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기상황분석을 통한 건전성 악화 우려 저축은행·여전사 조기 식별 및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 유도할 방침이다.
서민·취약차주 지원 및 포용금융도 강화한다.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 제도 개선방안의 이행 완료 등을 통한 금융소비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지원 채권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등 연착륙 지원, 햇살론·중금리대출...
챌린저뱅크, 실효성 의문…금산분리 완화부터부실 소형은행 증가에 소비자 피해 커질 수도클로백, 은행들 사회공헌 기능 축소 가능성↑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핀테크와 접목한 형태의 ‘챌린저 은행’과 은행업 인가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한 5대 은행의 과점체제 완화주문에 당국이 22일 첫 시동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 소상공인 중 장기연체가 발생했거나 발생위험이 큰 부실우려 차주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정책은 최대 30조 원 규모 부실채권 매입을 목표로 했지만 1월 말 기준 2조5400억 원 매입해 목표치 대비 8.47%에 그쳤다.
양 의원 측은 금융위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의 적용 대상...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보험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하지 못한 요인은 보험업계에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탓도 있다"며 "최근처럼 대출부실이 우려되는 시기 적극적으로 사회안전망 취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신용보험은 활성화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용보험이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배경은 크게 △불분명한 신용보험...
향후 부실 우려가 있는 PF 사업장에는 대주단 협약을 재정비해서 대주단의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를 유도하고 캠코를 중심으로 부실 PF 매입·정리 펀드를 조성해 PF 사업장 정상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부실 확대를 방지하고 금융권으로의 부실 전이를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용공여 10억 원 이상인...
햇살론 이용 중신용자들의 대위변제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계부채 부실 위험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햇살론15·햇살론17 대위변제율을 신용점수별로 살펴보면 600점대 이하 저신용자보다 700점 이상 중신용자 구간에서 더 많이 증가했다.
신용점수 701~800점 구간 차주의 대위변제율은 2021년 1월 2.5%에서 지난해 11월 18.4%로 높아졌다. 801...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융 취약층을 포용하려는 본연의 역할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대부분이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며 "올해는 더 높아진 목표치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국내 경제 상황이 좋지만은 않아 부실차주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안다. 우리도 대손충당금을...
먼저 KB국민은행은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방안으로 대출 연체 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을 1%p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KB국민은행 가계대출 이용 고객이다.
연체이자율이 낮아짐에 따라 연체 차주의 이자부담 완화 및 대출 정상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2월 중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시스템 구축 완료...
부실 주담대 매입의 경우, 가파른 금리 인상에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취약자주를 대상으로 한다. 주금공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취약차주의 주담대 채권을 매입하고, 임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또 차액(현재가액-주담대)을 상환한 희망자와 우선적으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해 주거권을 보장해준다.
주목할 점은 미분양뿐만 아니라 가계 부실 주담대도 매입한다는...
이 원장은 또 "부실우려 차주에 대한 선제적인 채무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고 신용도가 개선된 차주가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의 활성화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취약부문에 대한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권의 주도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현재 우리 자금시장이 지난해말...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올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역마진' 우려가 커지고,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채 부실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고객의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도 모두 줄이고 있어 역대급 실적에도 수익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카드사의 신용대출 상품...
이재명 대표, 尹 정부에 30조 긴급민생계획 제안 이자감면 12조·한계차주 저금리 대환대출 5조지역화폐 예산 증액도 시도…1조 거론 전국민 물가지원금 5조…소득별 차등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가 띄운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경안 편성에 돌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 부채 관리를 시급한 과제로 보고, 절반...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건전성 악화와 소상공인, 한계기업의 부실이 가장 우려되는 시점"이라며 "신한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자체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딩뱅크' 탈환에...
차주의 부실 정도를 나타내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생(PF, Project Financing)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은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서도 주택가격 하락 등 부동산경기 부진이 단기에 그칠 경우(S1: 주택가격 -15%, 부진기간 1년) 금융기관 전반의 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한 행장은 "전 금융권에 걸쳐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건전성 악화와 소상공인, 한계기업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의적절한 지원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행장의 약속대로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타행 이체·자동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 같은 행보에 KB국민은행도 타행 이체 및 자동이체...
그는 “현재 대기업 부실화가 우려되는 상황까지는 아니고 금융시스템을 봐도 은행의 건전성 역시 거의 문제가 없다”며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체력을 우리 기업들과 금융회사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슬기롭게 대응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금리ㆍ불확실성 높은 시대, 은행 예ㆍ적금이 안전…빚 줄여가는...
그는 “고물가, 고금리, 경기둔화, 부동산시장 침체 등의 악조건이 중첩되는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의 긴축 효과가 올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고, 주요국 통화 당국들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물가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한 행장은 "올해 경기둔화를 넘어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며 "전 금융권에 걸쳐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건전성 악화와 소상공인, 한계기업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 행장은 올해 전략목표로 '고객중심 벨류업(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서는 올해 말 자영업자 부실위험규모는 취약차주 최대 19조5000억 원, 비취약차주의 경우 19조7000억 원까지 커지리라 전망했다. 이 경우 총 부실위험 대출 규모는 39조2000억 원에 달한다. 취약차주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의 저소득자이자 신용등급 하위 7~10등급의...
부실차주우려도 심화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가 추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보니 대출금리도 당분간 더 올라 부실차주에 대한 우려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은행권은 그동안 금융당국의 관리·감독하에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