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리디노미네이션(화폐 개혁) 논란 등도 원화약세를 부추겼다는 평가다.반면, 일각에서 제기하는 자본유출 전조는 아니라는 평가다. 다만 불안 심리가 더 확산하기 전에 경제 안정화 노력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환율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에도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다음은...
허정인 NH선물 연구원도 "최근 달러인덱스의 흐름을 되짚어보면 미 펀더멘털이 감내 가능한 수준의 정치리스크가 발생할 때는 달러가 강해지는 흐름을 나타냈다" 며 "아직까지 무역분쟁의 여전이 지속되고 있고, 양국이 협상의지를 열어뒀다는 점에서 미 경제가 훼손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흥통화에 비해 원화의...
악화한 대외 환경에 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더해진 결과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현주소다.
경제성적은 낙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통한 ‘일자리 정부’를 자임했다.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 소비를 진작하고 기업투자와 생산을 확대하는 선순환으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었다. 임금주도성장이다....
각 기관은 미·중 무역협상 전개에 따라 세계 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날 주요국 증시가 요동쳤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공조체제하에 경계감을 갖고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 금융시장 영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며, 무엇보다 미·중 무역협상의 경우 그 상황 전개에 따라 세계 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10일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만 2년째 되는...
이어 “이번 북한발 리스크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며 “가뜩이나 불안한 외환시장에 대한 원화 약세 압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1170원 선을 넘보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외국인 수급 압박은 가중되고 코스피의 하방 리스크도 예상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KB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지정학적 이슈 부각으로 환율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9시경 북한은 강원도 원산 호조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여기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그동안 안정적이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높이고 있다. 단기간 내 환율이 12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없지 않다.
물론 환율상승에는 우리 경제에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이 존재한다. 수입물가 부담은 커지지만,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자·자동차·정유·철강·조선 등 주력산업...
현재 상황에서는 원화 가치는 조금 더 약세의 방향성을 보인 이후에 진정되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 미국 성장률 서프라이즈로 달러 강세 움직임, 상대적으로 높아진 북한리스크는 약세 요인이다. 그러나 원화가치 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연말로 갈수록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은 북한이 아닌 오너리스크가 아닐까 합니다. 과거엔 이병철 없는 삼성이나 정주영 없는 현대를 생각해보지 못했죠. 하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보세요.”
한 외국계 투자은행 본부장이 점심을 같이하면서 꺼낸 말이다. 그의 말을 듣고 보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대한항공 오너가의 갑질 논란이나,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앞서 지난해 7월 영국 정부는 화웨이 장비 사용이 영국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새 안보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위원회는 실질적 개선 사항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화웨이 장비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사이버 보안 관련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화웨이가 이동통신 장비와 관련해 오래 지속된 보안...
단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장애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같은 정책들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긍정적 측면이 있다”면서도 “정책 효과를 보아가며 필요 시 보완·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5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전일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하면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부터 진행되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합의문에 담길 것 이라는 기대의 형성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해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자금 역시 북한 리스크와 무관치 않다.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불거지며 실제 전쟁 우려감이 컸던 2017년 하반기 외국인은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무더기로 자금을 빼갔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국 대접을 받던 주식과 달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서 선진국 지위를 얻었던 채권시장에서까지 자금을 빼간 것은 가볍게 볼...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한국 시장의 주요 디스카운트 요소였던 대북리스크가 남북경협이라는 키워드로 바뀌며 그간 시장에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녹아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날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일부 스케줄이 깨지면서 대북리스크라는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커졌다”고 말했다.
핵담판 결렬...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다만 기술주는 소폭의 상승세를 지켰다.
미·중 무역협상 미국측 총책임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하원 조세무역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은 아시아 경제모델의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강하게 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의 무역...
김정은 위원장은 제재로 휘청거려온 북한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개혁개방은 스스로 기존 체제를 무너뜨릴 위험을 내포한다. 베트남은 이런 리스크를 극복하고 승승장구하는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해 7월 하노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날 베트남이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렇게 번영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기술연수제도를 도입해 북한근로자를 활용해야 한다.
이재광=개성공단 재가동이 급선무다. 중앙회는 경협 리스크가 생기고 중단되면 보상을 어떻게 해야할지 법적 구속력을 갖춰야 한다. 보험급 지급 비율도 상향 조절하겠다. 경협 위원 50% 이상은 중기인들이 들어가야 한다. 경협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겠다.
원=북한 내수시장을 우리 시장으로 바꾸겠다. 중앙회...
이외에도 불확실성 리스크가 산적해 있는데 대표적으로 북미 정상회담, 미국 수입자동차에 대한 고율관세 부과 이슈,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대내 정치 불안 리스크 등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적해야 할 전선이 중국은 물론 북한, EU(유럽연합), 베네수엘라 등으로 크게 확대될 양상이다. 다만 이러한 불확실성이 경제 혹은 금융시장에 충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