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O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5%이다. DB캐피탈도 4%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1%) 대비 급증했다.
캐피털업계는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리스크 여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털 부동산 PF 시장은 충분히 감내할 수준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말...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크게 오른 데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막히면서 신규 공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오피스텔 공급은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의 주 수요층인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급이 크게 줄면서 품귀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 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들이 정리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기업개선계획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 △재무구조 개선방안(주채권 및 보증채권의 채무조정 등) △유동성 조달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업계 안팎에선 기업개선계획 시행 중 PF 사업장 처리 방안 수립이 향후 워크아웃 과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진단한다.
현재 태영건설 PF 사업장은 전국 60곳(브릿지론...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회복세 약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기재부는 "확고한 물가안정 기반 하에 취약부문 회복세 확산 등 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 역점을 두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다만 부동산 PF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주요 사업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 공조하에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F4 회의가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인식을 공유하고 거시정책을 공조하는 단계에서 여러 기관이 협조해 수행중인 거시건전성 정책(Macro prudential policy)을 보다 체계화하는...
이후 협력사, 수분양자 등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채권단은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 60곳에 대해서도 사업성을 판단해 처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미착공 상태로 토지 매입비만 빌린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에 대해서는 일부 정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장기차입금에는 일반·시설자금 대출과 함께 부동산 PF 대출이 포함된다.
은행별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PF 대출 1292억 원과 단기차입금 710억 원 등 2002억 원으로 가장 많은 채권을 보유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PF 대출 1500억 원과 단기차입금 100억 원 등 1600억원, 기업은행은 PF 대출 997억 원, 우리은행은 단기차입금 720억 원을 각각 빌려줬다.
신한은행은 PF...
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업계 위기와 영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 보유의 거액 부동산 투자 건들을 세부 사업장별로 살펴보며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를 화두로 던졌다. 이 회장은 "예측 범위를...
이번 대규모 신용사면은 코로나19 후폭풍과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태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반증이다. 당국은 신용사면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연체 차주의 증가로 인해 부실이 확대될 수 있고 성실 상환 차주의 역차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엇보다 성실차주에 대한...
이어서 김 회장은 “앞으로 건설산업이 경제 회복을 앞당기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부동산PF 유동성 지원,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자율적인 건설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건설산업도 자체 자정 능력으로 건설업의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최근 부동산 시장에 맞지 않는 규제는 적절한 때에 풀어 시장을 안정화하겠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필요하다면 추가 규제 완화도 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공적 보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 장관은 전날...
“태영건설, 질서있는 구조조정 좋은 사례…시스템 리스크 변할 가능성 적어”
이 총재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재점화된 부동산PF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차단했다.
이 총재는 “태영 사태가 그러면 지금 밑에 깔려있는 부동산 PF나 건설업이 크게 부실될 것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정부가 매번 얘기하듯이 질서있는 구조조정의 하나의 좋은...
다만 전문가들은 경제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 등으로 금리 인하 시점이 명확지 않은 만큼 섣부른 채권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물가목표치 부합 시기(3분기 중)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6~7월)이라는 두 가지 재료가 충족되는 시점인 7~8월 중 한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주산연은 "수도권은 작년 8월부터 내림세인데 이런 추세는 고금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PF 부실사업장을 중심으로 건설사 유동서 위기가 지속돼 재원조달 여건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수도권은 대규모 PF 사업장이 다수 있어 사업경기에 대한 전망이 비수도권보다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 모습이라고...
한은 금통위,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작년 1월 이후 8회 연속 동결“물가상승률, 기조적 둔화 흐름 지속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긴축 기조 유지”“부동산PF 관련 리스크 증대” 지적…한미 금리 역전폭 작년 7월 이후 2%p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하락 전환하였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는 증대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악화된 부동산경기를 감안해 시행사와의 긴밀히 협력하고 호텔 및 상가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분양 작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계획된 호텔·상가 분양 일정을 반영하면 오뷰코스타의 분양률은 2월 말 50%에 도달하고 3월 말까지는 57%를 달성해, 이 시점에서 확보되는 분양대금만으로도 원채무자인 시행사 디에스코스타가 대주에게 부담하는 PF대출...
이어 “실제 부동산 PF문제 또한 자금을 조달한 금융기관들의 전이 여부까지 확인한 이후 거시적 정책대응을 고려해야 한다”며 “당장은 한은 총재가 강조했듯이 ‘금리’보다는 건설사 자구책 및 미시적 조치가 우선 순위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3.50%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11일 한국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유도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관련 섹터에 대한 시장 경계감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금융당국의 요구를 조건부로 수용하면서, 4월까지 기존 자구안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주사인 TY홀딩스와 SBS 지분을 담보로...