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미 채권단(산은·수은)으로부터 1조2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차입하며 송현동 부지, 기내식·기내판매 사업 매각 등 특별약정에 따른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실행하는 등 정상기업으로서 책임을 이행했다.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부분은 진행 중이다. 한진칼 및 대한항공의 경영진은 올 4월부터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삭감 중이다. 계열주는...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특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기내식기판사업 매각, 송현동 부지 매각 추진 등 약속한 자구 노력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항공사 통합 이후 구조조정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KCGI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전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지방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고 대한항공과 부지 매입가격을 놓고 협상을 해왔다.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합의에 성공했다. 양측은 오는 26일 송현동 부지 현장에서 매각 조정합의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를 빌려주고 이후 기부채납을 받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99년 후에는 건물이 노후화돼 사실상 가치가 뚝 떨어져 특혜였던 셈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계약은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졌다. 만에 하나 입찰을 했을 경우 서울시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을 수도 있었다. AIG는 운영 개시 5년 만인 2016년 IFC 빌딩을 매각해 투자금을...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5성급 대형 호텔이 매각되는 첫 번째 사례다. 우선협상자가 제시한 가격은 40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의 영업은 내년 1월 말 종료된다. 이와 함께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5성급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구 리츠칼튼 호텔)도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이들 호텔 모두...
핵심 주력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유무역지역 부지를 현재 3470만㎡에서 2030년까지 4970만㎡로 확대한다. 지역별로 민관합동으로 'FTZ 투자유치 지원단'도 신설한다.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현재는 수출 비중 50%가 돼야 입주할 수 있지만, 지역첨단기업과 유턴기업은 30%로 완화해준다. 이들 기업에 대해선 취득세·재산세 감면을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국내 자문사가 공장 부지를 전력이 확보된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로 용도 변경해 매각한 첫 사례다. 당초 목표 매각가를 웃도는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 것도 이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흥한 에르가 2차 아파트' 환급사업장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급사업장은 주택분양보증 사고로 인해 HUG가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환급하고 해당 사업부지와 미완성 건축물에 대한 처분권을 취득한 사업장이다.
이번 환급사업장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위치한 흥한...
하지만 권익위의 지속적인 조정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감정 평가 등을 한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 원에 송현동 부지가 매각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70억 원으로 산정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해당 부지는 약 78%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4년 전 이 곳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하려는 민간에 881억 원 규모로 매각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서초구가 지난 7월 SH공사의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불허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한진은 부지 매각,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택배업체의 이익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후 온라인 소비 급증 효과로 택배시장은 10%대에서 20~30%대로 성장세를 확대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면서 “2021년 처리능력 확대 계획이 있는...
주식양수도 계약서상 지분 매각 가격은 트러스트올 86억여 원, 정 대표 10억 원이다.
앞서 본지는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 대상 부지가 유 고문 개인 명의로 돼 있는 만큼 애초에 정상적인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단독] ‘옵티머스 펀드 투자’ 봉현물류단지, 수익자는 따로 있었다
이번에 골든코어의 실소유주마저 유 고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동양물산은 에이치엔티의 최대 주주가 돼 매각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양물산은 자율 주행 시장의 개화로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인 동양물산은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치엔티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사업에 속도를 내고, 수출로 성장세를 이루겠다는...
부지 선택부터 설계까지 아마존이 관여했으며 글로벌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스캐넬이 개발, 모두 올해 준공됐다. 물류업체가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배송 마지막 구간인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시설로 배송시간 단축을 위한 아마존 물류 시스템의 핵심으로 꼽힌다.
IT 기술 발전과 소비행태의 변화, 코로나19로 확산되는 비대면 판매채널 확대...
이를 고려해 인텔이 다롄 공장 매각에 나설 경우, 인텔 사업구조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무게가 급격하게 쏠릴 전망이다. 최근 인텔은 가격 하락과 시장경쟁 격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부진을 겪으면서 사업 철수를 추진해온 바가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직후 내리막길을 걷자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 달 내에 추가 물량이 시장에...
이 관계자는 주 사업과 별개로 채석장 부지를 정리하면서 나오는 석재 매각 대금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고문은 2019년 9월 옵티머스 2대 주주로 알려진 이동열 트러스트올 대표와 부지 매매예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트러스트올은 골든코어의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결국 봉현물류단지 개발 사업의 최대...
한진은 급변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상반기 한진렌터카와 부산 범일동 부지를 매각한 데 이어 현재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보유 부동산 및 유동화 가능한 주식을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대구점은 1997년 삼성물산이 홈플러스를 운영하던 시절 제일모직 대구공장 부지에 오픈한 1호점으로 상징성이 깊다.
홈플러스가 연이어 알짜 점포 매각에 나선 이유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급격한 매출감소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2019 회계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 원, 당기순손실은 5322억...
한국예탁결제원이 6년 만에 일산센터를 매각하면서 향후 부지 활용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낙찰자인 디에스네트웍스는 해당 용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사업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예탁원은 디에스네트웍스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센터 토지(6928.4㎡)와 건물(2만2976.54㎡)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수자는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일방적으로 공원화하겠다고 발표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항공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시가 토지 매입 주체로 밝힌 LH는 “해당 사안에 관해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관계 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알짜배기 땅을 시세보다 낮게 팔아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8일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