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전날 저녁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러시아를 방문해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동시에 발표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3~14일쯤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김정은, 전용 열차 타고 러시아로 출발김정은·푸틴, 방러 기념 공식 만찬도“상당량·다종 탄약 제공 결정 최종 단계”
북한과 러시아 정상이 4년 만에 대면해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을 꾀할 방침이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오후 러시아 방문을 위해 평양에서 전용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확인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와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풀스케일의 방문"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만찬도...
전쟁에서 사용할 북한의 재래식 무기, 북한이 비대칭 전력 확보에 투입할 러시아의 첨단 군사 기술 교환 '무기 거래'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주요 외신 등의 전망이다.
이밖에 북한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파견을 늘리는 문제, 러시아의 대북 식량 수출 등 유엔의 대북 제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여러 사안이 다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북한과 러시아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김정은의 방러가 실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려 있는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를 공급받기를 원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7월 북한을 방문했으며 지난주에는 “북한과의 연합훈련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정권 수립일인...
조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13일 동방경제포럼(EEF) 기간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것으로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 "정보 사항은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하는 동정에 대해 저희가 오랜 시간을 두고 계속 주시하고, 파악하고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출국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던 10일까지 평양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0일 정권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러시아, 중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미일 협력에 바탕한 아세안 협력 강화,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노력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및 리창 중국 총리와 각각 회담도 했다.
순방 기간 윤 대통령은 경제 외교에도 집중했다.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니켈...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라다킨 합참의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양국의 밀착 움직임은 러시아 주변에 동맹이 얼마나 적게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당·정부대표단을 접견했다. 반면 러시아는 별도 대표단 없이 군 협주단만 파견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을 만나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시도에 대해선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경고한 바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최근 북중러의 밀착 행보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G20 일정 이후에는 인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 아세안+3(한일중),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공조 강화 움직임을 겨냥해 "국제사회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주체적인 입장에서 대한민국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은 지난 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로 느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임에도 중국, 북한과 무기...
북한 해커, 올해 3월 러시아 정부·대학 등 침투중국, SNS서 생성형 AI로 정치적 콘텐츠 게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미국 유권자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의 위협분석센터(MTAC)는 ‘동아시아발...
북한과 러시아의 ‘핵 거래’ 등 급박하게 전개되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응하고 최대 무역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도 이어가기 위해서다.
최근 한미일 vs 북중러 신(新)냉전 구도에서도 한국이 중국과 상호 호혜적 공동 이익을 전제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해석이다. 북한이 중국·러시아와 3국 공조로 자유 진영 국가에 대항하려는 것을 견제하기...
차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존의 국제 규범을 정면으로 거스른다는 데는 회원국 전체 의견에 큰 차이가 없었다"며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하고, 또 어떤 시간 계획에 따라서 각자의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달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남중국해 문제, 미얀마 군사쿠데타, 북한...
이어 “우리는 북한 독재 정권 권력유지 수단으로 동원되는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실상에 눈을 감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북한의 WMD(대량살상무기) 문제는 곧, 북한의 인권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유엔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 대한 위반 행위”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해 7월 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
윤 대통령은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공조 강화 움직임을 명백히 불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견제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된 언급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인 죽일 무기 주지 말라” 경고“러시아, 겨울 앞서 곡물 저장소 등 공격 계획”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 거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관련해 미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와) 잠재적인 협정을 이행한다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