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지금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주식 전반의 청산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극단적인 리스크는 휴전 국가라는 특성이었지만, 이번 군사 분야 합의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리스크는 제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공동 선언문에서 언급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김병연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 완화는 지수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접근하지만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기대감과 교착상태가 반복되는 등 예측이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며 “코어 남북 경협주와 모멘텀 남북경협주로 나누어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어 남북 경협주는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 및 배당성향 메리트, 기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북한에 대한 투자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로 점철되어 있는데, 기업총수들이 자칫 김정은 위원장의 투자요청을 거절하지 못 하고 돌아오면 기업은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진전된 비핵화 조치 이후 신중하게 접근해도 늦지 않다는 게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이어 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동북아 정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영감을 얻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동북아 공동번영이 중소기업에도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경협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우리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렸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이서현 부연구위원과 국제금융연구팀 소인환 과장, 세계은행(WB) 하종림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발표한 ‘BOK 워킹페이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다만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불거진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제한된 달러화 약세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0.02%) 오른 1110.2원에 거래를 마쳤다. 1108.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한때 1106....
케이프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20일 국내 수입업체가 경남은행과 신용장 거래를 통해 북한산 선철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제제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수입업체인 태흥금속은 경남은행과 신용장 거래방식을 통해 약 71만4000 달러, 2010톤에 달하는 북한산 선철을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태흥금속은 북한산이 아닌...
주택용 판매수입 1조5761억 원보다 감소한 규모”라며 “1512만 가구수 등 요금혜택 산출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전의 주가 하락은 요금 결정 과정에서 부각된 규제 리스크가 더 컸다”며 “이번 조정이 야기할 이익 변동에 대한 우려는 아니었으나 북한 무연탄 수입 논란 등까지 터지며 불확실성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해체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부과를 언급하면서도 “모든 나라가 협상하러 워싱턴으로 오고 있다”고 말해 협상의 여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그간 달러매수에 집중하던...
북한경제연구센터는 중소기업들이 이와 같이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성장정체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이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돌파구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들은 ‘정치·경제 불안정(57.4%)’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높은 사업 리스크’(46.3...
한국수출입은행이 북한·동북아연구센터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출입은행은 22일 백남수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김태수 경제협력본부장을 각각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백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 분위기와는 별개로 원화는 북한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영향을 덜 받았었다. 북미정상회담이 끝나고 6월 FOMC와 미중간 무역분쟁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분위기를 빠르게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을 예단하기 어렵다. 무역분쟁이 더 확대돼...
다만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일차적으로는 북한 진출 국내 기업의 리스크 담보 등을 통한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지원, 이차적으로는 국내 보험사의 북한 시장개척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가 제시한 1단계 진출 전략은 1단계 진출은 북한의 보험시장이 개방되기 전까지 남북 경협...
경계감이 국내 증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같은 국내 기관들의 스튜어드십코드 참여 확산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은 북한 리스크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던 기업지배구조, 낮은 배당성향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1월4일 조찬회동에 이어 2월9일 티타임을 갖고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3월5일에는 이 총재 연임후 오찬을 겸한...
지난해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1월4일 조찬회동에 이어 2월9일 티타임을 갖고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3월5일에는 이 총재 연임후 오찬을 겸한...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4~5월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북한 관련 리스크완화로 안정세를 보이던 원·달러는 6월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위안화에 동조하면서 급등했다”며 “외환 거래량도 늘었다. 특히 원·달러가 6월 가파르게 상승하자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규모도 늘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신고액 기준)가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성과 뒤에는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남북 대치)’ 해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월 누계 대한(對韓) FDI 신고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2% 증가한 15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리스크 지표들은 양호하지만 신흥국의 자본 유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경기 둔화,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이벤트까지 지속될 무역분쟁 이슈로 달러 강세 흐름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지금은 실적 위주의 보수적인 전략으로 주식시장에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