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최종일 국정원 제3차장(오른쪽부터)이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안보상황 점검 긴급당정협의에 참석해 김정훈 정책위의장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북한 도발동향 점검 및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 촉구 등을 논의 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현재 새누리당은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테러방지법과 ‘쌍둥이 법안’인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하루라도 빨리 처리돼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국회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은 3월 임시국회를 통해 서비스산업발전법, 노동개혁법과 함께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 정부에서는 외교ㆍ국방·ㆍ국정원...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파수닷컴의 시큐어코딩 솔루션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으로 볼 때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이번 북한 사이버테러 대책회의 개최와 관련 단기적인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문서보안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시큐어코딩 솔루션에 대한 공통기준평가(CC)인증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8일 개최된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북한 사이버테러 위험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호인 장관은 각 산하기관장에게 전달하는 서한을 통해 “안전은 정책의 특정분야가 아니라 정책의 모든 것”임을 강조하며 “각 산하기관장을 중심으로 주요시설에 대한 보안점검과...
또 주 정보위원장은 “최근 여러 가지 강경한 언사들을 내뱉고 있는데 그중에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사이버테러 분야 아니겠는가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한 달 사이에 사이버 테러 공격 횟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며 ”철도, 교통, 관제시스템과 금융 전산망을 파괴하려는 시도가...
청와대는 작년 3월 ‘3·20 사이버테러’, ‘한수원 해킹 사건’ 등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이 늘어나면서 국가안보실에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신설해 대응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근무해 온 신 비서관은 미국에서 통신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사이버 분야 전문가로,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준장)을 지냈다.
신 비서관의 정확한 사퇴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이 정보보안 강화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서초동 무역보험공사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관리실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정보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 인력을...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지금 북한이 안보위협과 사이버테러 등으로 우리의 모든 국가기관과 국민을 정조준하고 있다”면서 “이 위기에서 사회분열을 야기해선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 여러분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국민...
이중 지난 2013년 3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북한 사이버테러로 인한 피해액은 8600억원이었고, 금융권 피해액은 8500억원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침해위험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책임 있는 사유로 침해사고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아시다시피 북한의 전방위적인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사이버테러법상 국가정보원이 영장 없이 민간 인터넷망 등을 수시로 감청할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테러방지법도 마찬가지지만 통신비밀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일부의 우려대로 집행되는 것은...
이날 정부가 북한 사이버테러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 가운데 파수닷컴은 전 거래일 대비 29.96%(2100원) 오른 911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가정보원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궁지에 몰린 북한이 사이버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이날 국정원은 "북한 해킹조직이 인터넷뱅킹과 인터넷 카드 결제시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해 이 전산망을 장악한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 사례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있었던 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보안원, 금감원 합동으로 은행의 피해를 파악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당시 금융회사들은 관련...
국정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의 이번 공격은 2013년 3.20 사이버테러'와 같은 금융 전산망 대량파괴를 노린 사이버테러의 준비단계로 분석되며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인터넷뱅킹 마비나 무단 계좌이체 등 대규모 금융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북한 사이버테러가 이어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파수닷컴, 한컴시큐어, 케이사인,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큐브는 아이그리핀의 성장과 지속적인 서버 보안 수요로 지난해 매출 196억4900만원, 영업이익 10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 아니냐”며 이같이 밝히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정보원이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여는 데 대해선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는 얘기”라고 했다.
전날 박근혜...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8일 긴급대책회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번 긴급회의는 국가 기반시설과 인터넷망, 스마트폰 등을 통한 사이버테러 위협에 기관별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국정원은 지난 2011년 ‘농협 전산망 사이버 테러’, 2013년 ‘3‧20 사이버테러’ 등 북한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사이버테러...
최종일 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부 및 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금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도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한미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을 두고 북한이 총공세 위협을 가한 데 대해선 “특별히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철성 경찰청 차장은 지난 1월 북한 핵실험 이후 청와대와 외교부 등을 사칭한 메일이 북한이 유포한 악성 메일이라면서 최근의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 동향과 정부의 대응 현황을 보고했다.
정보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테러는 공공ㆍ민간ㆍ군이 협력해 골든타임 안에 탐지, 차단, 복구를 수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응의 관건”이라며 “정보보호산업을 전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