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시공에 관해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민간 전문가들이 골조 공사 단계부터 준공까지 품질점검을 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자 경기도가 2007년 전국 최초로 신설한 제도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이 전반적인...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내놓은 '2023 기업브랜드 신뢰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서 '래미안'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래미안은 응답자 29.7%의 지지를 받았다.
'미래공간(래·來), 아름다운 주거공간(미·美), 편안한 생활공간(안·安)'이란 의미를 담은 래미안은 2000년 1월...
SK에코플랜트가 서울시 ‘부실공사와 전쟁’에 발맞춰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서울시는 물론 전국 공동주택과 일반 민간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검측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해당 기록을 보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시공품질 및 구조 안전을 강화한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본사...
건설업계가 아파트 부실 공사 우려를 지우기 위해 공사 현장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설업계에 해당 제도 도입을 요청한 지 하루 만에 10대 건설사를 포함한 전 업계가 일제히 화답한 것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동영상 관리·기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지하층을 포함한 모든 층마다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검축 과정에서 촬영·기록 관리해 시공품질 확보 및 구조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공사 모든 과정에 동영상 기록관리를 도입해 앞으로 부실시공 원천 차단과 품질 향상,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점검을 통해 우선적으로 건축허가 조건에 주요공정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안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4시간/실시간 동영상을 촬영해 기록하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공동주택 사업장을...
DL이앤씨가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을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1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술과 360도...
현대건설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스마트건설연구실의 주도로 스팟(로봇개), 무인드론, 스마트 글래스, 보디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현장관리를 확대해 왔다.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관리 기술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왔다. 현대건설은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레미콘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가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 품질감시단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사각지대 없이 사고를 예방하고, 부실 방지와 품질확보, 사고 조기 수습과 재발 방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삼아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정착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공사 기록관리와 관련한 건축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국토부와 협의해 부실시공 등을 예방하기 위한 기록 관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법령 개정 전까지는 건축허가 조건으로 주요 공정별 사진·동영상을 촬영, 보관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법상 민간 공사장의 사진·동영상 촬영대상은 다중 이용 건축물 등으로...
부동산 경기 불황에 더해 GS건설의 지하주차장 전면 재시공, 장마철 아파트 침수 피해 등 부실시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시장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어오던 PF 시장에 하반기 들어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두산 그룹사도 이달 28일 회사채 발행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순살 아파트 논란’이 불거진 인천 검단 GS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를 비롯한 아파트 부실시공에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아파트 부실시공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가 부실시공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철근을 누락해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이어 “폭우가 쏟아지는 날 타설된 콘크리트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며 “또 다른 화정, 검단과 같은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과 대책 마련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현재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확인 결과 11일...
크레딧 이슈 관련 살펴야 할 건 새마을금고와 GS건설 부실시공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 확대 영향이다.
또한 미 달러 가치 하락과 금리 안정이라는 호재와 국내 크레딧 이슈라는 악재 속에 외국인의 수급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물가지수에도 주목해야 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서울시가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특수구조를 적용한 민간 공동주택 공사 현장 안전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한 사고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건설 현장 안전과 품질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부실시공의 후환이 이토록 치명적인데도 날림 공사를 남발하는 국내 건설문화는 좀처럼 바뀌지 않으니 혀를 차게 된다.
GS건설은 그제 사과문을 내고 “과거 자사 불량제품 전체를 불태운 경영자의 마음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검단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했다. 다른 길을 찾을 여지도 없었을 것이다. 정부 조사 결과가 그만큼 충격적이다....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자사의 부실시공임을 인정하면서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규모 자금 유출이 예상되면서 기업 신용등급 강등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이번 붕괴 사고가 GS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단지 전체를 재시공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과정에서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도 약속했다. 사고 원인으로 철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이 지목됐는데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
5일 GS건설은 사고 관련 사과문을 내고 “국토부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공사로 책임을...
사조위는 먼저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전단보강근 미설치를 원인으로 꼽았다. 구조설계상 모든 기둥(32곳)에 전단보강근(철근)이 필요했지만, 15곳이 전단보강근 미적용 기둥으로 표기됐다. 감리 역시 도면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32개 기둥 중 확인이 불가능한 기둥을 제외한 8곳 조사 결과 4곳에서 설계와 다르게 철근을 누락한...
금융당국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단 협약’에 따라 부동산 부실·부실우려 사업장 정상화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협약에 따라 사업정상화를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신속 심사, 보증료율 인하 등 맞춤형 보증상품을 8월 중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4일 금융당국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 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