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향후 대북 대화에서 안전보장, 비핵화 및 평화정착 관련 제반 사안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세부 사안별 대응방안을 한미 공조를 통해 성안하겠다”며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비핵화 및 북미대화를 측면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 노력을 지속해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미국과 4일 북미...
지난주 참석한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미 실무회담과 3차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의 실질적 진전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고, 유엔총회에서는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제안했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를 실천하면, 우리와...
그는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확고한 의지를 갖고 북한 측과 대화하고 있고, 미국 또한 그 대화에 함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나름대로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그 목표는 남북한과 미국 모두 완벽한 비핵화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북미회담 실패 시 다음 계획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있다고 해도...
지지부진한 북미 관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양새다.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담화에서 김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지녔다는 걸 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 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난무하고 있다”며 “나는 또 한 차례의 조미 수뇌회담이 열린다고 해 과연 조미 관계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는가 하는 회의심을 털어버릴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북한이 이번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체재 안전보장과 대북제재 문제가 의제가 나오지 않는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은 없다는 점을 경고한...
그러면서 “조미(북미)대화에서 성과가 나면 북남관계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남측 입장을 언급하면서 “남조선 당국의 이러한 진저리나는 외세굴종행태로 하여 북남관계는 더는 수습할 수 없는 파국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매체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의존 정책을 돌이켜보고 뉘우치고 시정하는 것으로써 북남관계 교착국면을 타개하는...
남북·북미 대화로 이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바흐 위원장과 IOC가 적극 협력해줬기 때문”이라고 감사 인사했다.
이어 “한국은 내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이 화합과 공동번영을 이끌어가는 대회가 되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동아시아 국가들의 우호 협력이 강화되도록 IOC가 적극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9번째인 이번 정상회담은...
같은 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으로 북미대화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자이자 중재자로서 문 대통령의 노력에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 정상은 한미동맹을 지속·강화해 나가겠다고 했지만, 내실을...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회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65분간 정상회담을 하고 북미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며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의해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북미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경제면에서도 한미FTA 개정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기업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유엔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기술·대북 인도지원·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은 물론 남북, 북미 간 대화에 이르기까지 문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깊은 사의를 나타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펠트만 사무차장의 방북과 유엔의 올림픽 휴전 결의 채택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역사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이끈...
강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식 모델(선(先) 핵폐기·후(後) 보상)을 비판하는 것이 한미 정상의 논의에서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그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북미 실무 대화 협상이 재개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미 간 비핵화 정의와...
미국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대화로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힌 데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도 수주 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 간 소통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뉴욕 채널이 항상 열려 있는 상황이어서 필요하다면 소통은...
청와대 관계자는 “중재자를 떠나 직접 당사자로서 흔들릴 수 없는 동맹 협조를 유지하는 것은 북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며 “동맹으로서 양 정상 간 소통할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북미 협상에서 북 영변핵 폐기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종전선언에 대해서 “평화체제로...
북미 대화 재개를 앞두고 한미 정상이 만나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서훈 국정원장은 정보위원들에게 방미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다.
북미는 늦어도 다음 달 비핵화 실무협상을 열고 2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 이후 사실상 중단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한 상황.
특히 이번...
북한은 16일 조만간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과 발전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제거돼야만 비핵화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입장은 명백하며 불변하다”며 “우리의 제도 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튼튼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한미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안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논의의 기회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중단하고 한미동맹을 복원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과 한미정상회담 그리고 기후변화 대처와...
트럼프는 “그것에 대해 내일 대화하자”고 말했다”며 9일 밤에 직접 사의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와 다른 말을 했다. 볼턴은 원래 10일 오후로 예정됐던 백악관에서의 기자 회견을 급하게 취소했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볼턴의 해임은 갑작스러운 일이었던 셈이다.
트럼프와 볼턴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북한 정책 등을 둘러싸고 번번히 의견이 대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