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서 부실이 발생한 경우 관련자의 고의·중과실이 아닌 한 관련자를 면책해 업무상 부담을 경감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자율협약 시행을 통해 사업장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고 새마을금고의 대출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협약 외에도 다수의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전 금융업권 PF대주단 운영협약'가입을 추진해 새마을금고...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PF연체율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금융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부실 채권 등이 더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리스크센터장은 “2금융권이라도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세입자의...
부동산PF 연착륙 대책이 본격화하면 공사채 발행을 늘려야 한다. 매각·청산 대상 사업장에 공여된 브릿지론 매입을 위한 자산관리공사의 1조 원 규모 부실채권(NPL)펀드 조성, 미분양주택 매입을 위한 LH공사의 자금조달 필요성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례보금자리론 흥행에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증권사의...
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 PF부실 우려와 함께 직원들의 횡령 등 각종 비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호금융권에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20일 2층 대강당에서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PF 대주단 협의체 가동 등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이 본격화하면 매각·청산대상 사업장에 공여된 브릿지론 매입을 위한 자산관리공사의 1조 원 규모 부실채권(NPL)펀드 조성, 미분양주택 매입을 위한 LH공사의 자금조달 필요성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은행채 물량이 한전채 물량과 합쳐질 경우 수급부담이 가중되면서 하위등급 크레딧의...
금융당국은 이달 24~25일에 PF 대주단 가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대주단 협약이 작동돼서 부실 사업장이 정상화됐다는 소식을 들은 바가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정상화될 때까지 채권 금융기관과 사업장이 조금 더 고통 분담을 해달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에 대응해 금리 위험, 유동성 위험 등 금융 전반의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저축은행, 보험, 여신업계 등 금융 전반의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에 있다. 신뢰가 무너지면 금융 전반이 불안에 빠지고 그 피해는...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과 관련해 리스크가 취약한 저축은행들에 대한 공동 검사 확대를 추진한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 검사와 관련해 리스크가 취약한 저축은행으로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양해각서(MOU)에...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PF 대출 보증 규모 확대, 대주단 협약을 통한 PF 대출 연장과 같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주산연은 "주택시장 침체 분위기가 반전되지 않는 한 자금난은 점차 심화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하반기까지 계속되면 주택업체의 연쇄도산과 금융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은행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6000억 원, 여전사는 카드채권을 기초로 9000억 원, 증권사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P-CBO 9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45.4%(1000억 원) 감소한 1조2000억 원의 ABS를 발행했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3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28조1000억 원) 대비 1.2...
2금융권발(發) PF부실 우려가 어느 때보다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목소리는 일관된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1973년(설립연도)엔 새마을금고를 누가 관리하던 문제가 없었겠지만, 지금은 2023년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모바일 뱅크런으로 순식간에 문을 닫은 순간을 상기해보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4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을 지적했던 IMF가 연이어 한국 가계 빚의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한국의 가계 빚에 경고등이 켜진 지는 이미 오래다. 특히 가계부채의 ‘약한 고리’로 꼽히는 자영업자 대출은 1000조 원을 넘어섰고 이들 중 절반은 여러군데 빚을 내 버티고 있는 다중채무자들이다. 경기 침체 속 가팔라진 금리...
이에 대해 양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루머 속 PF부실 규모 자체만 보더라도 말이 안 된다고 부인했다.
양사는 현재 유포자 전화번호를 확보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접수를 완료한 상황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측도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된 문자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고 허위사실 유포자와 접촉한 결과 관련 내용에 대해 본인 역시 명의도용...
그러나 정부 대책은 부동산PF부실 우려에 대한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연쇄 부실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센터 부동산팀장은 “국가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할인분양이나 세재 혜택 등 미분양 해소를 위해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형태가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보험사 등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시장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부동산PF 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면서도 “특히 올해 부동산PF 대출 상품의 경우 신규 상품을 내놓기보다 기존 상품 상환에 집중하는 등 연체율을 방어하는 형태의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부동산PF부실화에 대비한 대주단 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를 포함해 신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은 자율협약을 통해 대주단 협의체를 출범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역 새마을금고 지점을 시작으로 PF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7월부터 본격적인 위기가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선 분분하다”며...
이복현·김주현 "우려할 상황 아냐"현황 파악 되지 않은 채 낙관론 무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發) 부실 위험은 통제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 3월31일 금융지주회장 간담회)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크지 않지만 300~500개 사업장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4월5일...
저축은행업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웰컴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PF부실로 지급정지될 수 있다는 루머에 진땀을 뺐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뱅크데믹(은행과 팬데믹의 합성어)’의 공포에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2일 오케이저축은행과...
지난해 증시 불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에도 투자은행(IB) 부문 임직원들이 연봉킹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IB사업 부문을 강화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고연봉자가 속출해 눈길을 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증권사 15곳(미래, 삼성, NH, 하나, 키움, 한화, 대신, 메리츠, 교보, 한양, 다올, 유진, 유안타, 현대차...
지난해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가 터진 이후에는 부동산PF부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제2의 저축은행 사태’마저 언급됐다. 저축은행이 부동산 PF로 인해 금융 위기의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꼽히는 배경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