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PF부실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부실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증권, 저축은행, 캐피털 등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 상호금융업권에서도 새마을금고 부실화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그는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 투자되는 브리지론, 중소형 금융기관과 중소건설사가 많이 참여하는 물류와...
회의에서는 수뇌부의 사법 리스크, 내부통제 강화, 연체율 및 부실채권 관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혁신위는 관계 기관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이 위원회 구성원을 추천했다. 중앙회 이사회에서는 네 명의 이사가 위원회에 포함됐다....
17일 ‘자본시장 분야 정책성과 및 하반기 추진과제’ 기자간담회 열어 장중 코스피 2500선 붕괴…‘제2 레고랜드 재현’ 질문에 “작년보다 낫다”중국발 경기 둔화 묻자 “부동산 등 투자 많지 않아, 직접적 영향 확률 적다”증권업계 해외부동산 투자 부실 우려에 “전체 리스크 확대 가능성 작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매도 전면 재개 시점에 대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부실 우려에 대해 “작년보다 덜 어려울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직 활용하지 않은 정책 수단도 많고, 시스템 리스크로 번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 부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제2 레고랜드 사태’ 재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금융시장이나 경제...
새마을금고·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PF부실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으로 남아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130조3000억 원)보다 석 달 새 1조3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대출 연체율도 1.19%에서 2.01%로 0.82%p 올랐다.
특히 저축은행의 부동산PF...
건설 투자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건축부문의 공사차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못하며 –0.7%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 역시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까지 지연되고 있어 0.1%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대내 경기 부진에 따른 수입 감소...
금융위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하위법령 입법 예고등록유동화증권 발행 기업, 자산 500억 이상·자본잠식률 50% 미만 기준자금조달 주체, 유동화증권 지분 일부 보유해야…부실 위험 관리유동화자산·유동화전문회사 정보 공개 의무 부과
유동화증권 발행기업의 요건이 완화된다. 자산의 부실 위험 관리를 위해 자금조달 주체가 유동화증권 지분 일부를...
반복되는 사고로 은행권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법령상 최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은행권 횡령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고객몰래 계좌 1000개 불법 개설...연내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재동 걸리나
10일 금감원은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긴급...
반복되는 사고로 은행권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고객몰래 계좌 1000개 불법 개설...연내 시중은행 전환 추진에 재동 걸리나
10일 금감원은 대구은행이 고객 동의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개설한 혐의와 관련해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구은행 일부 지점 직원 수십명은 평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이인영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분양시장 침체에 따른 신규 사업 감소, 본 PF로의 전환 지연, 부동산 PF부실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면서 “높은 가계부채 수준, 부동산 PF부실화 가능성 및 경기 불확실성 등 실질적인 위험 요인은 현재까지 산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가 가뜩이나 낮은...
예대마진을 넓히기 어려운 시장 여건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이탈) 사태에 따른 2금융권 불신 확산 등 악재 투성이기 때문이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저축은행 79개사가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3월 말 저축은행 금융통계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의 손순실...
일부 금고의 부실 대출로 뱅크런(대규모 자금 인출) 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사법리스크로 또 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갔던 고객 이탈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도 추락은 물론 흐지부지됐던 감독권 이관 문제도...
그는 또 131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PF 대출 연체비가 급격히 늘면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장사가 411곳인 점 등도 지적하며 “가계 부채와 한계기업, 부동산 PF부실이 금융과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적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다른 무엇보다 민주당이 제안한 배드뱅크 기금 설치법 처리를 서둘러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 부진이 겹친 데다 고금리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차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2등급으로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들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카드·캐피털사 등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금리 대출 비율이 높아지면 가계경제가 어려워져...
온투업체에만 대출 심사와 채권 추심을 맡겼을 때 대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업계가 원하는 만큼 규제가 풀어진다고 해도 투자자들이 온투업계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리 없습니다. 이건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대출) 시행에 따른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온투업체가...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 사고자는 이미 부실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1건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원리금 77억9000만 원을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해 횡령했고 약 4개월이 지난 2018년 2월에 횡령금액의 37.4%에 달하는 29억1000만 원을 상환처리했다. 하지만 이후 2021년 7월과 지난해 같은 달에 인출 관련 서류를 위·변조해 첫 횡령금의 4배가 넘는 326억 원을 두...
다만 일각에선 새마을금고의 높은 연체율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의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분산 예치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예금금리 인상이 조달비용을 증가시키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번져 차주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특판 상품의 만기가 1년 주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해마다 터지는 대형 사고에 은행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하고 금융당국의 관리 부실 책임론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 매년 반복되는 은행 횡령 사고…신뢰도 추락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우리은행 횡령사고 이후 △장기 근무자 비율 제한 △장기 근무 승인시 채무 및 투자 현황 확인 등 사고위험 통제 △명령휴가 대상자 본점 직무까지 확대 △순환 근무제 정착...
관리 부실 책임이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은행검사2국은 4월 말 경남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경영유의 사항 16건과 개선 사항 30건을 통보했다. 경영유의 사항과 개선 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성격의 조치다.
당시 검사는 2021년 시기의 내용이 주 대상이었는데 PF 부서에 근무 중이었다. 금감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우려로 인해 사태가 커지면 ‘약한 고리’로 중소 저축은행이 직격탄을 받게 될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고금리를 내세웠다고 해서 쉽게 상품 가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이탈한 고객을 되찾기 위해, 저축은행은 지난해 고금리 정기예금에 가입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