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 상당수가 온라인 상에 유출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 소니 측은 북한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들은 최근 소니 영화사가 제작해 배포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2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레코드에 따르면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만든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이 2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
소니 측 소식통은 이 매체에 북한이 연관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이에 소니와 외부 보안 자문업체가 이 해킹이 북한의 이익을 대변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의 소행인지, 북한이 배후로 조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평화의 수호자'(Guardians of PeaceㆍGOP)라는 해커들이 소니 직원들의 컴퓨터 화면에 해골과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훔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고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인 '리코드'(Re/code)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 측은 이번 사이버 공격이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일어난 점에 주목하고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는 해커들의 소행이 아닌지, 북한이 배후 조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