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AP4(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서 "우리는...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4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한미일 3국의 북핵 수석대표는 전화로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자 유엔...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UN)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하며 쏜 이후 27일 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군 정찰기의 통상적인 공해 상공 정찰비행을 트집 잡은 도발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미군 정찰기 활동을 비난하는 담화를 지난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세 건이나...
북한은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조선 동해 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경고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5일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해 국방성 대변인 명의로 '경고 입장'을 발표한 뒤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지금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부 또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북...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빈도와 내용 모두 현격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일본 간 현안을 해결해 양측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관점에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의 결의를 김 위원장에게 계속 전달하고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를...
1976년 제정된 미국의 국가비상사태법(National Emergencies Act)은 국가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의 특별 권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말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평가한 가운데 이른 시일 안에 다시 미사일 발사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 중앙위 정치국이 “가장...
최근 북한의 미사일 제조시설, 미사일 시험발사 징후 및 영변과 풍계리의 핵활동 현황 등이 뉴 스페이스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보고되고 있다. 북한 및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 및 식별하기 위해 상업용 우주자산의 군사적 활용은 빠른 속도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함께 우주공간에 대한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北 천리마1형 2단부로 추정, 직경 2.5m‧길이15m”“전문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예정...추가 잔해물 탐색 중”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추락한 지 15일 만에 인양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6월 15일 오후 8시 50분께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고...
일본 방위성은 15일 오후 7시 28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안쪽에 떨어진 것은 2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벌어졌다. 지난 달부터 이어진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실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관영매체를 통해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관련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63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직전 관영매체를 통해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반발했다. 북 측은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 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위성 명목 장거리 탄도미사일 재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국제사회가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전북 군산 어청도 근방 해상에 추락하며 실패했다. 이후 위성 발사를 예고한 기간인 11일 전에 2차 발사가 이뤄질...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센터가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42회 이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거나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 전체 지출에서 국방비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019년 북한이 전체 경제의 26%에 해당하는 약 40억 달러를 국방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