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계열사를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집안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 수사가 조현문(49) 전 부사장이 형인 조 회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된 것임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조 회장은 미인대회 출신 지인들을 허위로 채용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묻자 발길을 옮겨 검찰청 안으로...
금융지주-계열사 CEO간 ‘2018년도 경영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금융그룹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갖추고 손익목표 1조원을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2016년 빅베스를 통해 부실채권을 과감히 정리하고 2017년 목표손익을 2000여억 원...
의견서에는 △최순실 씨를 지원한 이상화 전 하나은행의 특혜승진 개입 △아이카이스트에 대한 특혜대출 연루 의혹 △사외이사 특수관계인 운영 업체와 계열사의 특혜거래 의혹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은 “김 회장은 제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별 자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해 각종 채용비리, 노동조합 활동 탄압, 내부 조직의 사유화, 부실대출 알선...
올해 금융지주의 배당금이 0원인 이유는 2016년에 금융지주 계열사, 특히 농협은행의 실적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작년 3월 농협은행은 금융지주에 배당을 하지 못했는데, 그 결과가 올해 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낼 배당금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사실상 농협은행이 금융지주에 배당을 못하게 되면 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배당할 금액도 크게...
강원도 인제 오토파크와 같이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사업권 등도 매각해 잠재부실을 제거했다.
이로써 한때 71개까지 늘어났던 포스코 국내 계열사는 38개가 됐다. 해외계열사는 181개에서 124개로 줄었다. 이를 통해 4년간 7조 원 규모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매년 4000억 원 정도의 발생 가능한 손실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포스코의 연결...
검찰 조사 결과 신 회장은 신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774억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화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해 471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더불어 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동주 전 부회장 등에게 급여 명목으로 500억여 원을 부당하게 준 혐의를 받는다.
신 회장은 신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하는 방식 등으로 회사에 1249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 전 부회장 등에게 500억 원 상당의 급여를 부당하게 급여를 준 혐의도 있다.
신 총괄회장은 858억 원 상당 탈세와 508억 원 횡령, 872억 원의 배임 혐의 등을 받고...
신 회장은 신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하는 방식 등으로 회사에 1249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 전 부회장 등에게 500억 원 상당의 급여를 부당하게 준 혐의도 있다.
신 총괄회장은 858억 원 상당의 탈세와 508억 원 횡령, 872억 원의 배임 혐의 등을 받고...
노조 측은 "하나은행이 아이카이스트에 대출해 준 금액이 20억2000만 원"이라며 "아이카이스트는 올해 1월 부실화되면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하나은행이 약 8억 5000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하나금융지주 계열사들이 17일 사퇴한 박문규 전 사외이사와 김정태 회장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의 물품(물티슈)을 사들였다는...
신동빈 회장은 신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일감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하는 방식 등으로 회사에 1249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과 함께 신 전 부회장 등에게 500억 원 상당의 급여를 부당하게 급여를 준 혐의도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858억 원 상당 탈세와 508억 원 횡령, 872억 원의 배임 혐의...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단순히 몇 개 회사를 정리했다는 실적 채우기를 위해 작은 계열사들을 임의로 통폐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마저도 OB들의 반발로 계획이 무산되는 등 구조조정 원칙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구조조정 명분을 만들려는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포스코에이앤씨를 부실화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포스코는 부실 계열사 중 하나였던 포스코건설의 베이징센터 지분을 인수해 주는 등 유동성 지원에 나선 사례는 많았지만 반대로 자회사 정리를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가 다각도로 포스코에이앤씨 정리를 고민하는 것은 2015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구조조정 실적을 맞추기 위한 차원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5년 포스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포스코는 5대 경영 쇄신안에 따라 단계별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부실 계열사를 올해까지 50% 줄일 방침이었다. 아울러 비핵심 해외사업을 매각·청산·합병 등을 통해 30% 줄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당시 포스코는 철강 중심으로 사업을 소재·에너지·인프라·트레이딩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독자 생존이 힘든 계열사를 정리해 계열사 수를 올해까지...
계열사였던 지난 1997년 루마니아 국영조선소인 2MMS(2 Mai Mangalia Shipyard)와 합작하여 설립한 회사다. 인수 4년 만에 루마니아 1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기도 했지만, 2008년 이후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수주부진과 생산지연, 손실누적 등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보유지분 51%에 대해서는 전액 손상처리하고 잠재부실에...
부실화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계열사를 동원해 471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신동주 전 부회장 등에게 급여 명목으로 500억여 원을 부당하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함께 기소된 채정병(66) 전 롯데카드 대표와 소진세(67)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황각규(62) 경영혁신실장, 강현구(57) 롯데홈쇼핑...
최근 경기도내 아파트 부실시공과 임대주택 임대료 과다 인상 등으로 질타를 받은 부영그룹이 관계 회사간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서울시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부영그룹의 숨겨진 계열사로 드러난...
특히 부실 계열사들에 대한 재무개선 작업이 우량 계열사들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면서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무려 5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섰으나 투자자 확보에 실패했다. 인기가 많은 A등급 회사채 였음에도 1000억 원 발행에 650억 원만을 확보했다.
시장에서는 계열사들의 유동성 지원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는 점이...
IMF 때 계열사인 쌍용자동차의 부실로 발생한 1조 원 대의 부채 등을 모기업인 쌍용양회가 떠맡게 됐고, 주요 계열사인 쌍용건설과 쌍용정유(현 에쓰오일), 쌍용중공업(현 STX그룹)이 모두 그룹에서 분리됐다.
쌍용양회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투자자본을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과거부터 기술교류 등을 해온 일본의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에...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추후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롯데멤버스 등)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기에 파이낸스 사업을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도 같은 달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대표 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향후 할부금융과...
개별적인 감독체계로 이뤄지면 2013년 ‘동양사태’처럼 비금융계열부실이 금융계열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우려에서 통합감독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전날 금융연구원은 자산 기준에 무관하게 전체 복합금융그룹을 감독대상으로 하는 경우를 2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해당되는 금융그룹은 총 17곳이다. 1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