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36.5% 감소한 이후 북미와 유럽 완성차업체의 본격 생산 재개 등으로 개선됐다.
에너지ㆍ화학, 철강ㆍ금속은 부진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13.7%로 가장 크게 매출이 증가했다. 그 뒤로 중국ㆍ아시아 4.7%, 유럽 3.4% 등 순이다. 3분기부터 각국에서 코로나19 경제활동 제한 조치가 완화하고 경기부양책이 본격 시행된 영향으로 전경련 측은...
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외교 정세 변화와 관련, "국제정세 변화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면 안 된다"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우리 외교의 지평과 운신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를 향해 "한반도 운전자 역할로 남북, 북미 대화의 새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재검토해 최저임금과 환경보전에 초점을 맞춰 역내 기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제3원칙은 징벌적 무역수단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중국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막거나 제재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마찰을 빚어온 것과 달리, 관세 전쟁을 피해 새로운 무역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날...
민주당 정강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노동 및 인권의 ‘가치로서의 중시’는 미국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북미자유무역협정 개정 때와 같이 강화된 환경 및 노동조항을 삽입하자고 주장할 수 있다.
동맹관계를 무시하고 경제적 이해득실만으로 상대를 대해왔던 트럼프 시대와 달리 동맹의 가치를 중시하여 통상제재를 자제할...
최 교수는 “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을 우선시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가 탈퇴한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보다 환경ㆍ노동기준을 강화한 신북미무역협정(USMCA)의 확대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기존 가입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 외에 영국과 일본도 가입할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그는 “기존 NAFTA보다 환경·노동기준을 강화한 USMCA(북미자유무역협정)의 확대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기존 가입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 외에 영국과 일본도 가입할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서 대미(對美)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미국 주도의 신경제 동맹 참여를 고민해야 할 것이며 이는 동시에 한국...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에도 비핵화, 평화협정, 북미 외교 정상화 등 ‘평화 프로세스’로 대표되는 한반도 정책을 유지할 것을 제안할 전망이다.
특히 ‘평화협정’을 바이든 시대의 새 키워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6일 제주포럼 기조연설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됐지만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한국은 아직도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가 지지했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언급, 바이든이 근로자 계층을 돌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의 실패한 리더십으로 미시간이 붕괴됐다”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했고 지난 2월 이후 실업률이 두 배 늘었다”고 반격했다.
바이든 후보는 아이오와에도 들려 드라이브-인 방식의 유세를 벌였다. 신종...
아울러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북미관계와 환경규제 측면에서, 트럼프가 연임할 경우 관세문제와 주한미군 분담금 부담 측면에서 각각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바이든과 트럼프의 정책 공약이 많은 부문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 및 글로벌 질서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봤다.
우선...
"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도 했다. 한국의 분담금 인상을 압박함과 동시에 방위비 협상과 주한미군 감축을 연계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특히 올해 공동성명에는 예년과 달리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그는 “미국 고위 관료 접촉 결과, 북한만 동의하면 된다는 것”이라며 “비핵화로 가겠다는 선언을 사실상 하는 것으로, 비핵화 프로세스의 문을 여는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국이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어떻게 거부하겠느냐. 유엔사가 해체되는 것도 아니고 종국적인 평화협정을 만들어 항구적 평화를 이루자는 정치적 선언이다”라며 “지금...
이어 “북한의 ICBM 공개는 왜 시급히 남북미 간 (대화가) 필요한지를 시사해주고 있다”며 “결국 북핵 문제는 북미 관계 정상화와 종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전 선언은 비핵화로 가기 위한 입구”라고 평가했다. 송 의원은 “미국의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에 출마한 후보 3명 모두가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에...
정전협정 당시 육지에선 군사분계선(MDL)을 설정했지만, 서해 해상경계선에 대해선 명확히 매듭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북측이 주장한 군사분계선은 1999년 9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의 해상 경계선으로 선포한 '조선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서해 경비계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분계선은 현재의 NLL에서 훨씬 남쪽으로...
협정)의 연내 마무리, 신남방정책 지속적 추진과 아세안, 인도 등 주요 전략 국가들과의 협력관계 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미국 대선에서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중국에 대한 강경책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이나 플러스(China Plus)와 신남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북미시장(USMCA)과 유럽...
한국은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비롯한 신기후 체제 확립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국가 결정기여’를 갱신해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며,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도 마련하여 ‘2050년 저탄소사회 구현’에 국제사회와 함께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포용성이 강화된 국제협력’...
멕시코는 5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무역 개방성이 높은 나라이며, 멕시코 공식인증인 NOM인증을 획득하면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 인증 획득도 수월하다. 또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조사들도 제조기반을 설립해 직접 진출하는 등 북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KTR 미주지원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했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합의를 주도하는 등 기존 미국이 맺은 무역 합의를 재협상하거나 새로운 협정을 맺는 데 주력해왔다. 아울러 취임 이래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외국인 취업비자 제한 등 반(反)이민 정책을 꾸준히 밀어붙였다.
모하메드 유니스 갤럽 편집장은...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자동차 소재ㆍ부품 공급망을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뀐 규정에 따라 자동차를 수출할 때 무관세를 적용받으려면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산 생산 부품 비중을 기존 62.5%에서 핵심부품은 75%까지 늘려야 한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40%는 시간당 16달러 이상 임금을...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협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 자동차 소재ㆍ부품 공급망을 재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USMCA에 따라 자동차를 수출할 때 무관세를 적용받으려면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산 생산 부품 비중을 기존 62.5%에서 핵심부품은 75%까지 늘려야 한다.
또한, 자동차 부품의 40%는 시간당 16달러 이상 임금을 받는...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무역 협정이다.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USMC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협정이 아니다 보니 기업들이 국내에서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무역협회는 ‘USMCA 원산지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북미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