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풍선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국제법'이 규정되는가"라고 반박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헐뜯는 정치 선동...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28일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의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군 소식통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풍선 일부는 수거 중이며, 일부는 식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밤사이 떨어진 풍선에는 거름 등 오물, 건전지와 신발 조각 등 쓰레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낸 적이 있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전단 풍선과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모습.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북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 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이다"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 개가 식별됐고, 떨어진 일부 풍선에서는 오물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밤중에 울린 재난문자 알람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북한이 대남전단을 살포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다. 남북 간 통신연락선 차단,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은 조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 보복 열기' 제목의 '보도'에서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에서 1200만 장의 각종 삐라(대남전단)를 인쇄했다"며 "22일 현재 3000여 개의 각이한 풍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