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사업관리자의 현장 관리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적정 사업관리자 배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시공사의 현장관리가 부실할 시 사업관리자가 공사중지 명령권을 발령토록 의무화하고 발주청의 부당한 지시에 대해서는 저항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는 10월부터 만약 저항권 발령을 사유로 발주청이 불이익을 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하지만...
대규모 부실로 이어져 1조5000억 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수은은 리스크 관리 강화와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을 담은 ‘수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후 혁신안을 바탕으로 지난해 1700억 원 흑자 전환했다.
은 행장은 “성동조선해양은 4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 법정관리 중이고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2억 달러 수주 등 잘되고 있으나 수은으로서는...
기술자 자격증 대여로 등록기준을 허위로 맞추는 부실업체를 퇴출하기 위해 기술자의 실제 고용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부실 건설기업 점검시스템(KISCON)과 건축 착공신고 간의 연계를 강화해 보유 기술자에 비해 공사수주가 과다해 건설업 등록증 불법대여가 의심되는 업체에 대한 정밀점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원-하도급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초 진행 중이던 매각도 결국 무산되는 결과를 떠안았다.
대우건설은 당시 손상됐던 고압급수가열기를 다시 제작 주문해 공사를 이어갔다. 회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모로코 사피 (2018년 7월 31일 계약만료)의 공사 진행률은 76.2%로 집계됐다.
알제리에는 4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분기 보고서에 기재된 수주...
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삼성물산에 대규모 손실을 안긴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고 사업관리를 총괄한 사람이 김형 부사장이라는 것이다.
앞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사장 공모 공고문에서 신임 사장의 자격 요건 중 하나로 '도덕성 및 윤리성이 검증되고, 대규모 부실책임 유무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이라는 단서조항을 제시한...
이로 인해 원도급자는 물론 하도급·자재·장비업체 동반 부실과 근로여건 악화 및 시설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이에 건설관련 22개 단체는 적격심사제 및 종합심사낙찰제 낙찰률 10%p 상향, 중소규모(100억∼300억) 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 배제 등을 정책당국에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모인 건설...
최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공사비 및 공사기간 부족, 설계부실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 건설비용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당 건설비를 보면 한국은 163만 원에 불과한 반면 영국은 459만 원, 미국 433만 원, 홍콩 38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 연구위원은 낙찰률 상향, 적정한 공기 확보, 설계 가격의 인위적...
기업의 회계구조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도 감사 보수가 증가하지 않으면 부실 감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2015년 대우조선 분식회계 사태 이후에도 덤핑 감사 수주에 따른 저비용 감사 보수 관행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업별로는 시간당 감사 보수 상위 기업은 롯데지주(14만4000원), 대우조선(13만3000원), 한국항공우주...
조선·중공업·건설사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한 회계 부실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정부는 회계 부실의 재발 방지를 위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을 개정했다. 2020년 외감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기업의 자유수임이었던 감사인 선임은 지정제(6년 자유+3년 지정)로 바뀐다. 회계법인 역시 자격을 갖춰야 한다. 등록제를...
작년 재무제표는 연결기준으로 수주 10조151억 원, 매출 11조7668억 원, 영업이익 4290억 원으로 각각 승인됐다.
해외현장 부실에 따른 M&A 무산 등 난항을 겪은 대우건설의 주총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최근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대거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 기류에 휩싸이면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대우건설은 이달 19일자로 일부 본부장급 임원을 교체하는...
최근 권 회장 고교 동창 유모 씨가 수주 청탁 주선 대가로 포스코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포스코가 에콰도르 플랜트 시공업체인 산토스 CMI와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받는 영국 EPC 등을 사들여 회사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정 전 회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포스코 비리 수사에...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등 채무 조정이 필요한 부실기업들이 이렇게 단기간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다면 수주 절벽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법원이 기업구조조정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이런 부분이다.”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GM 구조조정도 사전회생계획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나
“한국GM은 법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다고 본다. 채권 정리보다는...
조선업 수주 부진으로 인한 여파는 2020년이 돼서야 정상화될 것이라고 진단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들은 현 매각가 대비 두산엔진의 향후 영업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는 산업은행에서 두산, 포스코, 쌍용 등 관련 딜들을 수행한 경력이 길다. 파인트리는 기존엔 부실채권(NPL) 전문 운용사였지만 최근 STX중공업...
이 시스템은 회계 정보로부터 수주 상황이나 입금 등 과거 업무 데이터를 파악해 위험을 판단하는 것은 물론 대출액과 금리도 자동으로 결정한다.
일손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보증인을 세우지 않더라도 대출 관련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오릭스는 강조했다. 요코하마은행, 후쿠오카은행 등이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것은 물론 운용하고...
회사는 가시권에 접어든 대규모 LED 조명 수주 계약을 성공시켜 올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인테크닉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76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3% 감소한 수치다. 또 영업손실 248억 원, 당기순손실 39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휴대폰 사업부의...
또한 지난 2015년 3800억원 상당의 손실을 과소 계상한 혐의로 대우건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지난 해에는 회계법인으로부터 분기 보고서가 ‘의견거절’을 당하는 등 관리 부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로인해 대우건설 주가가 급락하고 매각 일정 역시 미뤄졌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 달 호반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밀...
이에 지난해 조선소들의 부실한 수주 실적이 내년과 내후년 엔진 매출 감소로도 이어진다.
두산그룹은 투자안내서에 이미 이러한 내용을 알렸다. 매각자 측은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00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제시했지만 올해 EBITDA는 12억 원에 불과하다고 추정했다. 2019년 역시 18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업 수주 부진으로 인한 여파는...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를 겪은 뒤 무분별한 저가 수주를 차단하고자 '수주 가격이 원가보다 높아야 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해당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으면 국책은행의 선수금 환급보증(RG)이 이뤄지지 않았다.
신규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대형 조선사가 공동으로 선박을 수주하거나, 국내 선주가 발주한 선박을 수주하면...
일거리 잔량인 수주잔고가 많을수록 오히려 조선업체들은 발목을 잡히는 셈이다. 수주잔고가 많다는 것은 일감이 넉넉하다는 뜻으로 조선업체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에는 그만큼 비싼 원자재를 많이 사들여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달까지 수주잔고는 74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다. 삼성중공업의 같은달...
동탄2신도시의 부영 아파트와 같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이른바 ‘부영방지법’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 등을 의결한다. 전체회의를 넘어 법제사법위에 넘어간 뒤엔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이번에 국토위를 통과할 주택법안은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