 "당일 방송통신위원회에도 교란 발생을 신고하고 조사 실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키 리졸브 훈련 기간 중에도 일부 민항기에 대한 GPS 전파 교란이 있었고, 북한의 전파교란으로 서해5북도서와 동해에서 조업중인 어선도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한이 여러 종류의 비대칭적 전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으며,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교란도 이런 유형의 하나라고 언급, 북한이 최근 한국의 북서부 지역에서 GPS 방해전파 발신기를 이용해 남한에 대해 교란행위에 나섰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로버트 윌러드 미 태평양군사령관은 괌 기지에 배치된 B-52, B-2 폭격기의 전략적...
교란전파 발신지로 추정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대부분의 군사장비에는 군용 GPS가 설치돼 작전에는 피해가 없었다”면서 “일부 상용 GPS를 쓰는 장비는 군용 GPS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상되는 GPS교란에 대해서도 민관군 공조체제를 보강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전자전으로도 3~4배 북한에 되갚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서먼 사령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방부와 합참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와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 북한의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전파 교란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당국은 디도스 공격이 시작된 지난주 정보작전 방어태세 '인포콘'을 평시 준비태세인 5단계에서 격상된...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수신장애 현상은 북한지역에서 발사된 GPS교란전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부와 군,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ㆍ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기지국에서 GPS 수신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한 지난 4일 북한 해주ㆍ개성 지역에서 강한 통신교란전파가 날아온 것이 포착됐다....
지난해 8월 23∼25일에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수 시간 동안 GPS 전파 수신이 간헐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 방통위와 국방부는 교란 신호 발신지가 북한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혼신과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현상이 어제 발생했기 때문에 북한과 관련이 있는지를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온도 등 환경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