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은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개막식에 앞서 문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리셉션에는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만 참석한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사흘 일정으로 9일 오후 1시 30분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방남한다. 대표단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한다.
통일부는 8일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김여장 부부장 등 대표단이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낮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이에 따라 9일 방남하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고위급대표단과 문 대통령과의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문 대통령과 명목상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김 상임위원장과의 회담이 이뤄지더라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일부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김 부부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참석해 무게감을 주는 만큼 문...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CNN이 이처럼 김여정에 주목하는 이유는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할 대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도를 통해 그를 ‘게이트키퍼(gatekeeper)’라고 표현한 CNN은 “김여정은 현재 김정은에게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라는 북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또한 CNN은 김정은의 신뢰할 수 있는...
한편, 김여정은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 자격으로 개회식이 열리는 9일부터 사흘 동안 방한한다. 김일성 일가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소식에 개성공단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며 인디에프가 전날보다 23.45% 오른 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사람들 역시 13% 이상 급등하는 등 장 초반 관련주가 강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 대표단은 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측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김여정은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의의가 더 크다"고 표명했다.
한편, 영국 BBC, 미 NYT 등 주요 외신도 '김씨 왕조'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김여정의 사례가 매우 이례적이라며 북한이 미국에 맞춰...
그러면서 그는 “발트 3국은 한국과 비슷하게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북한 노력, 평화와 남북 간의 관계,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역설했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저희는 유럽 EU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EU 내에서도 발트 3국은 혁신적인 나라가 되고 있다”며 “ 한국에서 고위급 대표단들이 발트 3국을...
이에 따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고위급대표단 명단이 확정돼 9일 방남해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과 회담이 이뤄지면 명목상 대외적으로 북한을 대표하는 김 상임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일부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김 부부장이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참석해 무게감을 주는 만큼 문...
응원단은 남자 배구에서 미국을 상대로 한 준결승과 일본과 치른 결승전에서 한국을 응원했다.
북한 응원단의 방남에 이어 북한은 고위급대표단 파견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북한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9∼11일 중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다만 단원의 신원이나 방남 경로 등은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토 웜비어 부친인 프레드 웜비어가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개회식에 초대됐다.
펜스 부통령은 5일 출국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5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펜스 부통령의 이번 순방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 캠페인을...
이번 북한 대표단 방문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부는 김 상임위원장의 방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한과 세계가 화합하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김 상임위원장 방문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된다고...
특히 북한이 명목상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해 북미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일 저녁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32차 IOC 총회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다자외교에서 주목할 점은 미국, 중국, 일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북한 대표단 방문 여부와 관련해 "특정인을 거명할 수 없겠지만 평창올림픽이 평화 모멘텀이고 북미대화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는 게 우리 정부 입장이라 급은 높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 다음가는 2∼3인자 이런 분들이 오면 의미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문 대통령은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대화 개선의 모멘텀이 향후 지속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펜스...
함께 약속한 대북제재 기조는 유지하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외교를 통해 인연을 맺은 주변 4대 강국을 비롯한 18개국의 의회 의장과 한국계 의원들에게 평창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보냈다”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의회 대표단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변인은 “여기에 ‘평양 올림픽’이라는 낡은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했고,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기를 참관했지만 그 누구도 ‘평양 아시안게임’이라 부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야당이 제기하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지원 논란과 관련해 박 대변인은 2011년 여야가 합의 처리한...
이어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는 우리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초 북한은 5명의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해달라 요구했지만 우리 대표단은 아이스하키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3명으로 합의했다”고 얘기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본부에서 남북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을 결정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엔트리는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해 총 35명으로 늘어난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22명이다.
올림픽에서는 남북단일팀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북측은 이날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 명의로 20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예술단 사전점검을 위한 대표단을 1박2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고위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통지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리는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남북은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다행히 남북은 9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 응원단뿐만 아니라 예술단, 참관단 등을 포함한 사상 최대 규모의 북한 대표단 파견에 합의했다. 북한 참가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는 한편 이를 마중물로 삼아 남북 간의 신뢰와 평화 구축을 위해 앞으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다방면에 걸쳐서 깊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