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사위원회'는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기무사가 유가족의 통장사본과 TV 시청 내역, 인터넷 활동 내역 등을 사찰했다는 것입니다. 특조위는 유가족 사찰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ㆍ국방부ㆍ기무사 소속 71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엔 김기춘...
대한 미 국방부의 예측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미 국방부 소속 한국 당국자들의 관측을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이 예고했던 ‘성탄절 선물’이 ‘새해 선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WSJ는 미 국방부 내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 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즈음인 2월 중순에 이뤄질 가능성을 주목하며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군(先軍)정치’라는 독특한 권력 구조의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이어 부위원장을 겸하는 총정치국장은 권력서열 2위로 볼 수 있다.
드라마를 떠나, 북한의 실제 총정치국장이 남한을 내려온 것은 2014년 10월이었다. 당시 총정치국장의 남한 방문은 6·25전쟁 와중인 50년 9월 박헌영 초대 총정치국장이 임명된 이후 60여 년 만인 것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1일 "문재인 정부는 북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약화하는 일체의 정책과 행위를 중단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김정은이 적대 행동을 하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는 신형 무기 개발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원이 시험 사실을 발표했고, 북한의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북한은 2017년 3월 18일에도 서해발사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ICBM용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인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한 적이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도 별도로 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 단거리 미사일인 것 같다"면서 "발사체와 관련해 국방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이날 오후 5시경 발표한 바 있다.
합참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창린도 해안포 도발과 관련해 “인내할 수 있는 만큼 인내하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어려운 상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것이 가장...
제임스 리시 미국 상원 외교위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제출한 결의안에서 "(북한이)도발 수위를 높이는 시기에 지소미아 중단은 미국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또 "지소미아는 인도태평양 안보와 방어의 토대가 되는 중대한 군사 정보 공유 합의"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상대하는 데 있어 그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오 원내대표는 “탈북인 강제 북송 관련 문제는 지금 국방위원회나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열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없었다”며 “향후 이 문제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게 바른미래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내수석부대표 간 법안 내용 논의가 잘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것을 조속히 가동하고 정상화해...
2016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주한미군사령관 임명 청문회에서 빈센트 브룩스 육군 대장이 밝힌 주한미군의 또다른 존재이유다.
가장 큰 이유는 주한미군은 '미국의 안보'를 위한 존재이기도 하다. 밥 우드워드가 쓴 에서도 언급되듯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알래스카에서 탐지하면 15분이 걸리지만 주한미군은 7초면 탐지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해상으로 지난 2일 내려온 북한 주민 2명과 관련한 여야 의원의 질의에 “10여명 정도의 살인사건과 연루돼 있다”며 “오후 3시 12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사람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에 동의했느냐’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귀순 의사...
나 원내대표는 운영위 국감 당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도대체 대한민국 안보실장인지 북한 안보실장인지 묻고 싶었다"며 "어제 국가정보원 국감과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국방위 회의에서 정 실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낱낱이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정 실장은 우리 대응 체계에 문제가 없다고...
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을 갖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 이은재 의원은 4일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를 마친 뒤 국정원 보고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하는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은 북미 실무회담이 11월 중이나 늦어도 12월 초,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앞서 이 전 준장은 지난 2017년 민주당 부산시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 전 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정의당의 높은 인권의식과 성숙한 민주주의에 걸맞은 국방 정책과 평화체제 정착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가족의 입장에서 갑질 없는 군대를 넘어 갑질 없는...
정 실장은 북한의 전날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의도와 관련,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 소위 대구경 방사포와 같은 종류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9월 10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정밀 유도 기능과 정확도는 성능이 입증됐지만, 연발 사격에 좀 더 연구해야겠다'고 했는데, 한마디로 보면 자기들 자체의 기술적 수요가 있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지금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아주 위중한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경제력과 국방비 예산 규모가 높다면 안보 위협이나 안보 폭망은 근거 없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진 않겠다”며 “협의해나갈 수 있는 건 협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비판적·부정적 발언을 한 것은 주목해봐야 할 대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협력 상징인 금강산관광을 추진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의 '대남의존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남측이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이제껏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우리 안보의 적으로 '북한'을 꼽기도 했다.
이 해병대 사령관은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함박도에 레이더기지 건설이 진행되던 2017년에 해병대는 어떤 조처를 했냐’는 질문에 “말도에 방어를 강화했고, 병력을 추가 주둔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또 “함박도에 대해서 유사시 초토화시킬 수 있도록 해병 2사단 화력계획을...
북한은 2017년 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소식을 전하면서 '수중전략탄도탄 북극성-3'이라고 적힌 미사일 구조도를 노출한 바 있다.
이후 2년여 만에 실제 시험발사에 성공한 셈이다.
북극성-3형은 북한이 2016년 8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기존 SLBM인 '북극성-1형'과 2017년 2월 이를 지상발사용으로 개조해 발사한 '북극성-2형'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