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롯데 측은 '잡음 없는 매각'을 가장 우선하고 있다. 금융사 매각을 위해서는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주사 전환으로 올해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신속하고 마찰없는 매각은 원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해당 사업장의 카드 결제금액 중 일부를 직접 수령해 원리금 상환재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로 상환 안정성이 높으며 만일의 부실 가능성을 대비해 보유 중인 담보를 추가로 설정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리딩플러스펀딩은 지난해 6월 기업금융(IB)전문 증권사인 리딩투자증권의 계열사로 편입된 P2P금융업체로 4월 16일 기준 누적...
계열사 연쇄 부실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두산그룹이 이번에는 파생상품 거래에서 손실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
그룹내 주력사들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두산밥캣 지분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빌렸는데, 지분 가치 하락에 따라 손실분을 보전해줘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과 금융기관의...
한신평은 “동사의 웅진에너지에 대한 지원의지와 지원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나, 계열위험이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부실계열사 재무부담 전이 또는 자구안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아 유동성 위험이 확대되는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에 따라 주주권을 발동한 첫 사례이자, '주주 반대'로 국내 기업 총수가 물러난 최초의 사례로 향후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2014년 우리은행 계열사였던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한 키움증권은 하이자산운용 인수로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자산운용은 특별·대체투자 자산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이자산운용의 예상 인수가는 1200억 원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공모펀드 시장의 부진함을 감안하면 인수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게다가 우리금융은...
앞서 부실계열사를 부당지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11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울고등검찰청이 재상고를 포기, 같은 달 18일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한편 경영 복귀가 결정되더라도 김 회장은 금융 계열사 및 (주)한화, 한화케미칼, 호텔앤드리조트에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에 따라...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증권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농협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2226억 원으로 전년보다 87.5% 늘었다. 2012년 은행 출범 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1.89%로 2017년과 비교해 0.12%포인트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3609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3.1% 늘어난 실적이다.
반면...
코오롱그룹 계열사 코오롱아우토의 모기업 발목잡기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부진에 1400억 원이 훌쩍 넘는 대규모 감자를 추진한 데 이어 수입차 판매로 업종을 전환한 이후에도 적자가 누적돼 다시 한 번 1682억 원대의 감자를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아우토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그러나 이와 반대로 계열사로부터 벌어들이는 로열티 수익(상표권 사용료)는 2015년부터 매년 늘고 있다. 대명홀딩스가 2017년 거둬들인 로열티 수익은 23억 원으로 전년(20억 원) 대비 15% 늘었다.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그룹의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를 담당하는 회사로, 2017년부터 부실콘도를 인수해 리모델링한 뒤...
그는 “만일 한 기업이 경영권 승계, 회계 투명성, 부실투자, 탈세 등의 문제를 안고 있을 때 지금까지는 오너 일가나 계열사 사장 등이 책임을 졌다”며 “그러나 지분율이 높은 기관투자자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한 경영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성과를 논하기 어렵지만 과거 기업의 경영활동에...
하는 등 계열사 신용 규모가 상당하다.
우려되는 점은 해당 특수관계기업의 누적된 적자다. 비츠로애드컴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적자를 내고 있다. 또 다른 관계사인 비츠로미디어도 2014년부터 매년 적자(표참조)를 내고 있다. 채권 상환 능력이 의문시 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추가적인 신용공여 항목의 부실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과 계열사 간 동반 부실 우려 요인으로 꼽히는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공시대상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 수가 지난해 292개에서 올해 31개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를 야기할 수 있는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내부거래(상품용역 거래 등) 관행도 크게 개선됐다....
한편, 이날 오전 YTN은 금감원이 셀트리온의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다시 사들이면서 218억 원을 매출로 처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회계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판단하고 고의적인 분식이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채권의...
한편, 씨티젠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대원상호저축은행 인수 완료 시 계열사는 9곳으로 늘어난다. 씨티젠은 소셜카지노게임 제작 및 서비스 기업 더블럭게임즈, 서비스·경영컨설팅 기업 케이스톤인베스트먼트 및 에이앤씨인베스트먼트, 건축자재 기업 렌슨코아, 데이터베이스·정보 기업 케이아이피비, 일반조명기구 업체 나노램프, 투자...
김 회장은 “2주 동안 이번 사고에 철처하게 분석하고, 계열사별로 문제 파악과 함께 개선할 내용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점포에서 KT 통신망을 단독으로 사용 중인 농협은행은 이중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주말 KT 아현지사 화재로 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은 KT 단일망을 쓰는 일부 점포와 ATM에서 서비스 이용이...
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아닌 자동차 부품사 100곳 가운데 31곳이 상반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이미 채권은행에 자동차 부품업종 등 18개 취약업종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사업위험 등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평가는 최근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우려에서다. 한 채권은행의...
보험계열사 실적은 부진했다. NH농협생명의 1~3분기 순이익은 26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951억 원)보다 71.8% 급감했다. 3분기에만 233억 원 순손실을 냈다. NH농협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억 원으로 전년동기(167억 원) 대비 83.2% 줄었다. 3분기 순손실은 177억 원에 달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