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의 흑자는 공적자금 외에도 또 다른 공적자금 투입기업인 현대상선으로부터의 선박 수주 등 다른 식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3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단순한 비교를 해본다. 그 액수가 만 명 정도의 종사자를 유지하기 위해 투입됐다. 그런데 작년 말 기준으로 GS, 한화, 신세계 각 그룹 총 발행 주식의 가치인 시가총액이 그보다 낮아서 그...
3%), 영업이익 490억 원(YoY+137%)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7~2018년 신규수주 증가를 이끌던 풍부한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확인된 해외부실 해소가 실적 안정성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2012년 자회사 벽산건설의 부실화에 따라 회생절차에 돌입했던 인희가 7여 년이 지난 뒤에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다시 회생의 기로에 놓인 셈이다.
벽산건설은 인희의 자회사이자 핵심 거래처였다. 인희는 벽산건설의 지분 52.1%를 소유했고, 매출의 90% 이상이 벽산건설에서 나왔다. 하지만 벽산건설이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녹록지 않은 해외 수주 환경과 국내 주택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흐름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7개사가 전년 동기보다 이자보상배율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란 한 기업에서 같은 기간 발생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재무...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출 계획”이라며 “주요 거래처인 관급 수주 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자로 부채 상환 나선 이유
3월 말 결산 법인 비츠로시스 부채비율은 2017년 3월 말 기준 80.30%에서 지난해 9월 말 233.85%로 급증했다. 동종 산업의 부채비율인 98%(2017년 말 기준) 대비 상당히 높은...
해외 부실법인 정리가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채권단이 사업규모 축소 및 인력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의견이 관철될 경우 추가 인력조정 비용 발생과 보수적인 수주 전략 설정으로 수주 증가폭이 감소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부실 자회사들의 종속기업제외에 따른 종속회사처분 손익 반영의 영향이 있어, 연결기준보다는 개별기준이 실질적인 경영실적”이라며 “현재 삼부토건은 실질적으로 단독기업으로 볼 수 있으며 부실 종속회사 변동에 따른 손익영향은 재무적인 변동일 뿐 실질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은 최근...
대폭 증가된 선박 건조 수주물량이 수출로 이어지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자금과 인력, 기술경영 대책 마련과 지원이 첫 번째 숙제다. 우리 조선산업의 불황은 세계경제의 불황에 큰 원인이 있다지만 해양플랜트 사업의 큰 손실을 초래했던 설계능력 부실은 간과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해양 환경보호 및 규제 대응...
특히 지정 감사인은 기존 감사인과 달리 부실 가능성 있는 자산을 손실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증자 대금 중 160억 원이 단기차입금 상환 용도로 쓰이는 이유다.
나머지 201억 원은 인천청라시티타워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운영자금 재원으로 사용된다.
동양철관에 따르면 프로젝트 수주가 이뤄지면 수도관 등 아크용접강관(SAW 강관)을...
단기간 수주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제염 사업자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와 함께 원전 폐로 사업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진이 지난 1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을 경험으로 삼부토건 정상화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진은 지난해 부실 자회사 두 곳을 처분해 사업구조 및...
이어 “올해의 경우 해외부실 감소에 따라서 대형건설사 이익률이 본격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해외 발주시장 개선이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한국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의 해외수주 역시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또 “북미 관계 개선 및 남북경협 기대감을 바탕으로 대기 매수수요가 하방...
하지만 갑자기 대우건설의 해외 부실 문제가 드러났고, 호반건설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에 인수를 포기했다. 당시 산은은 매각 실패에 대한 비판은 물론, 협상 과정에서 산은이 그간 대우건설에 투입한 3조2000억 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준으로 매각하려 했다며 집중포화를 맞았다.
이러한 경험 탓인지 이동걸 회장은 조급하게 대우건설을...
과거 현대산업개발과 비교하기 위해 지주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익잉여금을 합치면 3조1073억 원이 되며 이는 분할 전인 올 초 기록보다 6306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주택 사업을 영위하면서 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한 영향이 컸다. HDC·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반기순이익으로 9252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부실사업 정리, 수익성 제고, 사업관리 절차 고도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2025년까지 해외사업에 3조 원을 투자해 현재 천연가스 도입 물량의 13%에 불과한 해외사업 생산량을 25% 수준으로 높이고, 30% 미만인 투자비 회수율을 7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이 5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도록 하고...
이어 “민간발전사로부터 사들인 전력의 총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1000억 원(29.8%) 증가했는데 이는 국제 연료가격 상승에 따른 민간발전사의 천연액화가스(LNG) 단가 상승,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봄철 4개월간 노후 석탄발전소 5기 일시 정지, 과거 건설 원전의 부실 시공에 따른 보정 조치 등 원전 정비 일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어 "민간발전사로부터 사들인 전력의 총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조1000억 원(29.8%) 증가했는데 이는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민간발전사의 천연액화가스(LNG) 단가 상승,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봄철 4개월간 노후석탄발전소 5기 일시 정지, 과거 건설 원전의 부실 시공에 따른 보정 조치 등으로 인한 원전 정비일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사항의 주요 내용은 △수주산업 핵심감사사항(29.6%) △합병 등 영업환경·지배구조 변화(20.6%) △결산일 후 사건 등의 중요거래(20.1%) △계속기업 불확실성·소송 등 중대한 불확실성(13.1%) 순이었다.
금감원은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강조사항으로 기재된 법인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 투자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2016년 감사보고서에서...
아울러 수주경쟁력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아직 분명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SK건설이 부실시공한 부분이 나타난다면 공사수행능력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여건 속에서 상장 준비는 당분간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 SK가 44.48%, SK디스커버리가 28.25%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두 회사가 모두 지주사로 전환함에 따라 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