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서울 은행회관에서 14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관련 정례 간담회에서 SVB 사태의 영향을 점검했는데, 이틀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대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이날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SVB 파산 사태)가 국내 금리, 주가, 환율 등 가격변수와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파월 쇼크’로 인한 한·미 간 금리차 확대가 결국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이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시장점검 회의를 통해 "현재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다만 이번 사태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 미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타 고피나트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한국 경제가 닥친 위기를 두고 “반도체 침체로 인한 무역적자 확대, 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내수 약화 등 복합적 역풍을 맞고 있다”고 짚었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SVB 규모의 은행조차 급격한 금리 상승기에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다면 유사한 문제에 봉착한 은행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이승헌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된 점과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 시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SVB와 시그니처 뱅크 폐쇄 등이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날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시장점검 회의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 왔고, 미 재무부‧연준‧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한 점등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부총재는...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실리콘밸리 은행(SVB)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SVB 사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미 금리와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9~10일 중 미 국채금리 2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8bp, 29bp...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이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은행 폐쇄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장들은 "아직까지는 이번 사태가 미국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아직까지는 이번 사태가 미국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우세하다”면서도 “글로벌 금융긴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실물경제...
안나 브제르데 WB 유럽·아시아 부총재는 “시리아의 상황은 정말로 재앙적”이라며 시리아 피해 관련 내용은 28일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B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7500회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고, 최소 125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날도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 지역에서는 5.6 규모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신임 부총재에는 히미노 료조 전 금융청 장관,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이사를 지명했다. 이들은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동의를 거쳐 최종 임명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이번 인사는 그야말로 ‘깜짝 인사’로 평가된다. 우에다 전 의원이 최종 임명될 경우 일본에서는 태평양전쟁 이후 첫 경제학자 출신 총재가 탄생한다. 우에다 전 위원은 모교인 도쿄대...
로이터통신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일본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당초 일본은행 차기 수장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를 타진했으나 본인의 거절로 우에다 가즈호 전 심의위원을 차기 총재로 지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4월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이후 차기 총재가 지금의 완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구로다 총재의 후임으로 급부상한 부총재 아마미야 마사요시 역시 비둘기파 인사로 평가받고 있어 아마미야가 총재가 될 경우 완화정책이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본증시는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에 밀접하게 관여한 인물로 시장에서는 다른 총재 후보들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짙은 인물로 평가된다.
기시다 내각, 인사안 최종 조율 돌입아마미야,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로 통해디플레이션 시대 통화정책에 대부분 관여엔화 가치,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로 떨어져
일본은행(BOJ) 최장수 총재인 구로다 하루히코(78)의 후임으로 현직 부총재인 아마미야 마사요시(67)가 급부상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아마미야를 BOJ 차기 총재로 임명하는 방안을...
아마미야 부총재, 완화정책에 깊이 관여해와 엔화 가치, 1개월래 최저치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78) 일본은행(BOJ) 총재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67) BOJ 부총재를 임명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개장 직후 1%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이어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BOJ 부총재의 지명 확률이 40~50%로 평가되는 가운데, 비둘기 성향의 아마미야 현 부총재가 지명되면서 통화정책이 미세 변경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BOJ 차기 총재 지명이 자산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 역시 이날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한은은 미 연준과 시장간 인플레이션 및 정책 경로에 대한 인식 차이가 여전히 큰 만큼 앞으로 기대 조정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베이비스텝이냐 동결이냐… 물가ㆍ중국 리오프닝 등 변수
우리나라 기준금리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승헌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FOMC 회의에서의 정책금리 25bp 인상(4.50~4.75%)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정책결정문상 향후 지속적인 금리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가 유지됐음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에서 완화적(dovish)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월 의장은 처음으로...
방한 중인 기타 고피나스 IMF(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재는 31일 "향후 한국 경제의 주된 도전요인은 중장기적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라고 진단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한국이 재정·통화정책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