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한국과 일본ㆍ호주와 협의 필요"공화당 "전술 핵무기 재배치 논의해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이후 “동맹국 한국과 핵공유(Nuclear burden-sharing)를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의회에서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간사인 공화당 로저 프레드릭 위커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러 관계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격상됐다고 보고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도...
대통령실은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향후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엄중한 우려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은 것과 관련해 "상호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을...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은 것과 관련해 "상호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20일 오후 성명을 통해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자동군사개입으로 해석 가능“1961년 냉전시대 조약 부활”무역·투자 협력도 확대키로무기거래 우려 한층 커질 듯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없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북한과 러시아의 조약문이 공개됐다. ‘자동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어 양국 관계가 냉전 시대 혈맹 수준으로 복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북한...
러시아 앞세워 美ㆍ中 열강과 균형 외교바이든 국빈방문 9개월 만에 푸틴 초청푸틴 방문 통해 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FT “특정국 정치게임에 끌려가지 않아”
북한 방문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새벽 베트남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국빈초청한 지 9개월만이다. 러시아와 밀착 관계...
북한과 러시아가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조약문이 공개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보도했다.
조약 제4조에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2월 리무진 버전 아우르스 첫 전달넉 달 만에 운전자 위한 SWB 선물 푸틴ㆍ김정은 운전석에 교대로 앉아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제 고급차 아우루스(Aurus)를 또 선물했다. 지난 2월 선물한 첫 번째 아우르스는 측면 차대를 길게 늘인 세나트 리무진, 이번에 선물한 차는 뒷자리보다 운전자...
푸틴, 북한처럼 베트남도 당일치기 방문 가능성에너지 협력ㆍ무기 거래 가능성 주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 국가인 베트남에 20일(현지시간) 새벽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이날 0시를 전후해 평양에서 출발한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시간 오전 1시 50분께 하노이 노이바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 아우르스를 선물했다.
19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일대일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것을 두고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의 양국 밀착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이번 협정 서명은 1991년 소련 붕괴 이래 양국 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와 북한이 19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이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며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수행해 북한을 방문 중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러가 서방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는 서방 언론의 평가를...
북한과 러시아 모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두 정상이 양국 관계를 6·25 전쟁 직후의 혈맹에 준하는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린다는 강한 의사를 선언적으로나마 나타낸 만큼 앞으로 북러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약을 통해 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상...
그는 "러시아는 오늘 서명한 협정과 연계해 북한과 군사·기술 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새 협정 내에서 군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판했으며 양측의 군사 밀착을 경계하는 서방에 대한 반발감을 표시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에는...
푸틴, 24년 만에 북한 방문에너지, 우주, 국방 수장들 확대회담 동석러, 북한과 군사·경제 협력 강화 의욕김정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폭 지지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한 상황에서 양국의 군사·경제적 협력은 한층 심화하게 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양국의 협력 강화를 견제하는 만큼 향후 동아시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체결이 이번 방북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북러관계를 법률적 기초에 세워 러시아가 북한을 부양하고 북한은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북러 관계를 통해 한러 관계를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하단에 있던 관계를 포괄적 전략...
영국 런던 소재 싱크탱크 정부연구소(Institute for Government)의 한나 화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흐름은 부분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북한과의 군사적 위기 상황에서 한국을 지원할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도와 러시아도 순유출을 이어가기는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수십 년에 걸쳐 강요된 패권주의와 미국 제국주의 정책에 맞서 싸워 왔다”며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러시아 정책에 일관되고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상회담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북한과 러시아의 상호작용은 평등과 상호이익에 대한 존중을 기반에 두고 있다”며 “우린 수십 년간 끈끈한 우호로 연결됐다”고 강조했다.
외교 관계 격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김 위원장의 방러 결과로, 우리는 오늘날 양국 관계 구축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오늘 장기적인 양국 관계의 기초가 될 새로운 기본 문서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