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와 폐업자 및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 신용평점 하위차주 등의 ‘부실우려차주’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조 원, 지원 대상은 최대 40만 명이다.
중진공의 부실채권에도 직접대출 중 연체가 90일 이상인 장기연체가 반영됐다. 부실우려채권은 요주의 채권을 비롯해 폐업자, 저신용자의 채권 수치가...
MZ세대 영끌족이 내년에도 부실차주로 변해 빚더미에 앉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영향으로 변동형 주담대를 이용해 수억 원씩 대출을 받아 집을 산 MZ세대 영끌족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하면서 대출을 많이 받은 '영끌족'을 포함해 전세...
고선영 금융위 중소기업 사무관은 "금리상승은 모든 업권에 다 영향을 미치는데 저축은행, 여전사, 대부업체 등은 취약차주 위주로 대출이 이뤄지기 때문에 취약차주부실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사의 경우 부동산 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과 맞물려 모니터링을 상세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전채 금리...
5%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이 비율은 50대가 22.2%(4만4000좌), 60대 이상이 13.1%(2만6000좌)를 차지했다.
진 의원은 "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차주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 부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대출 원인과 부실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금융 시장 전반의 위기로 전이되지 않게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경우 높은 취약차주 비중에 따른 자산 부실화 및 부동산 PF대출 부실화 우려가 높고,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높아 우발채무 현실화 등 신용·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는 자금시장 경색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 및 시장과의 소통 강화, 금융기관의...
금융권에선 부실차주에 대한 우려로 대출 장벽을 계속 높이고 있다. 이에 서민들은 높아진 대출 장벽으로 인해 울상을 짓고 있다. 결국, 서민들은 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 2금융권에서 대부업으로, 심지어 높아진 대부업의 대출 장벽에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뿐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어 “특히 현금성 지원과 같은 근시안적인 시혜성 정책이 아닌 한계기업과 취약차주의 부실화에 따른 위험이 시스템 리스크로 파급되는 악순환 방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한계기업에 과도한 자금이 공급돼 이들의 잠재 부실이 누적되지 않도록 여신 심사를 강화하고 비은행금융기관이 자체 부실대응 여력을 확충하도록 관리...
당장 연체율로 잡히지 않았을 뿐, 여전히 부실차주들의 부담으로 남아있는 빚 폭탄이 언젠가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향후 경제 상황이 나아져 차주들이 대출을 제대로 상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지금처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 은행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정부의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되면...
여기에 다중채무자가 급격히 늘면서 금리 인상기 부실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겹쳤다.
최근 저축은행 79곳의 올해 상반기 '부동산 업종별 신용공여 한도 준수 및 자산건전성 분류 현황' 통계 결과 일부 저축은행에서 부동산업·건설업·부동산 PF 등 각 업종의 연체율이 10∼20%대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에서 영업 중인 A 저축은행은 부동산업...
8%포인트 확대했으며 농협은행은 적립율을 한 분기만에 26%포인트 넘게 끌어올렸다.
시중 은행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충당금을 많이 쌓았던 탓에 그간 충당금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하는 데다 기준금리까지 오르면 대출부실 우려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금리 차주가 늘고 있다는 것은 인터넷은행 입장에서 이자 수익이 늘어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실차주우려로 리스크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이 급증하면서 연 10% 이상 고금리 차주 비율도 20%를 넘기고 있다"며 "지금처럼 경제적 위기 상황에 사회적...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 지원 및 구조장비 확충 예산이나 후쿠시마 오염수 관측설비 사업 등 안전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조3000억 원 줄었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등 권력기관 이전 예산 검증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이전 및 검찰 관련 부분, 행정안전부 경찰국 경비 등 권력기관 예산, 설계가 부실한...
잠재적 부실발생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은 대손비용 증감 여부와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구조조정기업)의 투자주식 가치 변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의 손실에 따라 산은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산은은 한전의 지분 32.9%를 가진 대주주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20일...
자칫 부실차주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기준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고정금리(혼합형)를 따라잡았다.
1일 기준 5대 시중은행(NH농협·신한·하나·우리·KB국민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06~7.551%다. 같은 기간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도 연 5.35~7.347%를 기록했다. 변동형...
김 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사의 건전성 문제에 대해선 "대출이 부실화되면 당연히 금융사가 어려워지는데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많이 노력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상대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시장 안정조치의 기본은 불안 심리로 인해 거래가 위축되는 상황을 푸는 것으로...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은행의 대출이 늘면서 부실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계취약차주와 과다차입자, 저소득·영세자영업자,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부실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며 "부실위험이 높은 취약부문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강화하고...
가계부채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부실차주들의 규모가 대거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대출 심사를 더 까다롭게 하는 등 관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배만 불리고 내부 성과급 잔치만 벌였다는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경영여건이 계속 좋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시장에는 사상 최대...
이처럼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2금융권과 대부업체마저 등을 돌리면 하반기 부실차주들의 규모가 대거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내외적인 상황 때문에 금리인상 기조는 불가피하므로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한 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19일 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2주 전 새출발기금을 신청하러 갔는데 조건이 안 맞아서 상담사가 조건을 맞춰 오라고 했다"며 "카드대금을 10일 연체해서 부실우려차주로 다시 신청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뉴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 상담자가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상황이...
최근 저축은행들이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것도 부실차주우려에 따른 대응이라는 것이다.
대부업계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비중을 줄이고 담보대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