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12일(현지시간) 새벽 니와 우이치로 주중 일본대사관 대사를 불러 일본 순시선이 일본명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근처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한 사실을 강력히 항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일본측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고 현명한 정치적 결정을...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41t)는 한일 간 중간수역인 동해 대화퇴어장에서 조업 중 지난달 7일 오후 6시30분께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를 보고했으며, 8일 오전 5시30분까지 추가 위치보고를 해야 하지만 통신이 끊겼다.
북측은 지난달 19일 북한 경제수역에서 대승호를 8월8일 단속했으며, 이를 조사중이라고만 알려왔다. 우리 정부는 대한적십자사 총재...
침범해 비법적인 어로활동을 하다가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해 단속됐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우리의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행위"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을 태운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는 북한에 나포됐으며 정부는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지난달 11일과 20일 두 차례 보냈다.
특히 외부 요인과는 별도로 국내에서는 북한이 어선을 나포하고 서해에서 북방한계선(NLL) 이남 수역에 해안포를 발사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고 있다.
거래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도 경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지난달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거래 위축이 심화됐다.
무, 배추 등 채소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크롤리 차관보는 도발이 이어질 경우 북한이 더욱 고립될 것이라면서 "대북제재 1874호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일 북한에 나포된 경북 포항선적의 오징어 채낚기어선 '55대승호' 사건과 관련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다면서 한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 8일 북한 당국에 의해 나포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대승호(41t) 사건 해결이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남북관계가 악화할수록 북측이 대승호를 `협상카드'로 이용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북측은 이미 지난 3일 우리 군의 서해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전선서부지구사령부 통지문을 통해 "강력한 물리적...
그는 특히 지난 8일 오전 동해 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포항 선적의 오징어 채낚기 어선인 55대승호와 관련한 내용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총리실은 창성동 별관 3층에 김 후보자의 사무실을 마련했다. 약 20평(66㎡) 넓이의 사무실은 지난해 정운찬 총리가 취임하기 전에 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사용했던 곳이다. 총리실은 3명의 직원을 사무실로...
선원 4명이 타고 있던 오징어 채낚기어선 `800 연안호'는 작년 7월30일 오전 5시5분께 동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다 GPS(위성항법장치) 고장으로 강원도 고성군 제진 동북쪽 37㎞ 해상의 북방한계선을 13㎞ 정도 넘어가 북한 경비정에 끌려갔다.
북한 측은 그 다음날인 7월31일 동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연안호를 나포해 선원들을...
8일 북한에 나포된 포항선적 대승호는 1995년 건조된 41t급 오징어 채낚이 어선이다.
선체는 FRP(강화 플라스틱)로 제작됐으며 선체 길이 22.15m, 폭 5.3m에 560마력의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선박의 정원은 6명이지만 이번 조업에는 정원을 초과해 7명이 승선했다.
건조 이후 선주 겸 선장인 김칠이씨의 개인 소유로 포항에서 동해 대하퇴 어장을...
해양경찰청은 8일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우리 측 어선이 북한 당국에 의해 단속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이날 오후 2시35분께 위성전화를 이용, '대승호'에 "지금 북한 경비정에 끌려가느냐"라고 물었으며 이에 '대승호'에서 "네"라고 답한...
해양경찰청은 8일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우리 측 어선이 북한 당국에 의해 단속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5대승호'는 오징어잡이를 위해 지난 8월1일 포항을 출항, 9월10일께 귀항할 예정이었으며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의 선원이 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정부는 국제법과...
국토해양부는 18일 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를 대비해 주변지역 주민과 야영객 400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진강 주변을 순찰하며 이동 방송 차량을 통해 주민과 야영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임진강 유역 진입로 10곳을 통제하고 범람 위험 지역에 있는 차량 50대와 하천변에 정박 중인 어선 12척을 대피시켰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북한이 임진강 상류 물을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함에 따라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행안부는 하천 내 피서객은 대피시키고 하천 진입로를 통제하는 한편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변 주차장 등 위험지역에 있는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과 어선이 NLL을 침범할 가능성이 있을 때 조기에 경고방송을 해 퇴각 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고의로 침범할 의도를 가지고 빠른 속력으로 남하하는 선박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할지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경고방송을 두 차례하고 난 다음 경고사격을 하게 되어 있는...
민ㆍ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어뢰에 의한 것으로 밝힐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저인망 쌍끌이 어선의 역할이 매우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쌍끌이 어선은 2척의 배가 400∼600m의 간격을 두고 한 틀의 대형 그물을 바다에 던져 저층을 끌어서 조업하는 어선을 말한다.
그물 크기에 따라 해저 100m 이상의 바닥까지 수색이 가능하고...
제목의 전단에는 '북한 정부는 남한에 잠수정을 침투시켜 수중음파어뢰로 천안함을 폭파해 46명의 꽃다운 청춘을 희생시켰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들은 현지 어선을 빌려 타고 함미 침몰 해역으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해경에서 배에 고압가스통을 싣는 것을 불허할 경우 북한이 바라다보이는 심청각으로 장소를 바꿔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다.
5월15일 폭발 지역 인근에서 쌍끌이 어선에 의해 수거된 어뢰의 부품들, 즉 각각 5개의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만든 북한산 무기소개책자에 제시되어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 어뢰의 후부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는 한글 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